부족함 없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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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봉독
말씀봉독
다윗의 시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서론]
[서론]
우리 친구들은 평소에 "아, 난 이것도 갖고 싶고 저것도 갖고 싶어!" 하면서 부족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내가 가진 장난감보다 친구가 가진 게 더 좋아 보이고, 매일매일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떼를 쓰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인 것 같아요.
그런데 친구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부족해!"라고 느끼는 건 진짜 우리에게 그게 꼭 필요해서라기보다는, 내 마음속의 '욕심' 때문일 때가 참 많아요. 사실 우리 생명에 정말로 꼭 필요한 것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고 계시거든요.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에는 우리가 가짜로 느끼는 부족함을 채워주시고, 진짜 필요한 것을 주시는 ‘선하신 목자’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선하신 목자가 우리와 늘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부족함 없이 기쁘게 살아갈 수 있답니다. 과연 그 선하신 목자가 누구신지 함께 알아볼까요?
[대지 1. 양의 진짜 모습, 그리고 목자님의 사랑]
[대지 1. 양의 진짜 모습, 그리고 목자님의 사랑]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신다는 것을 잘 이해하려면, 먼저 '양'이라는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알아야 해요. 우리 친구들이 생각하는 양은 하얗고 몽글몽글하고, 아주 순하고 착할 것 같죠?
하지만 양의 진짜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아주 많이 달라요. 양은 눈이 아주 나빠서 코앞밖에 보지 못해요. 그래서 맨 앞에 가던 양이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뒤따라가던 양들도 왜 떨어지는지도 모르고 줄줄이 떨어지는 바보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게다가 고집은 또 얼마나 센지 몰라요. 자기가 가고 싶은 길로만 가려고 떼를 쓰고, 한 번 발이 엉켜서 발라당 넘어지면 자기 힘으로는 끙끙대며 일어나지도 못한답니다.
한마디로 양은 자기가 지금 위험한 길로 가는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목이 마른지조차 스스로 알지 못하는 아주 약하고 고집쟁이인 동물이랍니다.
우리 친구들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자기가 뭐가 필요한지도 모르고 고집만 부리는 양을 돌봐주라고 하면, 하고 싶을까요? 별로 안 하고 싶겠죠. 그런데 오늘 말씀 2절, 3절, 4절을 보면 목자 되신 우리 하나님은 이렇게 약하고 고집 센 양과 같은 우리를 절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다고 해요.
[대지 2. 목자님은 양을 어떻게 이끌어 주실까요?]
[대지 2. 목자님은 양을 어떻게 이끌어 주실까요?]
말씀 2절, 3절, 4절을 다시 한번 볼까요? 2절에서는 푸른 풀밭에 눕게 하시고, 쉴 만한 물가로 이끌어 주신대요. 3절에서는 우리의 지친 마음을 다시 살려주시고, 바른길로 이끌어 주신대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양은 자기가 뭘 잃어버렸는지, 어디가 아픈지도 잘 몰라요. 하지만 우리의 목자 되신 하나님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전부 다 아시고 도와주시는 분이에요. 내가 내 마음이 슬픈 줄도 모르고 있을 때 내 마음을 안아주시고, 내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 때 나도 모르게 바른길, 즉 생명의 길로 안전하게 방향을 틀어주셔요.
때로는 4절처럼 앞이 깜깜하고 무서운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어요. 하지만 하나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목자님이 우리와 손을 꼭 잡고 걷고 계시거든요. 목자님의 허리에 있는 짧고 단단한 ‘막대기’로는 우리를 해치려는 늑대를 휙휙 쫓아내 주시고, 아주 긴 ‘지팡이’로는 구덩이에 빠진 우리를 쑥 건져내 주신답니다.
[대지 3. 양을 지켜주시는 든든한 목자님]
[대지 3. 양을 지켜주시는 든든한 목자님]
양에게 가장 무서운 건 바로 양을 몰래 잡아먹으려고 숨어있는 늑대나 사자 같은 맹수들이에요. 우리 친구들의 삶에도 우리를 힘들게 하거나 슬프게 만드는 나쁜 일들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든든한 목자님은 나를 덮치려는 그 나쁜 적들로부터 우리를 짠! 하고 지켜주셔요. 그리고 내 머리에 '기름'을 발라주셔요. 양들이 사는 동네에는 파리 떼나 윙윙거리는 벌레들이 양의 귓속이나 코로 들어가서 양을 엄청 괴롭히거든요. 그때 목자님이 특별한 약이 섞인 '기름'을 듬뿍 발라주시면, 벌레들이 다 도망가고 양은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돼요. 선하신 우리 목자님은 내가 아프다고 말하기도 전에 내 아픈 곳을 먼저 아시고, 성령님의 기름을 발라주셔서 우리를 깨끗하게 치료해 주시는 분이랍니다.
이런 최고 멋진 목자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니, 우리는 6절처럼 큰 소리로 고백할 수 있어요. "내 평생에 하나님의 착하심과 사랑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라다닐 테니, 나는 영원히 하나님의 집에 살 거예요!"
[결론]
[결론]
우리 사랑하는 친구들, 오늘 말씀을 잘 들었나요? 우리는 어쩌면 앞을 잘 못 보고 고집만 부리는 연약한 ‘양’과 같아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내게 꼭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저 더 갖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징징대고 슬퍼하는 어리석은 모습이 우리에게 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이 계셔요. 예수님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아는 것보다 우리를 훨씬 더 잘 아셔요. 그래서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기도 전에,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미리 다 준비하시고 도와주신답니다.
그러니 이제 쓸데없는 욕심 때문에 "난 부족해!" 하고 투정 부리는 마음은 십자가 앞에 훌훌 털어버리기로 해요. 진짜 행복은 '내가 얼마나 장난감을 많이 가졌느냐'가 아니라,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을 아시고 채워주시는 목자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나를 세상에서 제일 잘 아시고 사랑하시는 선한 목자,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매일매일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든 친구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