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한 일상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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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그러나 주님께서 저 높은 곳에서부터 다시 우리에게 영을 보내 주시면, 황무지는 기름진 땅이 되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 곡창지대가 될 것이다.
그 때에는, 광야에 공평이 자리잡고, 기름진 땅에 의가 머물 것이다.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나의 백성은 평화로운 집에서 살며, 안전한 거처, 평온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비록 삼림이 우박에 쓰러지고 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씨를 뿌리는 곳마다 댈 물이 넉넉하고,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소와 나귀를 놓아 키울 수 있으니, 너희는 복이 있다.
다시 찾아온 일상의 팍팍함
다시 찾아온 일상의 팍팍함
친구들 수련회가 끝나고, 2주의 시간동안 강사 목사님들을 통해 귀한 말씀을 들었어요.
이제 우리는 다시 학교로 돌아갔고 언제나 그렇듯 익숙하고 팍팍한 일상을 보내고 있죠.
친구들에게 질문하고 싶어요. 수련회가 지난 2주, 마음속에 했던 다짐들이 잘 이뤄지고 있나요?
우리의 현실은 아침을 울리는 알람과 함께 다시 학교로 밀려 들어거야 하고, 쌓여있는 수행평가와 학원 숙제, 그리고 집에 오면 지친 마음에 놓치 못하는 스마트폰, 2주가 지난 우리의 상황은 어떻죠?
마음이 다시 바짝 마르고, 팍팍한 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나요?
비가 오지 않아서 땅이 갈라지고 풀 한 포기 안 자라는 황무지처럼, “아 전혀 바뀌지 않는 내 일상이 별로다.”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지 않나요.
내 힘으로 이 메마른 일상을 다시 살려보려고 숏츠도 보고 게임도 하겠지만 늘 같은 느낌이죠.
하지만 오늘 말씀은 팍팍해진 우리의 일상 속에 거대한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약속하고 있어요.
공포에 꼼수를 쓰던 이스라엘
공포에 꼼수를 쓰던 이스라엘
오늘 말씀의 이사야의 시대가 딱 우리 같았어요. 당시 남유다는 북쪽의 앗시리아라는 강대국이 쳐들어온다는 소문에 온 나라가 공포에 떨고 있었죠.
눈 만 뜨면 전쟁걱정, 전쟁위기니까 경제가 돌 수 가 없겠죠? 그렇게 미래가 불확실해지니까 어떻게 될까요?
이스라엘은 살아남겠다고 이집트에 뇌물을 주고 조약을 맺는 등 자기들 나름대로 온갖 꼼수와 방법을 다 써봤어요.
하지만 그럴 수록 불안은 더 커질 뿐이었어요. 마음은 더 말라갔죠. 왜죠?
이 방법이 나를 정말 도와줄거라는 확신이 안들기 때문이에요. 이집트를 택하긴 했는데, 얘네가 우리를 완전히 도와줄지, 앗시리아를 진짜 이길 수는 있을지 모르겠거든요.
진짜 도움이 되시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찾을 생각은 없어요. 말씀을 듣고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도 없죠.
그저 내 방법이 안먹히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 뿐이에요.
우리도 똑같아요. 시험공부는 하는데 이 방법이 맞을지,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다가도 이 친구들과 끝까지 갈 수 있을지 불안감이 있고, 겉으로는 센 척하고, 나만의 방어벽을 쳐놓기는 하지만 속으로는 불안감이 가득한 것이죠.
이런 상황이 이스라엘에게도 있었다는 말이에요.
위에서부터 내리는 성령
위에서부터 내리는 성령
바로 이 순간에!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딱 한 마디를 던지세요.
그러나 주님께서 저 높은 곳에서부터 다시 우리에게 영을 보내 주시면, 황무지는 기름진 땅이 되고, 광야는 온갖 곡식을 풍성하게 내는 곡창지대가 될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말씀은 ‘저 높은 곳에서부터 우리에게 영을’ 이에요. 우리는 팍팍하면 아래에서 문제 해결을 찾아요. 내 힘으로 기분을 풀거나,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아지” 다짐하거나, 어떻게든 내 아래에서 의지를 짜내려고 애써요.
하지만 우리가 항상 이야기하는 내용이지만, 내 힘으로 절대 내 마음을 다스릴 수 가 없어요.
하나님은 그걸 아시기 때문에, 네 힘으로 아등바등 하지 말고 위에서부터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영,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하는거에요. 스마트폰 화면에서 잠시 눈을 떼고, 내 안에 계시는 성령께 집중하고, 성령께서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인도해주실때, 우리의 팍팍한 일상의 진짜 변화가 시작되는 거에요.
황무지가 옥토로 바뀌는 기적
황무지가 옥토로 바뀌는 기적
하늘에서 성령이 우리에게 보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죠?
아무것도 안 자라던 황무지와 광야가 온 갖 열매가 가득한 옥토로 바뀌는거에요.
그리고 17-18절에 이렇게 말씀해주세요.
의의 열매는 평화요, 의의 결실은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나의 백성은 평화로운 집에서 살며, 안전한 거처, 평온히 쉴 수 있는 곳에서 살 것이다.
이 말씀의 의미는 내가 내 인생을 통제하느라 불안해할 때는 마음이 늘 지옥같아요. 그렇지만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어주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바른 길, 이걸 의라고 하는데 의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 마음에 진짜 ‘평안이 찾아온다는 말이에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눈치보지 않고 어떤일들로 인해 긴장하지 않고 그저 하나님 주시는 말씀을 통해서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는 조용한 쉼터, 안전지대가 우리에게 생긴다는 말이에요.
아무리 나의 주변에서 성적으로 외모로, 미래에 대한 걱적으로 휘두르려고 할지라고 하나님이 내 울타리가 되어주시고 말씀해주시니 마음 깊은 곳에서는 쉼을 누리고 있는거에요.
불안에 쫓기지 않는 거룩한 여유
불안에 쫓기지 않는 거룩한 여유
그런데 19절을 같이 볼께요
(비록 삼림이 우박에 쓰러지고 성읍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도,)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사는 일상이 매번 순탄하다는 말이 아니에요. 때때로 우박이 쏟아지고 성읍이 무너지는 것 같이 두려움이 몰려오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거에요.
우리가 은혜를 누리고, 말씀을 읽어도 때때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지칠 수도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걱정이 들 수도 있고, 성읍이 무너지는 것처럼 내가 쌓아온 관계가, 어떤 능력들이 무너지는 경험이 우리에게 있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우리가 이런 상황을 만나지만 성령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따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은혜가 있어요.
20절이에요.
씨를 뿌리는 곳마다 댈 물이 넉넉하고,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소와 나귀를 놓아 키울 수 있으니, 너희는 복이 있다.
씨를 뿌리는 곳 마다 물이 넉넉하고, 소와 나귀를 놓아 키운다는 말은 “내일 일에 쫓기지 않고, 마음에 여유와 풍성함을 누린다는 말이에요.
“ 아 나만 뒤쳐지면 어떡하지? 나만 소외되면 어떡하지?” 이런 마음에 휘둘리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 인생 책임져 주시는데 내가 못할게 뭐야~! 오늘 힘들었어요.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말씀붙잡고 내일도 도와주실 하나님을 기대하자, 이런 기대들이 생기는거에요.
그래서 여유가 생기고, 하나님 안에서 누리게 되는거죠.
말씀과 함께 가자
말씀과 함께 가자
친구들 말씀을 정리하려고 해요. 다시 돌아온 일상속에서 바짝 말라버린 우리의 마음을 내 힘으로 버텨보고 해결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에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오늘 말씀처럼 위로부터 보내주신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존재들이라는 말이에요.
성령께서 함께한다는 것은 내가 말씀을 읽을때 깨닫게 해주시고, 나의 일상속에서 말씀해주시고 인도해주시고 도와주시면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 일하신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에요.
친구들의 일상이 그렇게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일상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런데 저도 알아요. 오늘 주일예배, 한번 드린다고, 당장 바뀌지는 않을 거에요.
내일 학교 문을 여는 순간 다시 불안해질거고, 비교할거고, 그럴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성경공부를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는데, 성경내용도 잘 모르잖아요.
성경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함께 나누면서 하나님이 이렇게 나를 이끄시는구나, 하나님이 이렇게 나를 사랑하셨구나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서는 힘들겠지만 함께하면 분명히 의미있는 시간들이 될거에요.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성령께서 친구들의 마음가운데 깨달아지는 은혜들을 보여주실거에요.
성경이 너무 많아서 구약의 앞부분만 먼저 나누면서 시작해보려고 해요.
기도하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경공부도 많이 신청해주고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간도 성령께서 우리 안에 깨닫게 해주시는 은혜를 따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