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13 새벽기도회

새벽기도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5 views
Notes
Transcript

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218장 입니다.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새벽에 저희를 깨워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분주한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오늘 하루도 내 생각과 유익만을 앞세우지 않게 하옵소서. 먼저 받은 은혜를 나만 누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의 이웃과 나누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기며, 가정과 일터에서 맡겨진 책임을 성실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기도와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며 그들이 주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삶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남아공 선교 여행 중인 선교팀을 지켜 주옵소서. 남은 일정 가운데 건강을 지켜 주시고, 오가는 길과 모든 사역 가운데 안전을 더하여 주옵소서.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은혜와 기쁨으로 채워지게 하시고, 맡겨진 일정을 잘 마무리하고 돌아올 때까지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옵소서.
이시간 일천번제 헌금과 감사헌금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각 사람의 마음과 형편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그 정성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드리는 손길마다 믿음을 더하여 주시고, 삶의 모든 순간에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드려진 헌금이 주님의 뜻을 이루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귀하게 사용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uteronomy 3:12–22 NKRV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며 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18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19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2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오늘 본문에 앞서 이스라엘은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신해 싸우시고 승리를 주신 결과,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강 동쪽의 땅을 먼저 기업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오랜 광야 생활을 지나, 가족과 함께 살아갈 삶의 터전을 이들이 가장 먼저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들이 차지한 요단 동편 땅은 애초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가나안 본토가 아니었습니다.
민수기 32장을 보면,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가축이 많았기 때문에 요단강 동쪽 땅에 먼저 정착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파들은 요단강을 건너가 가나안 땅을 차지하기 위해 함께 싸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두 지파의 요구가 그대로 받아들여진다면, 다른 지파들에게 부담이 쏠리고 이스라엘 공동체의 연합도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모세의 지적을 듣고 자신들의 요구만을 앞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가족과 가축을 요단 동편에 남겨 두고, 다른 지파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할 때까지 함께 전쟁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형제들이 기업을 얻을 때까지 앞장서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을 자신들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파들도 약속의 땅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책임을 감당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8절에서 20절을 통해, 모세는 과거의 그 약속을 다시 꺼내어 선포합니다. 은혜로 땅을 먼저 받았으니, 이제 그 약속대로 무장하고 형제들보다 앞서 나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땅을 먼저 받은 대가가 아니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그 은혜에 감사하며 마땅히 감당해야 할 사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명의 궁극적인 목적은 본문 20절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바로 형제들도 ‘안식’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안식’은 단순히 일을 멈추고 쉬거나 몸이 편안해지는 상태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적들의 위협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안전을 누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시려던 안식이 몇몇 지파만 누리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함께 누려야 할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땅을 받은 지파들은 자신들만 편안하게 지낼 수 없었습니다. 다른 지파들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얻고 안식을 누릴 때까지 함께 싸워야 했습니다. 자신들이 먼저 받은 은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형제들도 그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맡은 책임을 다해야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도 사명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명은, 내가 먼저 받은 은혜를 공동체 안에서 선하게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내가 누리게 되면, 은연중에 내가 남들보다 능력이 뛰어나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세상의 사고방식이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그대로 영향을 미칩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과 환경 가운데, 유독 나만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평안을 누리고 형통함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내가 남들보다 기도를 더 많이 해서, 내가 남들보다 믿음이 더 좋아서, 혹은 하나님이 나를 특별히 더 사랑하셔서 주신 복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요단 동편 땅을 먼저 얻은 지파들이 자칫 빠질 수 있었던 영적 교만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그런 착각을 무너뜨립니다.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을 내가 먼저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내 믿음이 더 훌륭하거나 특별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먼저 누리게 하신 분명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먼저 주신 이유는 나 혼자만 잘되게 하시려는 것이 아닙니다. 내 가족만 편안하게 잘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직 어려움 속에서 힘들어하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돌아보고 함께 그 짐을 나누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게 먼저 허락하신 이 은혜와 평안이 있다면 아직 그 은혜와 평안을 누리지 못하는 공동체원들에게 어떻게 흘려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동체 안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사람들, 쉴 곳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나의 시간과 물질을 나누며 필요한 일에 기꺼이 나의 힘과 능력을 보태야 합니다. 먼저 받은 은혜를 나누어 공동체의 모든 사람이 함께 하나님의 안식을 누리게 하는것, 그것이 먼저 은혜를 받은 사람이 걸어가야 하는 길 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사명은, 은혜를 먼저 입은 자로서 아직 하나님의 구원을 입지 못한 사람들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요단 동편의 지파들이 형제들도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서 싸웠던 것처럼, 오늘 우리도 먼저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생명과 평안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자격이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풀어 주신 은혜입니다.
그렇다면 이 은혜를 나만 누리고 끝내서는 안 됩니다. 가족과 직장 동료, 또 가까운 이웃 가운데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일상의 자리에서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먼저 구원의 은혜를 받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6.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의 지파들은 자신들만 안식을 누리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모든 지파가 함께 안식을 누릴 때까지 맡은 책임을 다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이 두 가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먼저 주신 은혜와 평안을 나만 누리지 말고,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들과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게 허락하신 삶의 터전에서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도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도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오늘 하루 우리의 작은 섬김과 헌신을 통해 나만의 안식을 넘어, 우리 주변의 이웃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안식을 함께 누리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자격 없는 저희에게 십자가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구원과 평안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주신 은혜를 나만 누리는 데 그치지 않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힘들어하는 지체들을 돌아보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그들에게 나의 시간과 물질을 나누며, 필요한 도움을 기꺼이 건네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격 없는 저희에게 십자가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남들보다 먼저 구원과 평안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로는 내가 남들보다 능력이 뛰어나거나 믿음이 좋아서 이 평안을 누린다고 착각하며, 나만의 유익에 머물려 했던 이기심을 회개합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먼저 주신 은혜를 나만의 것으로 삼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 공동체 안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참된 쉼을 누리지 못하는 지체들을 돌아보며, 기꺼이 나의 시간과 물질과 수고를 선하게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더 나아가 아직 하나님의 구원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직장 동료, 이웃들을 향해 우리가 먼저 다가가게 하옵소서. 사랑으로 먼저 손을 내밀고 묵묵히 복음을 전하여, 그들도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을 함께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허락하신 삶의 터전에서도 이 섬김의 사명을 기꺼이 감당하기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또한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가족과 직장 동료, 이웃들에게 먼저 다가가게 하여 주셔서, 우리의 말과 행동으로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나누어 그들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의 은혜와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먼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다른 사람들과 기꺼이 나누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을 생각하며 다함께 기도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