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았던 다니엘의 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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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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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봉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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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고 명령하여 이르되 그 풀무불을 뜨겁게 하기를 평소보다 칠 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 하니라
21 그러자 그 사람들을 겉옷과 속옷과 모자와 다른 옷을 입은 채 결박하여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졌더라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
24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 이르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 하더라
25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
27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이르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들의 몸을 바쳐 왕의 명령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오프닝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입]
[오프닝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도입]
친구들, 혹시 게임이나 학교에서 친구들이 다 같이 어떤 행동을 하는데, 나만 안 하면 왠지 바보가 될 것 같고 왕따가 될 것 같은 무서운 기분을 느껴본 적 있나요? "너도 그냥 눈 딱 감고 이거 해~ 다들 이렇게 해!" 하고 세상이 우리에게 슬쩍 다가와 타협하자고 유혹할 때가 참 많지요.
오늘 바벨론이라는 거대한 나시에 살았던 세 명의 형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바로 그런 거대한 시험 앞에 섰습니다.
왕이 아파트 10층 높이만 한 어마어마하게 번쩍이는 금으로 된 동상(금신상)을 세웠어요. 그리고 엄청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면 누구나 예외 없이 그 동상 앞에 땅에 엎드려 절해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규칙을 만들었죠.안 그러면 어떻게 된다고요? 타오르는 뜨거운 아궁이, 즉 풀무불에 집어넣어 태워 죽인다는 거예요!
모든 사람이 음악 소리가 들리자마자 겁에 질려 땅에 엎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넓은 광장에 딱 세 사람만 끝까지 고개를 빳빳이 들고 서 있었습니다. 바로 다니엘의 세 친구였어요.
왕이 이들을 불러서 기회를 한 번 더 줍니다.
"야, 지금이라도 음악이 울리면 절해. 그럼 살려줄게. 그런데 만약 안 절하면,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겠어?"
그때 세 친구가 어떻게 대답했는지 아나요? 왕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내실 것입니다! 그리고 설령 하나님이 우리를 불 속에서 건져내지 않으실지라도(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리는 왕의 신에게 절하지 않을 겁니다!"
친구들, 이 대답은 목숨을 포기하겠다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을 향한 믿음만큼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멋진 고백이었어요. 화가 머리끝까지 난 왕은 명령을 내립니다. "저 불을 평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만들어라!"
[본문 전개 : 일곱 배의 뜨거운 불과 네 번째 사람]
[본문 전개 : 일곱 배의 뜨거운 불과 네 번째 사람]
세 친구는 꽁꽁 묶인 채 일곱 배나 뜨거운 불 속으로 던져졌습니다. 너무 뜨거워서 그들을 붙잡고 불속으로 밀어 넣던 가장 힘센 장사들조차 불꽃에 타서 죽고 말았어요.
자, 보좌에 앉아 있던 느부갓네살 왕은 웃으며 생각했겠죠?
"흥, 내 말 안 들으면 어떻게 되는지 봤지? 이제 저 애들은 싹다 불타 죽을거야."
그런데 바로 그때! 왕이 갑자기 눈을 휘둥그레 뜨고 깜짝 놀라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신하들에게 소리쳤어요."야! 우리가 분명히 세 사람을 묶어서 던졌지 않냐?" 신하들이 벌벌 떨며 대답했습니다.
"네, 맞습니다. 세 명이었습니다." 왕이 비명을 지르듯 말했어요. "그런데 내 눈에는 왜 네 사람이 보이는 거냐?! 그것도 묶인 게 아니라, 불 속을 아주 자유롭게 걸어 다니고 있어! 그리고 그 네 번째 사람의 모습은 마치 하늘의 신들의 아들 같아!"
친구들, 셋을 던졌는데 왜 넷이 있었을까요? 불이 너무 뜨거워서 눈이 멀었던 걸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 친구가 뜨거운 불 속에 던져졌을 때, 하늘에서 멀리서 구경만 하고 계신 게 아니었어요. 그 가장 뜨겁고 무서운 고난의 한복판으로 직접 뛰어 내려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세 친구를 불 밖으로 끄집어내어 구원하신 게 아니라,불 속으로 직접 찾아오셔서 그들과 함께 걸어주셨어요.
그 주님이 함께 계시니까 어떻게 되었나요? 세 친구를 꽁꽁 묶고 있던 밧줄만 불에 타서 톡 끊어졌고, 세 친구의 몸은 물론이고 머리털 하나도 타지 않았어요. 심지어 옷에서는 불에 탄 매캐한 냄새조차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반전 : 왕의 고백과 우리의 결단]
[반전 : 왕의 고백과 우리의 결단]
세상 권력으로 세 친구를 무너뜨리려 했던 느부갓네살 왕은 완전히 두 손을 들고 항복했습니다. 처음에는 "누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라며 거만하게 굴었던 왕이, 이제는 풀무불 가까이 다가와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이같이 능히 구원하실 다른 신이 없도다!"
왕이 이전에 내렸던 명령은 무엇이었나요? "내 신상에 절하지 않으면 죽인다"였죠. 그런데 사건이 끝난 후 왕이 내린 새로운 명령은 무엇인가요? "이 세 사람의 하나님을 욕하는 사람은 누구든 다 죽인다!"
친구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의 결말입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너만 눈감고 타협하면 편해질 거야, 주일날 교회 안 가고 놀면 어때서?"라며 일곱 배나 뜨거운 유혹과 위협을 보냅니다.
하지만 기억하세요.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겪는 힘든 일, 속상한 일, 시험의 자리 한복판에 네 번째 사람으로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걸어주십니다.
[결론 및 적용]
[결론 및 적용]
우리 친구들, 오늘부터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혹은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 자녀답게 사는 것이 힘들고 손해 보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거예요. "나만 왜 이렇게 유별나게 살아야 하지?" 하고 흔들릴 수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오늘 다니엘의 세 친구를 기억합시다.세상은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뜨거운 불을 피우지만,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은 그 불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마침내 세상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만드십니다.
믿음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네 번째 분' 예수님의 손을 꼬 꼭 붙잡고 살아가는 멋진 어린이 친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지 말고 세상 방법대로 살아가라고 자꾸 유혹합니다. 때로는 믿음을 지키는 것이 힘들고 바보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목숨이 아까워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우리가 힘들고 외로울 때, 뜨거운 불 같은 고난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걸어주시는 예수님(임마누엘)을 꼭 기억하게 해주시고, 세상 앞에서 당당하게 하나님의 멋진 자녀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