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실수와 하나님의 신실하심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90 views
Files
Notes
Transcript
 제목 :인간의 실수와 하나님의 신실하심–창세기 강해 24 (2017.7.16 요코하마 온누리교회 주일예배-서 현 목사) 본문: 창12:10-20 주제: 하나님은 구원하신 사람을 돌보신다. 1. 서론-부름 받은 사람이 실수하다.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합니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완전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는 아직 공사중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았다고 해서 바로 변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옛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서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없습니다. 넘어지며 걸음마를 배워갑니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아기들은 넘어져도 괜찮도록 엉덩이에 살이 많다는 것입니다.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져도 괜찮은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실수합니다. 넘어집니다. 완벽하게 신앙생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시 일어서게 하십니다. 다시 일어날 힘을 주십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믿음의 길을 떠납니다. 그러나, 그는 넘어집니다. 실수합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실수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게 도와주십니다.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2. 본문 1) 실수하는 아브람 아브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는 길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옵니다. 그가 살게 된 땅에 흉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기근이 찾아옵니다. 당시 기근은 신들의 저주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브람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창12:10를 읽어 주십시오. 그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기근이 심했기 때문에 아브람은 이집트로 내려가서 얼마간 살았습니다. 본래의 의미는, 이집트에서 이방인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기근을 피한 곳은 이집트였습니다. 이집트는 나일강이 있습니다. 이집트는 기근의 걱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집트로 갔습니다. 아브람은 이집트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이집트에서 이방인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구원받은 우리들은, 이 땅에서 모두 이방인입니다. 우리의 집은 이 땅이 아닙니다. 우리는 천국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 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아브람은 축복을 약속받았습니다. 하지만 기근을 경험합니다. 아브람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의심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지켜주시는가? 지켜주신다면, 왜 기근이 왔는가?’ 그리고 의심은 언제나 불안을 가져옵니다. 그는 두려움에 빠져 아내에게 거짓말을 하도록 합니다. 창12:11-13를 읽어 주십시오. 그는 이집트에 들어가기 직전에 아내 사래에게 말했습니다. “보시오. 당신은 용모가 아름다운 여인임을 내가 알고 있소. 이집트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이 여인이 아브람의 아내구나’하며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려 줄지 모르오. 부탁이오. 당신이 내 여동생이라고 해 주시고. 그러면 당신으로 인해 그들이 나를 잘 대접할 것이고 당신 덕에 내가 살게 될 것이오.” 아브람은 사래를 빼앗길까 두려워합니다. 사래 때문에 자기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은 해석이 어렵습니다. 사래도 나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쁘다고 합니다. 사래를 얻기 위해 아브람을 죽일 정도로 예쁘다고 합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어떤 학자는, 외모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연륜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카수토. WBC. 창세기1-15. p.508 또한, 당시의 아름다움의 기준이 현재와 다르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러 주장이 있지만, 본문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분명한 두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는, 사래가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이 사래를 빼앗길까 두려워할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또 하나는, 아브람이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죽이려 하지 않습니다. 아브람 혼자 생각합니다. 미리 걱정합니다. 그 결과, 사래에게 거짓말을 시킵니다. 사래는 아무 말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래가 아브람에게 동의했기 때문에 아무 말 안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아내가 어떻게 반응하겠습니까? 먹을 것이 없습니다. 이집트에 가야 합니다. 사래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분명, 사래의 마음은 아팠을 것입니다. 남편에게 서운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 말 못합니다. 아브람은 분명히 잘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은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답지 않은 모습입니다. 2) 잘못이 커지다. 하나의 거짓말은 생각지 못한 큰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아브람과 사래의 소문이 바로에게까지 들렸습니다. 창12:14—15를 읽어 주십시오. 아브람이 이집트에 들어갔을 때 이집트 사람들이 사래를 보았는데 그녀는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바로의 신하들도 그녀를 보고 바로 앞에 가서 칭찬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래는 바로의 왕실로 불려 들어갔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사래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 소문이 바로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아브람이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납니다. 바로가 사래를 부른 것입니다. 지금 시대로 생각하면, 미국에 한 가정이 이민을 왔는데 대통령이 그 가정을 만나보자고 부른 것입니다. 기근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집트로 왔을 것입니다. 아브람만 온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 중 바로가 사래를 부릅니다. 바로는 이집트의 왕입니다. 한가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가 사래를 부릅니다. 이제는 아브람이 담당할 수 없을 만큼 일이 커졌습니다. 사래가 동생이 아니라 아내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습니다. 왕을 속이는 일은 사형에 처해질 정도로 위험한 것입니다. 아브람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작은 거짓말이 점점 커졌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실제로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리 걱정합니다. 걱정하니 두려워집니다. 두려워지니 거짓말을 생각합니다. 그 거짓말이 점점 퍼져나갑니다. 그 결과,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이 커집니다. 누구나 진실을 말하기 두려울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목회 현장에서, 우리는 우리의 입장을 강하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자신의 입장을 변호하며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듣는 쪽에서는 바르게 판단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속이기 위해, 나쁜 마음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거짓말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문제가 더 심각해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또 한 가지 볼 것이 있습니다. 본문에서, 아브람의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아브람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사래를 주목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아브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아내가 바로의 왕실로 갈 때도,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아브람은 너무나 약합니다. 자기 아내도 지켜주지 않습니다. 거짓말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바로에게 거짓말 한 것이 밝혀지는 순간, 그는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브람에게 좋은 것을 주었습니다. 12:16절을 읽어 주십시오. 바로는 사래 때문에 아브람을 잘 대접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람은 양, 소, 암수 나귀, 남녀 하인들, 낙타를 얻었습니다. 바로가 왜 아브람에게 이렇게 많은 것들을 줍니까? 사래 때문입니다. 자신의 아내를 바로에게 넘겨주고, 이와 같은 것을 받는 아브람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는 웃는 얼굴었을까요? 슬픈 얼굴이었을까요? 난감한 표정이었을까요? 거짓말이 밝혀지지 않으면, 사래는 바로의 아내가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약속이 끊어집니다. 자녀를 낳을 수 없습니다. 거짓말이 밝혀지면, 아브람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왕을 속인 댓가를 치러야 합니다. 더구나, 많은 것을 왕에게 받았습니다. 아브람은 매우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3) 하나님이 도와주시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창12:17를 읽어 주십시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일로 인해 바로와 그의 집안에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이 재앙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모릅니다. 단지, 원어로는 전염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일이 일어난 이유가 아브람 때문인 것을 바로가 알 정도로 심각한 재앙이었습니다. 바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18-19절을 읽어 주십시오. 그러자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가 어떻게 내게 이럴 수 있느냐? 그녀가 네 아내라고 왜 말하지 않았느냐? 왜 너는 그녀가 네 여동생이라고 말해서 내가 그녀를 아내로 얻게 했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다. 어서 데리고 가거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래를 지켜 주셨습니다. 아브람이 아내를 지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지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셨습니다. 아브람은 거짓말했습니다. 아브람은 실패했습니다. 아브람은 죽음의 위기 앞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놀라운 방법으로 사래를 도우십니다. 아브람을 살리십니다. 바로가 화를 내며 아브람을 죽이지 않습니다. 데리고 썩 꺼지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세상의 왕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지 않으면, 세상 사람에게 혼납니다. 세상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습니다. 아브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실을 아시고, 아브람과 사래를 지켜 주십니다. 바로가 화를 냈지만, 아브람을 죽이지 않습니다. 왕이기에 줬던 것을 다시 돌려받지도 않고 가져가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아브람은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람을 살려주셨을 뿐 아니라, 많은 것을 얻게 하셨습니다. 3. 결론-인간의 실패와, 하나님의 도와주심. 하지만, 아브람이 많은 것을 가졌다고 해도 이것은 부끄러운 재산입니다. 아내를 팔아 받은 돈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의 비겁함을 드러내는 증거였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의 인생에,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었습니다. 그 결과, 두려워집니다.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 거짓말은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아브람의 목숨이 위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아브람은 아무 일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내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연약한 사래를 지켜 주십니다. 아브람의 생명을 지켜주십니다. 바로의 입을 통해, 아브람을 꾸짖으십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사래는 바로의 아내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브람은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사라졌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에, 언제나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그러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집니다. 믿음이 사라지면 불안해지고, 불안하면 우리의 힘으로 무엇인가 해보려 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더욱 비참해지고 맙니다.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한계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답지 못한 삶을 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조금의 양식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비굴해집니다. 자존심을 버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그렇게 살면서, 오히려 더욱 더 깊은 수렁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우리가 넘어지고 실수해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을 도와주십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람도, 처음부터 믿음의 길을 걸은 것은 아닙니다. 넘어지고 실수하며, 하나님이 도와주심으로 조금씩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믿음의 힘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것이 아브람을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실수하고 넘어지셨습니까? 여러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어려움들이 있습니까? 다시 한번 일어나서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인도하시는 걸음을 따라, 하나님의 백성으로 일어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우리는 넘어지고 실수합니다. 하지만, 도와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