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길이 어둡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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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세상을 사는 것을 일컬어서 어두운 밤길을 걷는다고 비유합니다. 죄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로 이 세상에 모든 사람은 내버려 두면 영원한 멸망의 자리, 지옥으로 향하여 걸어가게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삶 자체가 완전히 불투명한 대상인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미래사에 대해서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인생살이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등불입니다. 세상 사람들도 나름대로 어둠을 밝히기 위해 등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식의 등불, 경험의 등불, 직감의 등불, 정보의 등불 등 적어도 하나씩은 들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 때 이것은 반짝 타오르다 꺼지는 한 개피의 성냥불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의 등불의 심지는 하나같이 ‘나’라는 데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교만을 어리석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추천하시는 진짜 등불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말씀의 등불입니다. 시편 저자 다윗을 통해 얻은 결론은 인생의 길을 밝혀 줄 등불은 오직 하나님 말씀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등불이 된다는 말은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지혜를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주어진 지혜의 가치는 얼마나 귀한지 성경에서는 금·은보다 낫고 부귀영화와도 비교가 안 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 지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먼저는 우리의 영혼이 구원 받는 영생의 길입니다.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시요, 십자가의 도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성경은 우리가 세상을 바르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지혜가 됩니다. 성경 안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부부문제, 자녀교육, 건강의 비결, 위기를 극복하는 용기 등 모두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혜의 근원인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어떻게 등불로 활용할 수 있는지 다윗에게서 배우도록 합시다. 첫째, 말씀을 사랑하십시오(97절). 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하게 성경을 사랑하면 이해할 수 없고 모순되게 생각되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가장 지혜로운 책이라 사랑하는 자에게만 깨달음의 문을 열어 줍니다. 성경을 먼저 사랑하지 못하면 깨달음도 얻을 수 없습니다.
둘째, 묵상하십시오(97절). 루터가 남긴 멋있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을 읽을 때 매 절마다 그 나무 아래에서 잠깐동안 기다리세요. 그리고 그 나무를 한 번 힘차게 흔들어 보세요. 그러면 잘 익은 과일 한 두개는 떨어질 것입니다". 건성으로 한 두 장 읽고 덮어 버리지 말고 성령이 조명하는 구절을 깊이 음미하고 묵상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입니다.
셋째,깨닫고 배우십시오(102절).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쳐 주시는 것은 똑바로 깨닫고 나의 것으로 얻으십시오. 네 번째는 순종하십시오(100~101절). 말씀이 지시하는 대로 순순히 따르세요.
이와 같은 생활이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생을 참으로 풍요롭고 값치있게 만드는 지혜를 주십니다. 앞에 놓인 길이 어둡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 손에 있는 등불을 한번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그 등불이 짙은 인생의 어둠을 걷어 치우고 좀 더 멀리, 좀 더 환하게 그리고 우리의 인생 끝까지 변함없이 밝혀줄 등불이 아니라면 바로 이 순간 등불을 바꾸시기를 권면해 드립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설교(86.1.19)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주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빛이요 등불입니다. 주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걸음걸음을 인도하여 주십시오. 말씀을 더욱 사모하게 하여 주십시오. 말씀을 읽을 때마다 깨닫는 은혜를 주십시오.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여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