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따라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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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좇으라’는 것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님의 발자국을 그대로 밟고 따라오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주님이 세상에 계실 동안 매우 자주 말씀하신 진리 중의 하나로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본문이 주님의 제자의 자격을 결정하고(), 또 우리의 구원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며(,), 마지막날 주님 앞에 상급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가늠하는 중요한 저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란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이적을 보기 원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기 좋아하던 수많은 무리에게 주님이 이 질문을 던진 것은 마치 활활 타오르던 불길 위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설혹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마음의 문을 여시고 조용히 한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진리가 이 가운데에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좇으라’는 것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수님의 발자국을 그대로 밟고 따라오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주님이 세상에 계실 동안 매우 자주 말씀하신 진리 중의 하나로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이 본문이 주님의 제자의 자격을 결정하고(), 또 우리의 구원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며(,), 마지막날 주님 앞에 상급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가늠하는 중요한 저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란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이적을 보기 원하고 주님의 말씀을 듣기 좋아하던 수많은 무리에게 주님이 이 질문을 던진 것은 마치 활활 타오르던 불길 위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같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설혹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마음의 문을 여시고 조용히 한번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놀라운 진리가 이 가운데에 있습니다.
‘자기부인(自己否認)’이란 나의 뜻에는 언제든지 ‘No’ 하고 하나님의 뜻에는 언제든지 ‘Yes’ 할 수 있는 자세를 뜻합니다. 이것은 자아를 전적으로 무가치하게 여기고 무시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고 난후 우리 안에는 두 자아가 존재합니다. 예수 안에서 새롭게 빚어진 성령의 새 자아와 죄로 인해 타락되었던 이전의 육신의 옛 자아입니다. 여기에서 ‘자기를 부인하라’ 했을 때의 ‘자기’는 바로 죄악의 근성인 옛 자아를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자기부인’은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된 내 자아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옛 자아의 뜻과 옛 자아의 욕심을 부인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을 때 저주하면서까지 부인했듯이 우리는 옛 자아를 부인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부인하면 자연적으로 십자가를 지는 것이 따라옵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자기희생이요, 헌신이요, 봉사입니다. 예수 믿고 받은 모든 축복을 이제는 나 하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쏟아놓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희생의 종교입니다. 십자가의 종교입니다. 이 십자가를 지기 거부한다면 당신은 아직도 어린 신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십자가 매기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감추어진 비밀입니다. 이 비밀을 캐낼 수 있는 자는 오직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골고다 십자가 뒤에 승리의 환희와 기쁨의 환성이 숨겨져 있는 것을 아십니까? 십자가는 그 자체가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바라보고 사모하고 따르는 자마다 무한한 능력을 얻습니다. 이 능력은 우리를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게 하는 보증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의 모든 역경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잔인한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고 할 때 엄청난 위로와 축복도 함께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것을 자꾸만 마다하고 거절하면 평생 젖먹이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주님의 이 초청에 우리 모두 즐거이 화답하고 따라가는 아름다운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설교(86.3.23)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주님, 우리의 옛 자아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십자가를 지고 주님 가신 길을 걷기를 원합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덮어주시고, 위로와 평강으로 함께 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