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Kings 3 :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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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찬송가 375장
본문 내용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호람은 반란을 일으킨 모압과 전쟁을 하기 위해 군사를 모으고, 유다의 여호사밧 왕과 동맹을 맺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예정보다 많이 걸리게 되어 광야에서 물 부족을 겪게 되고 연합군이 위기를 겪게 되는 가운데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의 선지자를 찾습니다.
이 때 소개되는 선지자가 엘리사입니다.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그죄를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아합의 아들의 긍정적인 내용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유를 보니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그러나 북이스라엘의 첫번째 왕이 저질렀던, 단과 벧엘에 세웠던 금송아지를 가르켜 하나님으로 섬기게 하였던 그 길에서는 돌아서지 못하였습니다.
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속국이었던 모압의 돌아섬에 대한 배신감으로 전쟁을 일으킵니다.
이웃 나라들을 동반합니다. 남유다, 암몬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리를 위한 충분한 조건을 마련하였습니다.
전쟁을 하는 명분도
동맹군도
전략도
그러나, 하나님만 빠졌습니다.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인간의 생각으로 모든 것을 다 계획하고 추진하였지만, 인간의 삶에 완전함, 완벽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쉽게 판단하고 걸어갔던 저들의 길에 목마름이라는 걸림돌이 생겨났습니다.
무언가를 가졌다고, 또한 무언가를 잃었다고 자만할 것도 절망할 것도 없습니다.
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왕하
막힌 상황속에서 너무 쉽게 원망과 단념을 해 버리는 여호람과 대조적으로 여호사밧은 막힌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를 찾습니다.
말씀을 정리하며,
내 삶의 죄된 것을 제거하면서, 여전히 뿌리 깊은 것까지는 남겨놓으면서, 스스로 심하지 않는 죄라고 단정짓고 악이 여전히 자신의 삶에 머물도록 허용하는 사람이 바로 나는 아닌가?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틀어진 것을 바라보지는 못하고, 다른 이들이 배신한 관계에는 용납하지 못하는 모순적인 사람은 아닌지?
인생에 나의 여정을 묶는 사건, 사람, 상황에 직면하게 될 때, 우리는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현재 주소, 실상을 올바르게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나아가는 계기를 삼아야 합니다.
막힌 상황이 때로는 그것을 무너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그 상황속에서 외면되어진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다시 보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