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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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녀들의 열매

Notes
Transcript
* 설교일: 2018-07-25 수요예배
* 제목: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주제: 열매
* 성경: ~9
* 찬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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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사과나무는 사과라는 과실을 맺습니다. 그런데 사과 나무라고 해서 다 똑 같은 사과를 맺지는 않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는 사과만 천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수천 종류의 사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과의 종류가 많은 이유는 바로 해빛과 물과 땅의 특징 때문입니다.
즉 사과는 어떤 영양을 공급받느냐에 따라서 어떤 사과가 맺히는가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과 뿐만 아니라 이땅의 모든 열매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원리는 우리 인간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어떤 환경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 가운데 맺는 열매도 달라지는것이죠....
성경을 보면 인간이 맺을수 있는 열매는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눌수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어둠의 열매요, 하나는 빛의 열매입니다.
이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빛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빛의 영양을 공급받아 빛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빛을 떠나 죄에 거하면 죄의 영양을 공급받아 어둠의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어둠이 아니라 빛이라는 밭으로 옮겨진줄 믿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을 향해서 8절의 말씀처럼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그렇다면 빛으로 옮겨진 우리가 맺을수 있는 빛의 열매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빛의 열매 3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착함입니다.
우리 9절의 말씀을 한번더 읽어 볼까요?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제일 먼저 소개되는 빛의 열매는 착함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착하다는 것은 단순히 이러면 이러고 저러면 저러는 마냥 사람좋은 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착하다는 원어의 어미는 남을 유익하게 하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잘아는 아가페라는 단어의 의미와 거의 비슷한 것입니다.
아가페의 사랑은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이웃의 유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가페 사랑으로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땅에서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신 것이 아니라 바로 여기에 있는 우리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셨습니다.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못박히셨습니다.
이 사랑이 바로 아가페 사랑인것입니다.
이 아가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이를 향해 성경은 착하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웃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착함, 이것이 바로 빛의 열매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착하게 삽시다.
어떻게 된게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을 향해서 교인이 더 무섭고 못됐다고 하는걸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밖에 나가면 제일 무서운 사람이 크리스찬입니다.
교회에서는 그렇게 인자하고 기도도 열심히하시는 분인데 밖에만 나가면 독해지는거에요. 입에서 칼을 막 뱉어요.
그렇게 인자하시던 분들이 밖에서는 독해지는 것을 보면서, 믿는 사람들이 더하구나 라는 생각들을 참많이 했습니다.
왜 이럴까요? 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교회안에서 착한것처럼 밖에서도 착하게 못살까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한가지만 나눈다면 이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착하니까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이용해 등쳐 먹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도 독해져서 세상 사람들을 대해야 우리가 당하지 않는다는 논리죠...
한편으로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계신 분들 중에도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그렇다 할지라도 빛의 자녀들이 여전히 빛의 열매를 맺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 우리가 내 유익을 위해 사는 것이 중요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까?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세상에서 착하게 살다가 손해보는 것 같고, 당하는 것 같이 보인다 할지라도 실제로는 내가 손해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모습을 기뻐보시고 더 큰 복을 내려 주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속이고 이용한 사람들이 더 잘되는 것 같아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린다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로서 이웃의 유익을 위해 착하게 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살 때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기뻐하실줄 믿습니다.
두 번째 열매는 의로움의 열매입니다.
착함이 이웃과의 관계에서 맺어지는 열매라면 의로움의 열매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되는 열매입니다.
우리가 어느날 예수님을 믿게되었고 그때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의롭다고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의롭지 않지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의롭다고 칭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반대되는 죄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의롭다고 칭해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칭함 받은 우리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슨일을 하든지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가?
이 일이 하나님의 뜻과 반하는 일은 아닌가?
이것을 고민하며 살고자 해야 하는 것입니다.
빛의 열매인 의로움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빛의 열매를 맺기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교회에서 말씀이 선포되는 모든 시간에 최선을 다해 참석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열을 배워서 열을 다 실천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안타깝게도 우리는 열을 배워서 하나나 둘도 실천하기 힘든 것이 우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최선을 다해 말씀을 배우는 자리에 참석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제발 밖에는 나가지 마세요.
하나님 말씀 배워야 된다고 하면, 꼭 밖에 나가서, 신천기에 빠지는 분들이 있어요... 제발... 안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가 배우고 난뒤,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많은 지식을 획득했냐가 아니라 그것으로 내가 얼마나 순종 하였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순종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계속 훈련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니 우리는 평생 훈련을 받아야 되는줄 믿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평생 훈련과 양육에 매진하셔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빛의 열매를 맺기를 축복합니다.
세 번째 열매는 바로 진실함입니다.
진실함의 반대는 거짓입니다. 성경은 사단을 향해서 거짓의 아비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사단의 종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단의 종노릇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거짓된 사단의 종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하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믿는사람들에 대한 평가가 진실하다는 평가보다 입만살아서 거짓말을 잘한다는 것입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사기꾼도 많구요, 협착꾼도 많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교회 다니면서 사기당한적 의외로 많을 겁니다.
여러분 우리 진실되게 살아갑시다. 더 이상 거짓된 모습으로 욕얻어 먹지 말고 이제는 빛의 자녀답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여러분 앞에서 말씀드린 빛의 열매인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들에게는 이미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죄로인하여 그 형상이 깨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가는 단계에 서있습니다.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 이 빛의 열매가 지금 우리의 모습가운데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이것은 내가 예수님을 믿고나서 이렇게 될까? 말까? 라며 선택할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빛의 열매는 자연히 맺히는 것입니다.
좋지 못한 땅에서 맛없는 열매를 맺던 사과 나무를 영양분이 많은 좋은 땅으로 옮긴다면 그 사과 나무는 맛있는 열매를 맺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가 어둠에 거했을 때 어둠의 열매를 맺는 것이 당연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빛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빛으로 옮겨졌습니다.
우리가 서있는 곳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다면 빛의 열매를 맺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이땅에서 완전히 착해질수는 없습니다. 완전히 의로워 질수도 없고 완전히 진실할수도 없습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말하면 완전한 성화가 이 땅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도우심과 우리의 노력으로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를 조금씩 맺어가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더 이상 어둠의 열매가 아니라 빛의 열매를 맺어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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