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Sermon (4)

서론

음식이 식으면 참 맛이 없습니다. 맛있던 것도 맛이 없어집니다. 찾아보니 우리가 느끼는 맛들이 온도에 영향을 받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식으면 식감이 달리지기도 딱딱하게 굳기도 합니다. 바로 지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 쌀밥 얼마나 맛있습니까?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뜨끈뜨끈 할 때에는 모든일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신이나고 즐겁습니다. 빨리 교회 가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도 보고싶고 김집사님도 보고싶습니다. 그런데 식어서 미지근해지고 차지면 모든 일이 부담스럽고 힘듭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이 구원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고 그 감격의 온도를 유지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조차도 교회일이 ‘일’이 아닌 ‘섬김’이 되려면 이 감격을 날마다 회복해야 합니다. 이 감격을 어떻게 적당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을까? 이것만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우리 신앙생활이 부담과 의무가 아닌 신나고, 기쁘고 감사한 일이 될텐데 말이죠. 이것 우리 모두가 간절히 원하는 것 아닙니까? 제가 그 방법을 알려드릴까요?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구원받았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게 구원입니다. 우리는 어떤 위험으로부터 구원받았는가를 알아야 진정으로 감격할 수 있습니다.

​ NKRV18 주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그의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하시리니 그에게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오늘 본문 말씀은 바울의 유서와도 같은 디모데 후서에서 마지막 사람 이름들이 등장하는 인사를 제외하고 나면 마지막 구절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문장입니다. 바울은 두 가지로 인해서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1.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받았다.

무엇으로부터 구원받았나? 첫번째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받았습니다. 구원이란 것이 위험으로부터 구하여 낸 것인데.. 그럼 천국으로 구원되었다면 이전에 우리가 있던 것은 어디였을까요? 네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받았습니다. 가상의 이야기를 하나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 지갑에서 100불을 훔쳤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알고 자녀를 불러 물었습니다. 니가 가져갔니? 어떻게 알았지? 모를 줄 알고 한번 훔쳤어요. 게임 아이템이 사고싶은게 있어서요. 아직 안썼어요. 100불 돌려드릴께요. 기분이 좋으세요 나쁘세요?? 나쁘죠? 왜요? 100불 잃어버리고 100불 다시 찾았는데요? 계산은 맞잖아요. 뭔가 이상하죠? 계산 안된 것이 있습니다. 100불보더 훨씬 더 소중하고 귀중한 것들이 무너졌기 때문이니다. 여기서 계산되지 않은 것은 나를 신뢰하지 못함. 나의 말에 순종하지 않은 것. 나를 속인 것. 나에게 사과하지 않은 것 나와 자녀의 관계가 자녀로 인해 깨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화가 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노하는 것입니다. 그 아이에게. 하물며 창조주 이신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인간은 어떠하겠습니까? 타락한 인간에게 바로 하나님의 진노가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를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다고 말합니다.

Ephesians 2:3 NIV

3 All of us also lived among them at one time, gratifying the cravings of our flesh and following its desires and thoughts. Like the rest, we were by nature deserving of wrath.

​ NKRV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원래부터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냥 두어도 진노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온갖 죄를 더하여 그 진노에 진노를 쌓습니다.

Romans 2:5 NIV

5 But because of your stubbornness and your unrepentant heart, you are storing up wrath against yourself for the day of God’s wrath, when his righteous judgment will be revealed.

​ NKRV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 NKRV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이러한 진노 위에 우리는 더욱더 회개하지 않고 고집대로 회개하지 않는 마음대로 살며 그 진노를 더 쌓습니다.

Romans 2:6–8 NIV

6 God “will repay each person according to what they have done.” 7 To those who by persistence in doing good seek glory, honor and immortality, he will give eternal life. 8 But for those who are self-seeking and who reject the truth and follow evil, there will be wrath and anger.

​ NKRV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NKRV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이들에게 남는 것은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진노가 반드시 역사적인 사건으로 실현될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이 스스로 증거해 주시고 있습니다. 과거 노아의 홍수 사건이 역사적인 사건인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에 의해서 불의 심판도 반드시 역사적인 사건으로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Peter 3:6–7 NIV

6 By these waters also the world of that time was deluged and destroyed. 7 By the same word the present heavens and earth are reserved for fire, being kept for the day of judgment and destruction of the ungodly.

​ NKRV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그러므로  과거에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 땅에 불과 유황으로 멸망시키신 것처럼 하나님의 진노가 분명히 역사적인 사건으로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2018-6-24 담임목사 설교)장소는 어떤 것을 담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 집은 가족이 살기위해, 창고는 물건을 쌓아놓기 위해. 차고는 차를 주차하기 위해. 어떤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미국의 유명한 신학자는 이렇게 천국과 지옥을 표현했습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를 담아두기 위해 만든 곳이다. 반면에 지옥은 하나님의 진노만을 영원히 담아 놓기 위해 만든 장소이다. (조나단 에드워드 설교 ‘천국은 사랑의 나라’중)이 심판에서 벗어 날 수 있는 길이 없었습니다. 죽음으로 갚을 수 있을까요? 나의 가진 생명이 원래 나의 것이 아닐뿐더러 또한 죽음은 단지 내 죄값만 치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수는 없습니다.

​ NKRV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 NIV9 Since we have now been justified by his blood, how much more shall we be saved from God’s wrath through him!

We are saved from God’s wrath through him !! Amen!!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부터 장차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진노아래 있던 우리들 이 세상에 그 어떤 누가 무엇을 한다하더라도 막을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에서 예수가 우리를 구원해 내셨습니다. 구원 받을 자격이 있는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내어 버리신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이 진노에 대해서 어떤 핑계도 댈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을 내어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사실이 우리로 우리 구원을 감격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절대로 할 수 없는게 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누군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겠습니까?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아직 예수님을 내 구원자로 하나님의 아들로 나를 살릴 수 있는 오직 한 분으로고백하지 않았다면 그 진노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천국으로 이끄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오늘이라도 누군가를 찾아가셔서 나 좀 도와달라고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가 그런 진노가운데 있었고 예수님이 나를 건지신 것을 믿음으로 알고 고백하는 분들은 이제 그 감격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