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도 놀라신 백부장의 믿음 (2)

천국가면 만나고 싶은 사람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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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놀라신 백부장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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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면서 나는 천국에 가면 누구를 만나고 싶어! 하면서 천국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봅니다.
저는 과연 누구를 만나고 싶을까 하고 가끔 생각해 보곤 했습니다. 물론 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믿음의 선배들 특히 바울 사도도 만나고 싶고, 베드로도 만나고 싶고,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도 보고 싶습니다. 구약에서도 다윗, 솔로몬 또 밧세바의 전 남편인 우뢰아도 만나 보고 싶습니다.
예수님을 평생 반대하시다 돌아가시기 전에 예수님을 받아 들이신 우리 아버지도 만나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전 교인들이 읽는 성경 읽기 프로그램을 따라 누가복음을 읽으면서 이름도 모르는 한 사람이 만나고 싶어졌습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으로 부터 제자들도 들어 보지 못했던 칭찬을 들었던 백부장입니다.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의 전개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조금 다르지만 좀 더 자세하게 기록된 누가복음을 보며 백부장의 믿음에 대해서 같이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그는 예수님으로 부터 “ 이스라엘에 이같은 믿음을 적이 없다.”라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주님을 구세주라고 한 제자들이나 예수님을 향한 믿음으로 병 고침을 받은 몇몇 사람들의 믿음을 칭찬하시기를 하셨지만 백부장과 같은 최상의 칭찬을 들은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그분이 행하신 온갖 기적을 보고서도 제자들은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가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으로 부터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난보지 못하였노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누가 복음은 예수님으로 고침을 받은 여러 사람들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과 같이 의사이었던 누가는 특히 병고침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업 의식이라고 할까요?
누가가 기록한 병고침은 가버나움에 있는 회당에서 안식일에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친 사건입니다. 이 병고침은 고침 받은 사람에 대한 말은 없습니다. 그 사람 안에 들어 있던 귀신을 제압하시는 예수님의 신성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기록된 사건입니다(4:35).
또 이어서 시몬의 장모를 고치고 온갖 병자들을 고치십니다(4:38-41).
나병들린 사람을 고치시고, 병을 고치기 위해서 천장에서 달아 내려오는 중풍병자를 고치시며 그들의 믿음을 칭찬했습니다. 그는 이 고침을 하시면서 죄를 사함 받았다고 하셨고 죄 사함을 받은 사람들은 어김없이 완전히 낳았습니다. 회당에서 손 마른 사람을 고치셧씁니다(눅 6:4).
이러한 사역을 하시면서 가버나움으로 들어 가셨을 때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7:2)"하며 이 사건이 시작됩니다.
7:2은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하며 이 사건이 시작됩니다.
백부장은 로마 군대의 장으로 80-100여명의 부하를 거느리는 로마의 장교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들은 그리 지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었으며 좀 무식하고 막무가내의 사람들이었다고 기록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가버나움에 로마의 영사가 없었던 것으로 미루어서 이 백부장은 헤롯왕 휘하에 있었던 로마 군대였고 그는 그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백부장의 지위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누가복음의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그는 자비심이 많은 사람이었고,
예수님은 주님을 구세주라고 한 제자들이나 예수님을 향한 믿음으로 병 고침을 받은 몇몇 사람들의 믿음을 칭찬하시기를 하셨지만 백부장과 같은 최상의 칭찬을 들은 사람은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며 그분이 행하신 온갖 기적을 보고서도 제자들은 백부장과 같은 믿음을 가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은 파도와 풍랑이 치는 배에서 예수님으로 부터 “너희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라는 꾸지람을 들었고, 죽어도 따르겠다는 맹세를 한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예수님이 잡혀 가시자 모두 정신없이 도망가기에 바뺏을 뿐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하신 무덤을 보고, 천사들의 말을 듣고서도 반신반의하였습니다.
이런 제자들의 믿음과 비교해서 예수님도 놀라셨던 이 백부장의 믿음은 과연 우리 모두가 본 받아야 하는 믿음입니다.
예수님의 칭찬을 들은 이 백부장은 가버나움에 거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 하에 있었고 가버나움의 치안을 담당하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그의 휘하에는 80명의 부하가 있었고, 그 지방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이 백부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마시대의 종은 주인이 그 생명조차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자기의 소유물에 지나지 않는 존재이었지만 그는 자기가 부리는 종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7:2), 또한 그는 자기 관리할 수 있는 권한 속에 있던 유대인들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그들을 위해서 그는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는 회당을 지어 준 사람이었기에 많은 유대인 장로들의 신망을 받는 사람이었고 친구들도 많았을 것입니다(7:5).
이 백부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로마시대의 종은 주인이 그 생명조차 자기 뜻대로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자기의 소유물에 지나지 않는 존재이었지만 그는 자기가 부리는 종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7:2), 또한 그는 자기 관리할 수 있는 권한 속에 있던 유대인들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그들을 위해서 그는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는 회당을 지어 준 사람이었기에 많은 유대인 장로들의 신망을 받는 사람이었고 친구들도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7:5).
이 처럼 백부장은 관대한 사람이었고, 사랑하는 사람이었고, 평판이 아주 좋은 사람이었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마침 그의 종이 병이 들어 고생하고 있을 때 백부장은 예수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고치고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의 장로 몇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해 주시기를 청(7:3)” 했습니다. 성경을 알았던 그는 당장 회당에서 가르치셨던 이사야서 61장의 말씀을 기억해 냈거나 구약에서 계속 예언한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메시아이시고 구원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학신했습니다.
(NKRV)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그는 유대 장로들을 예수님께 보냈고, 그의 종을 고쳐 주시기를 청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유대인들의 믿음과 백부장의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백부장의 부탁을 들은 유대 장로들은 “예수께 나아와간절히 구하여 이르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나이다까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7:4)” 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예수님은 그들이 인도하는 대로 백부장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때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6-7)“
예수님은 유대 사람들이 전해 준 백부장의 한 장로들의 칭찬 받을 행위에 전혀 반응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그곳으로 향하셨습니다. 유대 사람들은 백부장이 하나님을 믿는 신실한 사람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의 행위가 착한 사람이고 우리들을 사랑하고 돈을 들여서 회당도 지어 준 의로운 사람이니 유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그의 행위를 보아서 그 사람의 청을 들어 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다시 그의 벗들을 보내어 예수님께서 자기 집에 오시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그의 생각을 전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았고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메시아이심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그 시대에 유대인이 이방인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율법에 어긋난 일이기에 그가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못오시게 막았다고 하는 어떤 주석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말도 옳은 말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보다 이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직접 가서 말하지도 못하였고 감히 자신의 집으로 오시는 것도 감당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만난 여러 사람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이사야, 하나님을 만난 모세, 하나님을 만난 바울, 하나님을 만난 요한 ... 그들은 하나같이 꼬꾸라지고 얼굴을 들지 못합니다. 이와 같은 반응을 이 백부장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전지전능하신 예수님이 세상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았던 사람이라는 것을 이어지는 그의 고백으로 알 수 있습니다.
(NKRV)
6 예수께서 함께 가실새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7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8 나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병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님은 이러한 백부장의 믿음에 놀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NKRV)
9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겨 돌이키사 따르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이어지는 구절은 백부장의 종이 나았던 것을 말하며 이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예수님이 사역하시던 때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을 보았고 그 기적을 보고 믿은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백부장은 이들과 달리 예수님을 한번도 보지 못하고 소문으로만 듣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누가복음 8:25은 에수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의 울부짖음에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라는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또 예수님과 3년을 함께 하였고 그가 베푸신 모든 기적을 눈으로 보았을 뿐 아니라 그의 권능을 받고 그 권능을 직접 행하기 까지 했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무덤에서 사라졌다는 여인들의 말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 24:7의 말씀을 예수님으로 부터 분명히 듣고도 사라지신 예수님, 그것도 천사들의 말을 듣고서도 믿지 않았다. 다만 베드로만 뛰어가서 무덤을 살폈고, 다시 살아 나시리라는 에수님의 말씀을 기억(24:8)하고서도 반신반의하는 믿음을 만납니다.
엠마오 가는 길에 만난 두 제자들에게도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NKRV)
25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아직도 믿지 못하고 .... (47절 쯤에 있음)
제자들의 믿음과 너무나 대조가 되는 이러한 백부장의 믿음, 이스라엘 중에 만나보지 못한 믿음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칭찬을 들었던 믿음을 가졌던 백부장은 어떤 사람이며 또 그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성경은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그는 분명히 많은 사람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며 이러한 예수님의 칭찬을 듣는 그러한 믿음을 내 삶에서 드러내게 되기를 다짐해 보며 천국 가는 그 날 백부장을 만나 영원히 같이 예수님을 찬송하며 교제하는 그 날을 기다립니다.
고 하신 것과 너무나 대조가 되는 이러한 백부장의 믿음, 이스라엘 중에 만나보지 못한 믿음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칭찬을 들었던 엄청난 믿음을 가졌던 백부장은 어떤 사람이며 또 그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성경은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그는 분명히 많은 사람을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며 이러한 예수님의 칭찬을 듣는 그러한 믿음을 내 삶에서 드러내게 되기를 다짐해 보며 천국에 도착하는 그 날 백부장을 만날 생각을 해 봅니다.
24:25-27 예수님의 꾸짖음
24:41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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