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6.금요기도회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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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갈과 이스마엘의 쫓겨남, 언약의 자손, 돌보심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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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분석

וַיִּגְדַּ֥ל הַיֶּ֖לֶד1/4
וַיִּגָּמַ֑ל1/2
וַיַּ֤עַשׂ אַבְרָהָם֙ מִשְׁתֶּ֣ה גָד֔וֹל1/4
בְּי֖וֹם1/8
הִגָּמֵ֥ל אֶת־יִצְחָֽק׃1/2
( WTT)
그리고 그 아이가 자랐고(칼 바익톨)1/4
젖을 뗐다(칼 바익톨)1/2
그래서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만들었다[베풀었다](칼 바익톨)1/4
날에1/8
이삭이 젖 떼는(칼 부정사)1/2
: 그후 그 아이가 자랐고 젖을 뗐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이삭이 젖 떼는 날에 큰 잔치를 베풀었다.
- 매우 순탄하게 진행된다.
- 아브라함도 크게 기뻐하며, 먹고 마시는 잔치를 베푼다.
וַתֵּ֙רֶא שָׂרָ֜ה אֶֽת־בֶּן־הָגָ֧ר הַמִּצְרִ֛ית אֲשֶׁר־יָלְדָ֥ה לְאַבְרָהָ֖ם1/2
מְצַחֵֽק׃1
( WTT)
사라가 보니(칼 바익톨) 아브라함에게 낳아준 그 애굽인 하갈의 아들이1/2
놀리는 중이었다(피엘 분사)1
: 사라가 보니 아브라함에게 낳아준 그 애굽인 하갈의 아들이 놀리는 중이었다.
- 이삭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 하지만 놀리다, 웃다라는 동사 자체가 이삭의 어근이다.
- 이스마엘은 이삭의 이름을 가지고 조롱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삭이란 이름 그대로 비웃음을 지으며 놀리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וַתֹּ֙אמֶר֙ לְאַבְרָהָ֔ם1/4
גָּרֵ֛שׁ הָאָמָ֥ה הַזֹּ֖את 1/8
וְאֶת־בְּנָ֑הּ1/2
כִּ֣י לֹ֤א יִירַשׁ֙ בֶּן־הָאָמָ֣ה הַזֹּ֔את 1/4
עִם־בְּנִ֖י 1/8
עִם־יִצְחָֽק׃1/2
( WTT)
그녀가 아브라함에게 말했다(칼 바익톨)1/4
이 여종을 내쫓아라(피엘 명령)1/8
또한 그녀의 아들을1/2
왜냐면 이 여종의 아들은 상속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칼 미완)1/4
나의 아들과 함께1/8
이삭과 함께1/2
: 그녀가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이 여종를 내쫓아라(피엘 명령). 왜냐면 이 여종의 아들은 나의 아들 이삭과 함께 상속받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상속받을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노예와 노예의 아들이다.
- 이 본문에서 한번도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 하갈의 아들, 노예의 아들등으로 묘사된다.
- 9절에서 이스마엘은 이삭의 이름을 조롱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스마엘은 자신의 이름 자체가 성경에서 사라지는 결말을 맞이한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다.
11 וַיֵּ֧רַע הַדָּבָ֛ר מְאֹ֖ד 1/4
בְּעֵינֵ֣י אַבְרָהָ֑ם 1/2
עַ֖ל 1/4
אוֹדֹ֥ת בְּנֽוֹ׃1/2
( WTT)
그 일이 매우 괴로웠다(칼 바익톨)1/4
아브라함의 두눈에1/2
인해1/4
그의 아들1/2
: 그의 아들로 인해 그 일이 아브라함의 두 눈에 몹시 괴로웠다(칼 바익톨)[그 일이 아브라함에게 몹시 괴로웠다. 왜냐면 그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 사라의 말에 아브라함은 매우 괴로워한다. 당연한 것이다.
- 사라의 입장에서는 노예의 아들이지만, 아브라함에게는 15년동안 길러온 그의 친아들이기 때문이다.
- 당시 관습으로 볼 때, 사라에게 이런 말 저런 말을 할 수도 있었지만 아브라함은 그러지 않았다.
וַיֹּ֙אמֶר אֱלֹהִ֜ים אֶל־אַבְרָהָ֗ם אַל־יֵרַ֤ע בְּעֵינֶ֙יךָ֙ עַל־הַנַּ֣עַר וְעַל־אֲמָתֶ֔ךָ 1/4
כֹּל֩ אֲשֶׁ֙ר תֹּאמַ֥ר אֵלֶ֛יךָ שָׂרָ֖ה 1/8
שְׁמַ֣ע בְּקֹלָ֑הּ1/2
כִּ֣י בְיִצְחָ֔ק /41
יִקָּרֵ֥א לְךָ֖ 1/8
זָֽרַע׃1/2
( WTT)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칼 바익톨). “네 아이와 네 여종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 것이다(칼 미완)”1/4
“사라가 네게 말한(칼 미완) 모든1/8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라(칼 명령)”1/2
“왜냐면 이삭 안에서1/4
불릴 것이다(니팔 미완) 너의1/8
씨가”1/2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네 아이와 네 여종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 것이다. 사라가 네게 말한 모든 목소리를 들어라. 왜냐면 이삭으로 인해 너의 씨가 불릴 것이기 때문이다.”
- 괴로워하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임하신다.
- 그리고 이삭만이 정당한 계승자임을 다시한번 말씀하신다.
וְגַ֥ם אֶת־בֶּן־הָאָמָ֖ה 1/4
לְג֣וֹי אֲשִׂימֶ֑נּוּ 1/2
כִּ֥י זַרְעֲךָ֖ 1/4
הֽוּא׃ 1/2
( WTT)
그리고 그 여종의 아들에게도1/4
내가 민족을 만들어 줄 것이다(칼 미완)1/2
왜냐면 너의 씨이기 때문이다1/4
그는1/2
: 그리고 그 여종의 아들에게도 내가 민족을 만들어 줄 것이다. 왜냐면 그는 너의 씨이기 때문이다.
- 이스마엘이 민족을 이루는 것은 오직 하나님덕분이다.
- 그래서 만들어주겠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이스마엘이 잘해서 민족이 이뤄지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배려하셔서 만들어주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וַיַּשְׁכֵּ֣ם אַבְרָהָ֣ם׀ בַּבֹּ֡קֶר וַיִּֽקַּֽח־לֶחֶם֩ וְחֵ֙מַת מַ֜יִם וַיִּתֵּ֣ן אֶל־הָ֠גָר שָׂ֧ם עַל־שִׁכְמָ֛הּ וְאֶת־הַיֶּ֖לֶד 1/4
וַֽיְשַׁלְּחֶ֑הָ1/2
וַתֵּ֣לֶךְ וַתֵּ֔תַע 1/4
בְּמִדְבַּ֖ר 1/8
בְּאֵ֥ר שָֽׁבַע׃1/2
( WTT)
아브라함은 그 아침 일찍 일어났고(히필 바익톨) 빵과 물주머니를 취해서(칼 바익톨) 하갈, 그녀의어깨위에 올려주고(칼 분사) 그 아이를 주었고(칼 바익톨) 1/4
그녀를 내보냈다(피엘 바익톨)1/2
그녀는 걸어가(칼 바익톨) 방황했다(칼 바익톨)1/4
광야 안을1/8
브엘 셰바1/2
: 아브라함이 그 아침 일찍 일어나 빵과 물주머니를 챙겨 하갈, 그녀의 어깨위에 올려주고 그 아이를 주었고 그녀를 내보냈다. 그리고 그녀는 걸어가 브엘세바 광야를 헤메고 다녔다
- 아브라함은 아침일찍 일어나 이 모든 일을 행한다.
- 보통 아브라함이 무슨 일을 할 때에는 아침 일찍한다.
- 아브라함이 준 물과 빵의 양은 그리 많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된다. 여자 혼자 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물의 무게를 생각해보면 하루정도의 양이나 많아야 며칠 마실 정도였을 것이다.
- 하갈은 아무말도 못하고 떠난다. 평생 종으로 살아온 그녀는 당연히 광야의 길을 알지 못한다.
- 브엘세바 광야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
וַיִּכְל֥וּ הַמַּ֖יִם 1/4
מִן־הַחֵ֑מֶת 1/2
וַתַּשְׁלֵ֣ךְ אֶת־הַיֶּ֔לֶד1/4
תַּ֖חַת1/8
אַחַ֥ד הַשִּׂיחִֽם׃1/2
( WTT)
물이 떨어졌다(칼 바익톨)1/4
그 가죽주머니에서1/2
그래서 그 아이를 두었다(히필 바익톨)1/4
아래에1/8
한 덤불1/2
: 그리고 그 가죽주머니에서 물이 떨어졌다. 그래서 그녀는 그 아이를 한 덤불 아래에 두었다(히필 바익톨).
- 물이 떨어졌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וַתֵּלֶךְ֩ וַתֵּ֙שֶׁב לָ֜הּ מִנֶּ֗גֶד הַרְחֵק֙ כִּמְטַחֲוֵ֣י קֶ֔שֶׁת 1/4
כִּ֣י אָֽמְרָ֔ה 1/8
אַל־אֶרְאֶ֖ה 1/16
בְּמ֣וֹת הַיָּ֑לֶד 1/2
וַתֵּ֣שֶׁב מִנֶּ֔גֶד 1/4
וַתִּשָּׂ֥א אֶת־קֹלָ֖הּ 1/8
וַתֵּֽבְךְּ׃1/2
( WTT)
그녀는 화살 날아가는(피엘 분사)만큼 걸어가(칼 바익톨) 마주보고 앉았다(칼 바익톨)1/4
왜냐면 그녀가 말하였기 때문이다(칼 완)1/8
“볼 수가 없다(칼 미완)1/16”라고
아이가 죽는 것을(칼 부정사)1/2
그리고 큰 소리를 내며(칼 바익톨)1/8
울었다(칼 바익톨)1/2
: 그 후 그녀는 화살 날아가는(피엘 분사) 거리만큼 걸어가서 마주보고 앉았다. 왜냐면 그녀는 “아이가 죽는 것을 볼수가 없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큰 소리를 내며 울었다.
וַיִּשְׁמַ֣ע אֱלֹהִים֘ אֶת־ק֣וֹל הַנַּעַר֒ 1/4
וַיִּקְרָא֩ מַלְאַ֙ךְ אֱלֹהִ֤ים׀ אֶל־הָגָר֙ מִן־הַשָּׁמַ֔יִם 1/8
וַיֹּ֥אמֶר לָ֖הּ 1/16
מַה־לָּ֣ךְ הָגָ֑ר1/2
אַל־תִּ֣ירְאִ֔י 1/4
כִּֽי־שָׁמַ֧ע אֱלֹהִ֛ים אֶל־ק֥וֹל הַנַּ֖עַר 1/8
בַּאֲשֶׁ֥ר הוּא־שָֽׁם׃1/2
( WTT)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다(칼 바익톨)1/4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로부터 하갈을 향해 불렀다(칼 바익톨)1/8
그녀에게 말했다(칼 바익톨)1/16
네게 무슨 일이 있느냐? 하갈아1/2
두려워하지 말 것이다(칼 미완)1/4
왜냐면 하나님께서 그 아이의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칼 완)1/8
거기 있는1/2
: 그 때 하나님께서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고 하나님의 사자가 하늘로부터 하갈을 불러 그녀에게 말했다. “무슨 일이냐? 하갈아.” “두려워하지 마라. 왜냐면 하나님께서 거기 있는 그 아이의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다.”
-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다. 왜냐면 아브라함의 아이이기 때문이다.
- 이스마엘은 약속의 자녀가 아니지만, 아브라함은 약속의 아비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다.
- 그리고 아이인 이스마엘 대신 하갈에게 말씀하신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리를 들었다면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ק֚וּמִי שְׂאִ֣י אֶת־הַנַּ֔עַר 1/4
וְהַחֲזִ֥יקִי אֶת־יָדֵ֖ךְ 1/8
בּ֑וֹ 1/2
כִּֽי־לְג֥וֹי גָּד֖וֹל 1/4
אֲשִׂימֶֽנּוּ׃1/2
( WTT)
일어나서(칼 명령) 그 아이를 일으키라(칼 명령)1/4
그리고 손을 잡아라(히필 명령)1/8
그의1/2
왜냐면 큰 민족을1/4
내가 그로 만들겠다(칼 미완)1/2
: 일어나서 그 아이를 일으키고 그의 손을 잡아라. 왜냐면 내가 그로 큰 민족을 만들겠다.
-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약속을 하갈에게 더욱 구체적으로 하신다.
וַיִּפְקַ֤ח אֱלֹהִים֙ אֶת־עֵינֶ֔יהָ1/4
וַתֵּ֖רֶא 1/8
בְּאֵ֣ר מָ֑יִם 1/2
וַתֵּ֜לֶךְ וַתְּמַלֵּ֤א אֶת־הַחֵ֙מֶת֙ מַ֔יִם 1/4
וַתַּ֖שְׁקְ 1/8
אֶת־הַנָּֽעַר׃1/2
( WTT)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두눈을 열어주셨다(칼 바익톨)1/4
그래서 그녀는 보았다(칼 바익톨)1/8
샘물을1/2
그리고 그녀는 가서(칼 바익톨) 그 가죽주머니에 물을 (가득) 채웠다(칼 바익톨)1/4
그리고 마시게했다(히필 바익톨)1/8
그 아이에게1/2
: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두 눈을 열어주셔서 그녀는 샘물을 보았다. 그래서 그는 가서 그 가죽주머니에 물을 가득 채워 그 아이에게 마시게 했다(히필).
- 중심은 철저히 ‘그 아이’다. 하갈이 하지만 중심에는 그 아이가 있다.
- 이 본문의 토픽은 ‘그 아이’지만 한번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 이삭을 놀린 대가를 받은 것인가?
וַיְהִ֧י אֱלֹהִ֛ים אֶת־הַנַּ֖עַר 1/4
וַיִּגְדָּ֑ל 1/2
וַיֵּ֙שֶׁב֙ בַּמִּדְבָּ֔ר1/4
וַיְהִ֖י1/8
רֹבֶ֥ה קַשָּֽׁת׃1/2
( WTT)
그 후 하나님께서 그 아이와 함께 있었다(칼 바익톨)1/4
그리고 그가 자랐다(칼 바익톨)1/2
그리고 그 광야에서 거주했다(칼 바익톨)1/4
그리고 되었다(칼 바익톨)1/8
화살 쏘는 자1/2
: 그 후 하나님께서 그 아이와 함께 하셨고 그는 자랐다. 또한 그 광야에 정착해서 활 쏘는 자[명궁]이 되었다.
- 화살 쏘는 거리만큼 갔다와 명궁은 상통한다.
- 특별히 그 시대는 활과 화살이 매우 귀하고 상급의 직종이었다. 다윗도 물맷돌이었다.
- 즉, 이스마엘은 활과 화살을 공급할 정도의 환경과 능력을 갖추었다는 뜻이다.
- 특히 이 본문은 그냥 활잡이가 아니라 숙련된 궁수를 뜻한다. 그정도로 숙련되려면 재능도 필요하지만 연습할 활과 화살도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공급되었다는 뜻이다.
- 이 당시, 청동기시대에 그랬다.
- 정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복주셨다.
וַיֵּ֖שֶׁב 1/4
בְּמִדְבַּ֣ר פָּארָ֑ן 1/2
וַתִּֽקַּֽח־ל֥וֹ אִמּ֛וֹ אִשָּׁ֖ה 1/4
מֵאֶ֥רֶץ מִצְרָֽיִם׃ פ1/2
( WTT)
그리고 그가 거주했다(칼 바익톨)1/4
바란 광야에1/2
그 때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해 여자를 취했다(칼 바익톨)1/4
애굽땅에서1/2
: 그가 바란 광야에 살았을 때 그의 어머니가 그를 위해 애굽 땅에서 여자를 취해주었다.
- 하갈이 애굽출신이므로 애굽 땅의 여자를 취한 것같다.
- 바란 광야의 지리적 위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끝까지 이스마엘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 하갈도 그의 신분 : 어머니, 여종 등으로 표현된다. 둘다 언약과는 거리가 멀다.
1차 작성
이 본문에서 이스마엘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스마엘의 이름 뜻은 ‘하나님께서 들으셨다’이고, 이 본문에서도 들으신다. ()
이삭의 이름이나 이스마엘의 이름이나 둘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름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 하지만 이스마엘은 이삭의 이름을 조롱거리로 삼았다. 그리하여 그는 오늘 본문에서 단 한번도 이름이 불리지 못한채 쫓겨나게 되었다.
9절의 놀리다는 에서 언급되듯이 박해한 것이다. 히브리어본문에서는 이삭이란 이름이 빠져있다. 이는 이스마엘이 처음에는 이삭의 이름을 조롱하기 시작하였고, 나중에는 육체적, 심지어 성적으로도 학대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왜냐면 이삭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남자아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단어는 아비멜렉에게 리브가를 자기 누이라 속인 다음 잠자리를 하다 들켰을 때 사용되며, , 에서는 희롱하다라는 단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이는 이스마엘이 이삭을 매우 심하게 육체적으로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스마엘이 이삭을 육체적으로 학대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성적인지 아닌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또한 사라가 하갈을 칭할 때, 여종, 여 노예라고 칭한다. 16장에서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취하라고 할 때는 ‘하녀(메이드)’라고 칭한 것과 대조된다. 노예라고 함으로써 이스마엘에게 아무런 상속권이 없음을 강조한다.
원래 여노예의 아들이라도(그가 주인의 핏줄이면) 상속권을 가진다. 그리고 이것은 10절에서 내쫓으라는 단어가 이혼하다라는 식으로 쓰는 단어를 쓴 이유로 생각된다.
11절에 근심이 되다란 표현은 1차적으로 화가나다라는 뜻이다. 아브라함은 사라의 요구에 일단 화가난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12절에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확증하신다. 이럼으로, 하갈과 이스마엘은 이혼당해 쫓겨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아래 독립하는 것이 되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떡과 물부대 하나로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낼수 있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마엘을 부르는 칭호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부르는 칭호가 다르다. 아브라함이 부르는 명칭은 ‘내 새끼’에 가깝고 하나님은 그냥 ‘아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그런지 분명 하나님께서는 17절에 이스마엘의 소리를 들으시지만, 사자를 통해 말씀하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을 구원하시고 노예라 불리는 하갈을 21절에서 어머니라 칭한다. 그들을 또다른 민족으로 인정해 주신 것이다.
그리고 이로서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한 민족을 이루지만, 한편으로는 구원의 계보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2차 작성
본문의 포인트.
이름싸움
사라와 하갈의 다툼
하갈의 명칭 : 노예, 애굽여인 -> 어머니(21절)
이스마엘의 이름 : 노예의 아들, 애굽 노예의 아들, 내새끼(아브라함), 아이(하나님),
이삭의 이름 : 이스마엘이 이삭함. - 이삭의 이름을 조롱함. -> 중요한 부분
2. 하나님의 역사
언약의 자손이 아니라도 도우심(하갈과 이스마엘)
하지만 분명한 거리를 두심
이스마엘과 거리를 두심
이스마엘의 이름을 부르지 않음
그러나 이름 뜻대로 이스마엘의 소리를 들음
그럼에도 직접 하시지 않고 천사를 통해 대화
그럼에도 도우심
미래를 약속함(큰 민족 13절, 18절)
현재를 보장함(샘물, 19절)
환경을 보장하고 하나님을 기억하게 함
화살 한바탕 거리(16절)
숙련된 활잡이가 됨(20절)
청동기시대에 활잡이?
화살촉은 보통 석촉(돌로만듬)
만들고 유지하는데 고도의 기술이 필요
익히는데도 기술이 필요.
광야에서 활잡이가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공급하셨다는 뜻.
그리고 활을 만들고 배울수 있는 세력과의 교분이 꾸준했다는 뜻도 됨
이집트 궁병의 기록은 기원전 1400년
하나님께서 이스마엘의 앞날과 환경을 예비해주심.
그러나 구원에서 떨어짐
애굽땅의 아내를 얻음으로, 이스마엘은 완전히 세상의 일부가 되어버림.
자신의 소리를 들은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함.
모든 것을 아브라함을 위함
아브라함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심 - 많은 민족
이스마엘의 거주지는 바란광야이며, 본문의 어감상, 바란광야의 북쪽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것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의 소식을 충분히 들을수 있는 거리였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들 이스마엘이 당시에 매우 고도의 기술인 활을 전수받고 인정받는 것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삭보다 먼저 태어난 아들이 독립해서 결혼하는 것을 보며 분명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을 것이다.
나중에 에서가 이스마엘 민족에서 아내를 취한것으로 봤을 때, 충분히 교류 가능한 거리였을 것이다.
아브라함을 위해서다.
설교
서론
오늘 본문은 이스마엘과 하갈의 추방을 다룬 본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길 소원합니다.
그를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
우리의 삶속에 하나님의 일하심
본론
오늘 본문은 한가지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이삭이 젖을 때서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베푸는 것입니다. 이 잔치는 매우 크게 벌어졌을 것이고 분명 아브라함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근방의 여러민족들도 초대되었을 것입니다. 그 이전부터 아브라함은 여러 민족과 동맹을 맺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창14에서 아브라함이 롯을 구하기 위해 동맹한 부족들을 불러 들였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큰 잔치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린 것입니다. 그리고 사라가 그 장면을 보고 크게 화를 내고 아브라함에게 항의한 것입니다.
단순히 놀리다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심상치 않은 일입니다. 먼저 히브리어 본문에는 9절에 이삭을 놀리다에서 이삭이라는 이름이 없습니다. 그저 놀리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삭은 예수님 시대의 구약 성경 LXX와 불가타 역에서 이해를 위해 첨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왜 이게 큰일일까요. 이삭의 이름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삭이란 이름은 사라가 하나님의 약속을 듣고 어이없어하며 웃을 때,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이삭이란 단어는 웃음, 기쁨이란 뜻도 있지만, 비웃움, 조롱하다, 놀리다, 괴롭히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런데 9절을 히브리어로 보면, 하갈의 아들이 이삭했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즉, 이삭을 가지고 조롱하며 장난쳤다라는 뜻입니다. 이 이삭이란 단어가 이렇게 쓰이면 육체적인 괴롭힘이 들어갑니다. 매우 어린 아기를 육체적으로 학대했다는 뜻입니다. 더욱이 이 단어는 성적으로도 사용되는 언어입니다. 그때는 희롱하다라는 뜻도 됩니다.
이는 이스마엘이 이제 막 젖땐 어린 이삭을 희롱하며 괴롭히고 조롱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큰 잔칫날 주인공이 온갖 모욕을 당한 것입니다. 이삭을 놀린게 아니더라도, 그 많은 부족이 모인 앞에서 이스마엘은 이삭이 계승자로서 자격이 없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삭했음, 즉 조롱하고 놀렸음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사라는 10절에서 여종과 아들을 내쫓으라고 합니다. 본명 16장에서 사라가 하갈을 표현할 때 쓴 단어와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16장에서는 하녀입니다. 영어로 메이드입니다. 그런데 10절에서는 여자노예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사라의 이 발언은 부당한 발언입니다. 왜냐면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주었고, 그에 따라 하갈과 이스마엘은 계승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10절에 내쫓으라고 할 때, 강한 단어를 씁니다. 이 단어가 남녀사이에서 쓰이면 이혼하다라고 쓰입니다. 10절에서 사라는 하갈과 이혼하라고 아브라함에게 강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마엘의 계승권을 없애버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11절에 근심되었다라는 단어는 화가났다라는 뜻이 일차적인 뜻입니다. 화가 나고 고민이 되기도 하는 그런 매우 골치아프고 괴로운 상태란 것을 표현합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임하십니다. 그리고 사라의 말을 들어라고 합니다. 또한 이스마엘의 앞길을 책임져주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14절에 아브라함은 떡과 가죽부대에 물을 담아 하갈과 이스마엘을 광야로 내보냅니다.
이와같이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입니다. 만약 성도가 세상을 따라가려고 하면, 세상의 방식을 따른다면, 부딛힘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에 이야기한대로, 하갈을 취한 것자체가 세상의 관습, 방식을 따랐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당시의 관습을 역행하는 사라의 요구에 화가나고 고민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상의 방식을 따라 만들어낸 결과는 우리에게 유익하지 않습니다. 결국 하갈과 이스마엘은 골칫거리가 되었습니다. 15년간 키운 아들이라 그 아버지의 정때문에 계속 있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커다란 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방식을 따라 사는 것을 결국 지고갈 짐만 늘리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로 가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유혹에 따라 좁을 길을 벗어나 넓은 길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만큼 다시 돌아와 좁은 길로 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태어난 이스마엘역시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삭의 이름을 누가 지어주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지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마엘은 그 이름을 욕하고 조롱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오늘 본문에서 이스마엘이란 이름은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1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노예의 아들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결국 세상의 방식대로 낳은 아들 이스마엘은 하나님이 지어주신 이름조차 욕하고 하나님께 자신의 이름도 불리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이 하나님안에 있길 소망합니다. 삶의 방식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그 말씀에 적힌 약속대로 이뤄지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그런 죄악조차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하는 도구로 쓰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은 이후의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이렇게 이삭을 조롱한 하갈과 이스마엘은 쫓겨나서 정처없이 광야를 떠돌게 됩니다. 그리고 물이 떨어져 광야에서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임하십니다. 그런데 17절에는

하나님이 그 어린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스마엘의 이름은 누가 지어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지어주셨습니다.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들으심입니다. 본명 오늘 본문에서 이스마엘이란 이름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 대로 이스마엘에게 역사하십니다. 왜냐면 그가 아브라함의 아들이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분명 아브라함이나 이삭과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을 아이라고 칭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이라 생각한 것과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특히 8절에서 이삭을 아이라고 할 때는 자식에 가까운 단어입니다. 하지만 17절에서 하나님이 부른 아이는 완전히 타인을 칭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마엘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왜냐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때문입니다. 아브라함때문에 이스마엘에게 이름을 주셨고, 그 이름대로 역사하십니다. 또한 이스마엘과 하갈의 현재의 살길을 마련해주시고 미래까지 책임져주십니다.
20절에서 이스마엘은 광야에서 활쏘는 자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당시는 기원전 2000년 경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그 때 활이란 것은 매우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당시는 중기 청동기시대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전쟁에서 궁병이 등장하는 것은 기원전 1400년경, 즉 후기 청동기 시대입니다. 이 때 활은 매우 고급의 기술이었습니다. 만드는 것도 그 당시에 입장에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고, 화살 역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화살촉도 그렇고 대로 쓸 나무, 뒤에 깃까지 모두 엄청난 기술을 요한느 것입니다. 20절에 활쏘는 자는 활을 능숙하게 쏘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되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다윗도 물맷돌을 던졌지 활을 쏘지는 않았습니다.
활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은 이스마엘이 일가를 이루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활이란 의 요셉의 축복처럼 힘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성경속에서 이스라엘은 궁병대를 지닌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개개인이 활을 쏜 기록은 있지만, 궁병대에 대한 기록은 없습니다. 이는 그만큼 활이란 것이 고대에서 중요하고 높은 수준의 기술이었다는 반증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마엘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왜입니까. 앞서 말했다시피 아브라함을 위해서입니다.
이스마엘은 바란광야의 북쪽에 정착을 했다고 추측됩니다. 본문이 그런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거주지와 이스마엘의 거주지가 그리 떨어져 있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하면 아브라함은 이스마엘이 성장하는 것과 활쏘는 자가 되었다는 것, 애굽여자를 맞아들였다는 소식을 듣고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자신의 아들을 인도하신 것입니다. 오히려 아브라함 자신이 해줄 것 이상으로 인도하심을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약속을 이루는 하나님임을 다시한번 경험하게 하셨을 것입니다.
결론
앞서 저는 우리가 하나님의 방식,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함을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믿음으로 판단하며 선택해야 합니다. 그것은 가장 복된 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렇게 살지 못하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 완벽하지 못함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잘못과 죄악까지도 사용하시어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러니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께 담대함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이렇게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앞에 담대히 나아가 겸손히 엎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아담과 하와처럼 죄를 저지르고 숨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앞에 서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얼굴빛에 우리를 비춰보길 원합니다. 분명 부끄럽고 힘들테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더욱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말씀을 내 발의 등과 내 길의 빛으로 삼고 말씀안에서 은혜받고 바로 서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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