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막1:29-39)

마가복음 강해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578 views
Notes
Transcript

서론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가버나움의 회당에서 귀신들린 자를 치유하신 후 베드로의 집에 가서 장모의 열병을 고쳐준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신 곳에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동일한 안식일에 수없이 많은 종교 의식이 성전에서 이루어지고 수없이 많은 말씀이 회당에서 가르쳐졌지만 예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말씀사역도 하셨지만 치유사역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생명을 주기 원하셨습니다.
()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우리의 수없이 많은 예배도 의식에서 멈추어선 안됩니다. 그 자리에 주인으로 임재하신 주님을 만나야만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치유와 회복을 갈망하고 예배드리고 말씀을 듣지만 왜 우리의 모임에선 치유와 회복이 드문 현상이 되었을까요? 오늘 예수님의 치유 사역의 중심에는 기도가 같이 있었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의 치유와 회복 사역의 핵심 열쇠입니다. 마가복음 9장에서 “말 못하게 귀신 들린 아이”를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데려왔을 때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지만 예수님께 데려오자 귀신이 나갔습니다. 제자들이 어떻게 귀신을 쫓을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예수님의 대답은 기도였습니다.
()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길 갈망한다면 기도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주인되신 예수님을 만나게 하며 치유와 회복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이제 곧 여름 사역들이 시작되는데 많은 성도님들이 우리 자녀들이 예수님을 만나 치유받고 변화되기를 기대하시지 않으십니까? 여름사역을 위해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수고해도 예수님이 주인되셔서 임재하지 않으면 지나가는 행사, 좋은 체험에서 멈출 수 있습니다. 그 자리에 예수님이 주님으로 임재하셔서 치유와 회복을 일으켜야 하는데 그래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본문을 통해 치유와 회복을 위해선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 지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33일간 진행되는 특별저녁 기도회 시간에 이런 기도를 드리며 우리도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다음세대도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중보기도

치유와 회복을 위해선 중보기도를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도 베드로의 장모를 위해 중보한 사람이 있습니다.
()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온대”
마가는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어 있었다고만 표현했지만 의사 출신인 누가는 '중한 열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누워 있었다는 동사의 시제는 미완료 시제로 그런 상태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베드로의 장모는 스스로 무언가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바로 이런 자들을 위해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서도 스스로 하나님을 찾거나 기도하기 어려워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예수님께 도와달라구 구할 필요성도 못 느끼거나, 변화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도 가지지 못하는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베들오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있을 때, 사람들이 예수께 여짜왔습니다. 누워있는 자가 주님께 요청할 힘이 없을 때 누워있는 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신 구했습니다.
사무엘 코울리지는 “옛 선원의 노래”라는 시에서 “사랑을 잘하는 사람이 기도도 잘한다.”고 말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게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를 찾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치유와 회복의 진정한 전문가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어떤 사람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예수님은 해결해 주시는 분입니다.
()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예수님이 주시는 치유와 회복은 단순히 육체적인 회복만이 아닙니다. “손을 잡아 일으키시는” 인격적인 터치로 정서적인 회복도 주십니다. 문제의 근원이 떠나가게 되고 영적으로도 변화되는 온전한 회복입니다. 베드로의 장모는 열병이 떠나자 예수님께 수종을 들었습니다. 이 ‘수종드니라’라는 동사도 미완료 과거 시제로서 한번 대접한 것이 아니라 그 이후로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섬겼다는 뜻입니다. 마가복음에서 섬김은 제자도의 특징을 드러내는 단어입니다. 예수님의 장모도 예수님을 섬기는 제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이 묶임에서 자유케되어 주님을 섬길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우리 자녀들이 이렇게 오전히 회복되어 예수님을 섬기는 제자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이런 치유와 회복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중보기도를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 영적 전쟁 기도

예수님께서는 치유와 회복을 일으키시기 위해 영적 전쟁을 하셨습니다. 귀신이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잘못된 관심으로 왜곡되게 보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32절에 저녁이 되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회당에서의 귀신 축출사건과 베드로 장모의 치유 사건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왜 저녁때까지 기다렸느냐 하면 율법 전통을 따라 안식일에 병자 치유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안식일이 지날 때까지 기다린 것입니다.
이들은 여전히 율법과 저통에 매여 있는 자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에는 관심이 없고 단순치 치료만 원하는 자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저 호기심에 온 사람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잘못된 기대감을 심고 예수님을 오해하게 만들려고 사탄은 방해하려 합니다. 예수님께서 치유와 회복을 일으키는 사역 한 가운데에도 사단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한 영혼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시간에는 사단의 영적 방해도 있기 때문에 영적 전쟁 기도가 필수적입니다. 여름사역을 할 때도 다양한 동기들을 가진 자녀들이 옵니다. 여행가고 싶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 친구들과 노는게 좋아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가라고 하니 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동기에서 예수님께로 초점이 맞춰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예수님은 이런 다양한 동기들을 가지고 온 자들일지라도 긍휼이 여기시고 치유해 주셨습니다. ‘많은’: '데려온 모든 사람'을 뜻하는 히브리 관용어법입니다. 인내를 가지시고 찾아온 한 사람 한 사람 치유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목표는 치유를 통해 자신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이 아니라 진짜 문제인 죄에서 자유케 해주는 구원자가 되시는 것이기에 귀신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분명한 복음이 드러나기 전에 함부로 예수님에 대해 오해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특별저녁기도회 기간동안 예수님을 우리의 진정한 구원자로 더 깊이 만나기 위해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관심을 자꾸 엉뚱한 곳으로 빼앗기게 하는 사탄의 공격에 영적 전쟁의 기도로 잠잠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도 예수님을 진정한 구원자로 만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합시다. 여름사역 중에도 사탄은 겉으로 나타나는 현상에만 집중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영혼 영혼이 진짜 본질적인 문제에 직면하며 복음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만날 수 있기 위해선 예수님처럼 영적전쟁을 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 어두움으로 혼미하게 하는 사탄의 세력이 무너지도록 영적 전쟁을 하며 기도합시다.
()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아나나이아의 기도로 사울이 새롭게 보게 된 것처럼 우리 자녀들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새롭게 보고 자신의 삶을 사명의 삶으로 새롭게 보게 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침례를 받고”

3. 개인기도

예수님의 치유사역의 중심에는 홀로 기도하는 개인기도 시간이 있었습니다.
()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개인기도야말로 예수님의 능력있는 사역의 근원이었습니다. 개인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오는 친밀함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뜻에 순복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핍박이 와도, 어떤 유혹이 와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한적한 곳’은 -13에 사단이 시험하던 장소인 '광야'와 같은 단어입니다. 고난을 통과한 자리가 바로 천사의 수종을 받던 자리가 되고, 하나님과 가장 깊이 대면하여 기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개인기도를 할 때 제자들이 찾아와서 말합니다.
()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지금 가버나움의 사역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데 왜 오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개인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의 인도를 받고 있었기에 사람들의 요청에 휩쓸리지 않으셨습니다.
()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기도하지 않는 제자의 열심은 오히려 예수님의 사역을 방해할 뿐입니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이 기도하시는 모습은 사람들의 잘못된 기대로 인해 사명을 망치지 않기 위해 기도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1) 오늘 본문의 많은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치유하신 성공적인 사역 뒤에
2) 오천명 이상이나 되는 사람들을 먹이신 기적의 사건 후
3) 겟세마네에서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예수님은 개인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순복한 사명자 였기에 치유와 회복의 사역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복한 사명자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체험에서 멈추지 않고 사명자로 세워지기 위해선 개인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 특별 저녁기도회를 통해 우리도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느 시간을 가지며 사명자로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핍박과 유혹이 와도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흔들리는 사명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만난 체험에서 멈추지가 않고 개인기도를 이어가는 사명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결론

치유와 회복은 정말로 드라마틱하고 감격적입니다. 반면에 기도는 정말로 표나지 않고 힘겨운 시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놀라운 사역의 현장은 기대하지만 그와 함께 있어야 할 기도의 자리를 지키지는 못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모든 사역 가운데 예수님이 주인되지 않는다면 어떤 감격적인 체험도 무의미합니다. 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주인되심이 드러나야만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번 특별저녁 기도회를 통해 예수님의 주인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녀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며, 악한세력의 방해가 없도록 영전 전쟁의 기도를 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기 위한 개인기도를 할 때 예수님은 주님되셔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을 우리에게 경험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번 특별저녁기도회를 통해 자녀들이 변화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도 복음의 감격이 깊이 세겨지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