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진리의 성읍, 거룩한 산 (슥8:1-8)

스가랴 강해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68 views
Notes
Transcript

서론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정말 따가운 시대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교회를 향한 비방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많이 왜곡된 시선도 잊지만 부인할 수 없는 교회의 허물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의 미래 전망들을 들을 때면 힘이 빠집니다. 교회를 잘 다니던 성도들이 상처받고 떠나는 소식을 들으면 참 슬픕니다. 인천에서 사역을 할 때 한 청년이 교회로 전화와서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 목사님이 교회돈을 빼돌려 사택을 샀는데 이럴 수 있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했고 교회를 사랑했는데 이러면 안되지 않냐고 물을 때 해줄 말이 참 많이 없었습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교회 속에 어둠과 부패의 모습이 드러날 때 어떻게 소망을 가질 수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이스라엘 역사에서 교회사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타락할 때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때마다 개혁케 하시고 부흥케 하셔서 다시 주님의 백성들을 일으키셨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타락해도 하나님의 마음은 여전히 교회에 있고 교회를 통해 일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범죄로 나라를 잃고 성전이 파괴되었던 포로시대에 하나님은 다시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성전을 재건하게 하시고 이스라엘의 회복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대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 예루살렘이 장차 새롭게 불리게 될 이름을 알려주십니다.
()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진리의 성읍, 성산(거룩한 산): 진리, 거룩 우리 교회의 모습과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단어입니다. 지금의 교회를 이렇게 부를 수 있을까요?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우리 스스로오에게서 ‘진리’와 ‘거룩’을 끄집어 내려면 불가능합니다. ‘진리’와 ‘거룩’은 하나님의 임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그곳에 ‘진리’와 ‘거룩’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시온에 돌아왔고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겠다고 하십니다. '돌아와'는 완료형, '거하리니' 미완료형입니다. 이미 예루살렘에 돌아오신 하나님이 온전히 거하실 것을 미래적인 표현으로 약속하신 것이다. 이제 하나님이 이미 오셨고 영원히 거할 것이기 때문이 ‘진리의 성읍’, ‘거룩한 산’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전은 구약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하며 신약의 교회의 상징이자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를 미리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성전 회복에 대한 약속은 오늘 우리 교회의 회복에 대한 약속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핏값으로 죄 값을 치루시고 친히 성전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있기 때문에 교회를 향한 주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믿습니다.
오늘 본문언 -8절이지만 8장 전체를 살펴 보려고 합니다. 스라갸 7-8장은 한 묶음으로볼 수 있습니다. 7:1-절에 벧엘 사람들의 금식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4가지 대답이 나옵니다.
첫번째 대답():종교생활의 위선, 의식주의를 경고하셨습니다.
두번째 대답(): 하나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세번째 대답(): 예루살렘의 영원한 회복 약속하며 순종의 생활을 요구합니다.
네번째 대답(): 슬픔의 금식이 기쁨의 절기가 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꾸짖으신 하나님이 나중에 힘주시며 회복에 대한 약속을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게도 죄가 있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꾸짖을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회복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주실 것입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진정 현실의 교회에 대한 절망이 아닌 미래의 교회에 대한 소망으로 넘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 교회가 어떻게 ‘진리의 성읍’, ‘거룩한 산’이 될 수 있을지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6)

2절에서 하나님의 열심을 질투하시는 하나님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포기하지 않으시는 열렬한 절대 사랑입니다. 그것은 원수들을 향해서는 맹렬한 분노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4-5절에서 늙은 남자와 여자들이 많아서 지팡이를 잡고 다니며 어린아이들이 가득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포로 시대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백성들은 늘 적들의 위협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많은 백성들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교회도 노후대책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다음 세대들이 떠나 가는 모습을 보며 절박함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하나님의 백성이 교회에 가득할 모습을 약속합니다. 우리에게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여도 하나님께는 기이한 일이 아닙니다.
()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본문에서 강조되는 표현이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1),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2): 15번이나 나오며 강조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라는 절대 주권자의 칭호가 스가랴서에는 53회나 나옵니다.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고 이루시는 만군의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믿습니다.
어떻게 그 백성들이 많아질까요? 하나님은 흩어져 있는 주의 백성을 모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 “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지금은 감추어진 것 같고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흩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해가 뜨는 땅, 해가 지는 땅 곳곳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찾아 내서 모이게 하실 것입니다. 호세아서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와 불순종의 길로 나아갈 때 '내 백성'이 아니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제 그들이 내 백성이 되고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이루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 “1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15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뜻하다’는 단어는 항상 하나님의 강력한 심판에 대한 의지를 드러낼 때 사용되었던 단어였습니다. 이전에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셨던 하나님이 이제는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셨습니다.
교회가 어떻게 진리의 성읍, 거룩한 산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은혜로 그렇게 뜻하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하거나 기이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2. 우리도 할 일이 있습니다(16)

하나님이 뜻하시고 말씀하시고 이루실 지라도 우리는 그 하나님의 일하심 앞에 반응해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은혜는 우리가 아무것도 안해도 하나님이 알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켜 하나님의 일에 동참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강건해야 합니다(9, 13)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담대하게 합니다.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면 강건하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집 곧 성전을 건축하려고 그 지대를 쌓던 날에 있었던 선지자들의 입의 말을 이 날에 듣는 너희는 손을 견고히 할지어다”
성전을 건축하려고 시작할 때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계속해서 그 말씀을 이루어 가실 하나님을 기억하며 손을 견고히, 마음을 강건히 해야 합니다.
() “유다 족속아,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방인 가운데에서 저주가 되었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희를 구원하여 너희가 복이 되게 하리니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손을 견고히 할지니라”
교회가 사람들의 공격거리 비웃음 거리가 되었을 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두려워말고 위축되지 말고 이 말씀을 기억하며 강건합시다.
2) 진리의 삶,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16-17)
() “16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17 마음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모든 일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은혜는 진리의 삶, 거룩한 삶을 추구하게 합니다. 작은 것에서부터 성령의 이끄시는 선택을 합시다. 성령은 우리를 진리를 말하게 할 것입니다. 성령은 진실하고 화평한 판단을 하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은 마음속으라도 상대방을 향한 공격의 마음을 가지지 않게 할 것입니다. 성령은 거짓 맹새를 미워하고 정직하게 할 것입니다.
3) 진리와 화평을 사랑해야 합니다.(19)
()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하나님의 은혜는 진정한 영적 갈망을 일으킵니다. 헛된 것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속에 누리게 될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게 합니다.
벧엘에서 온 사람들은 하나의 금식을 계속 지킬 지에 대하여 질문했는데 하나님은 네 가지 금식 모두가 바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금식들은 모두 이스라엘을 멸망으로 이끌었던 날을 기념했던 금식일이었는데 이제는 축제로 바뀔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오는 거짓 감정으로부터 자유케 되고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하나님이 주실 새마음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우리를 해야할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며 강건하게 할 것입니다. 진리의 삶, 거룩한 삶을 선택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속에 오는 새 마음,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게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진리의 성읍, 거룩한 성이 되게 하실 때 하나님은 더 놀라운 일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3. 열방이 함께 할 것입니다(23)

아까 13절에서도 나누었듯이 전에는 이방인의 저주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복이 되게 하신 것처럼하나님께서 조롱거리 같은 이 교회도 열방이 찾아오게 될 복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열방의 백성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우리를 향해 나아올 것입니다.
() “21 이 성읍 주민이 저 성읍에 가서 이르기를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22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이 땅의 교회가 진리의 성읍, 거룩한 성으로 회복될 때 열방은 다시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따라가고 싶게 될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모습입니까?
()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그 날에는 말이 다른 이방 백성 열 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을 것이라 곧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이방 백성 10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잡는다고 합니다. 10은 성경에 꽉 채워진 숫자 ‘만수’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교회를 통해 흩어진 열방의 백성들을 찾아 모으시고 가득채우실 것입니다.
()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세우신 이 교회는 분명히 진리의 성읍, 거룩한 성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하나님의 성품인 진리와 거룩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죄가 드러날 때 하나님은 분명 책망하고 징계하시지만 그 하나님의 절대 사랑은 우리 교회를 포기하지 않고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이미 교회 가운데 거하신 하나님은 영원토록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뜻하셨고, 말씀하셨기에 교회는 진리의 성읍, 거룩한 성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진리의 성읍, 거룩한 성답게 살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담대히 합시다. 성령이 이끄시는 삶을 선택합시다.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며 진리와 화평을 사랑합시다. 주님이 우리를 진리의 성읍, 거룩한 성으로 회복되게 하실 때 열방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모일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동참할 것입니다. 선지자 스가랴가 꿈 꾸며 기다리던 그 날 그 모습을 우리도 꿈 꾸며 기다리며 준비대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