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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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7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8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9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10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1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4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5 그는 여호와께 복을 받고 구원의 하나님께 의를 얻으리니
6 이는 여호와를 찾는 족속이요 야곱의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로다
본문은 전쟁에 승리한 이스라엘이 승리의 함성을 내며
성전으로 행진하는 상황으로 보인다.
8절을 보면,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다.
그러나 이 시편은 전쟁에 승리한 자들 모두가
여호와의 산, 예배의 장소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리라는 것을 보여준다.
3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는 자는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않고, 거짓 맹세를 하지 않는다.
다시한번 이 장면을 재구성해보면,
전쟁에서 승리한 군사들이 있다.
그들은 전쟁에 돌아온 상흔과 피와 재와 먼지로 가득하다.
그들이 승리를 찬송하고 환호하며
성전이 있는 곳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문지기는 그들에게 이 영원한 문, 성전의 문이 열릴 때
이 곳에 온 너희가 지금 이 문에 들어갈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데,
그 자격이라는 것이
승리를 가져온 싸움의 승리의 표시들이 아니라
깨끗한 손과 마음이 청결함, 허탄한 뜻과 거짓 맹세가 이닌 것 이라는 것이다.
전쟁에 깨끗한 손이 어디 있겠는가?
마음의 청결함이 가능할까?
허탄한 뜻과 거짓맹세로 삶을 지속하고자 노력하지 않았을까?
그것을 버리지 않고서는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해야만 하는 상황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금메달을 따도록 하기 위해서는,
코치들의 성적인 부정과 선수들의 아픔따위는
무시해도 좋다는 인식이
체육계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현재 최고의 역주행 드라마
sky 캐슬. 입시를 다루고 있는, 부모의 극성스러움을 블랙코미디에 담아 다룬 드라마.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함.
SKY 캐슬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어떤 대학이 짐작이 가게끔 만드는
이름처럼.
방식은 어떻든지 결과만 좋으면 되리라는
성공지상주의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뿌리깊게 내려잇는가?
우리는 지금 이 질문앞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우리는 결과 만족주의에 빠져서
하나님 앞에서 정의롭고 온전하지 못한 것이라도
얼마든지 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지는 않는가?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정결함과 깨끗한 손으로 살려다보니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불편함과 필요없는 실패와
당하지 않아도 되는 슬픔때문에
하나님 앞에 원망이 들지는 않는가?
두가지 모두의 상황에서 오늘 본문은 다시한 번
이 땅의, 모든 만물의 주인이 누구인지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누가 복을 받는 자인지 알려준다.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오늘 여호와의 산에 올라, 복을 받고 의를 얻을자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