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3)

사무엘 상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52 views
Notes
Transcript
말씀 : 삼상 17:41-54
제목 : 믿음의 눈
본문주제 – 세상 앞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승리케 한다.
본문목적 – 사울이 아닌 새로 기름부음 받은 다윗 왕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임을 보여줌.
설교주제 – 하나님은 신자를 통해 영광 받으신다.
설교목적 –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을 자신의 일에 이용해 영광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에 우리가 쓰임 받아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한다.
기름부음 받은 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한다.
믿음은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한다.
믿음은 하나님을 가장 존귀하게 여긴다.
오늘 오후시간에는 ‘믿음의 눈’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저랑 계속해서 사무엘 상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사울 왕은 하나님께 버림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새의 집에서 자신의 마음에 합한 한 왕을 보았습니다. 그는 누구였습니까? 예 바로 사무엘서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인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이새의 막내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이새나 사무엘이 보기에는 그가 왕이 될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붓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보시고 그를 선택하셨습니까? 네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을 보시고 그를 왕삼길 원하셨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을 살피셨습니다. 그리고 그를 기름 부어 하나님의 왕 삼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살피십니다. 우리의 외적인 행위와 모습이 아닌 마음 깊숙한 곳을 꿰뚫어 보십니다. 이 오후 시간도 우리의 중심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마음을 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는 말씀처럼 갈급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간절히 나아갈 때에 하나님을 만나는 이 시간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입니다.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뒤 사울이 악령이 들리자 블레셋은 이 때다 싶어 군대를 모아 이스라엘과 전쟁을 일으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은 골짜기를 하나 사이에 두고 양 옆에 산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 사이에 골짜기가 있으니 양 진영 다 섣불리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블레셋 진영에서 한 가지 행동을 개시합니다. 바로 싸움을 돋우는 자 골리앗을 내보냈던 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군대에게 “한 사람을 택하여 나에게 보내라 일대일로 싸워서 내가 죽으면 우리가 너희 종이 되고 너희 대표가 죽으면 너희가 우리 종이 되어라” 계속해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스라엘의 군대를 계속 모욕하면서 40일간 밤낮으로 계속해서 도발을 했습니다.
이 도발에 응해줄 이스라엘 군인은 없었습니다. 골리앗의 큰 키와 그가 입은 최신식 장비는 그들을 벌벌 떨게 했고 누구도 그 앞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때에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찾아왔던 다윗이 이 상황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골리앗을 보고 다윗은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의 속에서 거룩한 분노가 치밀어 올라왔습니다. 다윗은 참지 못하고 사울 왕을 찾아갑니다. “제가 나가겠습니다” 사울은 한 소년이 나간다고 하니 걱정합니다. “너는 소년이요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용사인데 괜찮겠느냐?” 그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인 골리앗에게 나아갔고 물매를 이용해 그의 미간에 돌을 꽂아 넣어 그에게 승리합니다.
한 가지 질문하겠습니다. 여러분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한번 따라해 보겠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가 자신의 백성을 구원한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많은 이유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물매를 너무나 잘 다루었기 때문이다. 돌이 어느 곳의 돌보다 단단했기 때문이다? 아니면 골리앗이 너무나 키만 컸지 둔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다윗이 정말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근본적인 이유는 그가 기름부음 받아 여호와의 영에 감동된 자였기 때문입니다.
사무엘 상 16:13-14절입니다.
(삼상 16: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삼상 16: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지금 다윗은 기름 부음 받아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었고 이제 사울 왕은 하나님의 영이 떠나 악령이 번뇌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블레셋은 이스라엘에 전쟁을 걸어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 된 사람이 없는 이스라엘 군대는 누구도 골리앗에게 나서지 못했습니다. 누구도 이 전쟁에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의 영에 감동된 다윗이 그곳에 도착하자 그들에게는 승리의 기운이 밀려왔습니다. 골리앗의 조롱을 다윗이 들었을 때 그는 분노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 된 다윗에 의해 골리앗에게 무참히 패배하고 블레셋은 도망가게 됩니다. 다윗이 오자 이 전쟁은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사울에게도 전에 일어났었습니다. 사무엘상 11장 6절에 보면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사울 왕이 어떤 말을 들었을 때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고 그의 노가 일어났을까요? 이 상황은 암몬 사람이 이스라엘의 길르앗 야베스에 진을 치며 위협할 때 야베스 사람들이 우리와 언약하자 하니깐 암몬 사람이 너희 오른 눈 다 빼면 언약 해줄게 하며 그들을 조롱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여호와의 영에 감동되어 거룩한 분노가 일어납니다. 마치 오늘 다윗처럼 말입니다. 그 때 소를 잡아 각 떠 모든 지파에 보내어 전쟁준비를 하여 암몬을 물리쳤습니다.
결국 오늘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르고 블레셋에게 승리한 이유는 그의 믿음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은, 하나님의 크게 영에 감동된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군대에 여호와의 영에 감동된 자가 없었을 때에는 누구도 골리앗에게 나서지 못하고 패할 수밖에 없지만 기름부음 받아 여호와의 영에 감동된 자가 있었기에 그들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 기름부음 받은 자를 통해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십니다. 구약에서는 이 기름부음 받은 직분이 세 가지 등장합니다. 우리가 잘 알 듯 왕, 제사장, 선지자가 기름부음 받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중요한 직분을 담당하며 특별히 백성들이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구약 성경을 읽어보면 기름부음 받았지만 그 역할을 잘 감당하지 못하여 백성을 망하게 하는 왕들도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 이 기름부은 받은 직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는 왕,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 백성들의 죄 사함을 담당하는 제사장 이런 직분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이 기름부음 받은 이라는 히브리어는 마샤흐, 우리가 잘 아는 메시아가 여기서 나온 말입니다. 또 헬라어로는 그리스도가 기름부음 받은 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기름부음 받은 다윗을 통해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이 다윗왕은 특별히 진정한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에는 예수님의 족보를 설명하면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예수님 뒤에 뭐가 붙습니까? 바로 그리스도,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말이 붙습니다. 구약은 바로 이 진정한 기름부음 받은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믿으십니까? 하나님은 기름 부음 받은 다윗을 보내어 그들의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던 것처럼 진정한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보내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지할 때 우리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의지하십니까? 우리의 구원을 위해 무엇을 애쓰십니까? 그리스도가 아닌 나의 열심을 의지한다면 우리는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중고등부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다녀왔습니다. 꼭 수련회 마지막 날이 되면 학생들과 제가 둘러 앉아 한마디씩 이야기 하게 합니다. “이번 수련회에 무엇을 느꼈니?”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제가 “예수님 믿게 되었어? 물어보자 ”잘 모르겠어요“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저도 대학생 때 목사님이 ”너 구원의 확신 있어?“라면 뭔가 ”네 있어요“하기에 부끄러웠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지금 돌이켜보면 뭔가 내가 구원 받은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해서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구원 받은 것은 우리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근거해 믿음이라는 수단으로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집니다.
누군가 “예수님 정말 믿어?”, “구원의 확신이 있어?”라고 물어본다면 예수님을 떠올리십시오. 나의 모습이 아니라 그 예수님의 사역이 믿어진다면 담대하고 확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주도 우리의 힘과 열심히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 승리케 되는 한주가 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무찌를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따라해보겠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관심이 있었습니다. 골리앗은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했습니다. 그럴 때 사울과 많은 사람들은 벌벌 떨었습니다. 다윗은 이 모욕 앞에 거룩한 분노가 올라옵니다. 그는 이 모욕 앞에 이렇게 반응합니다. 삼상 17:26절 후반절 말씀입니다.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다윗은 골리앗의 조롱을 단순히 국가나 개인의 조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고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조롱당하는 것을 결코 참을 수 없었습니다. 골리앗이 싸움을 걸고 있는 사람이 단순히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이 대결의 결과에 대한 확신이 분명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골리앗 누가 이기겠습니까? 당연히 하나님이 이기죠. 하지만 이렇게 대결 구도를 본 자는 그곳에 다윗 밖에 없었습니다. 모두다 골리앗과 자신의 초라함을 비교하고 있었습니다. 골리앗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사무엘 상 17:4-7절은 그의 용모에 대해 묘사하고 있습니다. 키가 여섯 규빗 한 뼘, 규빗은 팔꿈치부터 검지손가락 끝을 보통 한 규빗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약 45cm 2m 80cm가 넘는 거구였습니다. 온 몸에는 놋 투구, 비늘 갑옷, 놋 각반, 놋 단창 그 당시 이스라엘 일반 군사들은 입지도 못했던 최신식 장비를 두르고 있습니다. 이 모습 앞에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을 모욕해도 누구도 나서지 못하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의 군대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이스라엘 군대는 이 싸움을 골리앗과 자신들의 싸움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래서 골리앗과 자신들의 초라함을 견주어 보며 그 거대한 키와 완벽한 무장 앞에 약한 자신들을 본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 싸움을 골리앗과 하나님의 싸움으로 인식했고 골리앗과 비교할 수 없이 강한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의 확신과 용기는 이 인식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삼상 17:45-47절 말씀입니다.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삼상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그의 관심은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에게 있었습니다. 골리앗, 하나님? 그에게는 웃기지도 않은 대결이었습니다. 그의 관심은 오로지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할 때 그는 분노가 일어났고 그는 자신이 아닌 하나님과 골리앗을 비교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그는 승리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의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져 짓밟히고 있는 이 현실 가운데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조롱당하며 교회를 모욕하는 시대 가운데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 상황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정말로 하나님의 이름이 조롱당하는 이 시대 가운데에 거룩한 분노가 일어나십니까? 아니면 여전히 다른 것에 관심을 두며 그것 때문에 여러분의 감정이 좌지우지 하고 계십니까?
(요일 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여러분 TV를 보면 우리의 생각을 사로잡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요새 흐름을 보면 볼 것 (해외여행), 먹을 것 (맛있는 것, 골목식당), 뭐 드라마도 보면 sky캐슬해서 자녀에 목메는 부모님들 이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속하지 않은 것이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주된 관심이 지금 어디에 있냐는 것입니다. 사탄은 더 이상 골리앗처럼 무서운 세상으로 우릴 위협하지 않습니다. 좋아보이는 유혹으로 작전을 바꾼지 오래입니다. 여러분 우리 정산교회가 하나님에게 관심이 있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힘쓰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의 통치를 받는 교회, 하나님에게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교회, 하나님의 이름 때문에 거룩한 분노하며 애통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