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06[수요예배] 샐러드 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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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6.13-
누가복음 6:13–17 NKRV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눅 6.12-
누가복음 6:12–19 NKRV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 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 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멜팅팟 이론이란 말 그대로 용광로를 뜻한다.
멜팅팟 이론은 각기 다른 문화의 인종들이 모여사는 다문화 사회에서 각각의 문화를 한데 모아 용광로에 넣어 녹이듯 녹여 하나의 문화로 만듬으로써 다문화 사회에서의 인종 차별이나 문화의 차이를 없앤다는 이론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멜팅팟 이론은 각기 다른 문화의 특징이나 그 문화들이 사라지는 것이라는 반박이 주장되었다.
셀러드볼 이론은 마치 셀러드처럼 각 각의 문화의 특색과 특징을 살리지만 그 문화들이 한대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셀러드를 생각하면 된다. 여러가지 야채, 채소들이 모여 하나의 셀러드를 만들어 냄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하나의 셀러드가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셀러드볼 이론이 현재 다문화 사회의 목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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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에 대한 공부를 하며 나는 다문화에 대해 셀러드볼 이론과 비슷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셀러드볼 이론과 같은 맥락으로 우리나라의 비빔밥이나,
오케스트라 또는 밴드(band)같은 것들이 떠올랐다. 비빔밥 역시 셀러드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재료들이 섞여 하나의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오케스트라와 밴드 역시 각기 다른 악기,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우리의 문제는 다름을 인정함과 동시에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선택하시는 장면.
12명을 부르심.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빌립, 바돌로매, 마태, 도마,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 가룟 유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 시몬 -
우선 마태.
마태는 아마도 ‘레위'라고 불리는 세리였을 것.
마태복음 9:9 NKRV
9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눅 5.
누가복음 5:27 NKRV
27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삭개오는 세리장, 레위-마태는 고용된 세리.
어쨌든 이들은 로마에 충성하는 매국노.
나라를 팔아먹고, 민족의 피를 빨아 기생하는 파렴치한 들.
그들에게 구원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그런데, 예수님은 그를 ‘보시고' 따르라고 말씀하심.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이 인물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음.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일리는 없고,
마가복음 15:40 NKRV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작은 야고보인지 모름.
그런데 혹시, 레위- 마태의 아버지 이름이 ‘알패오'
마가복음 2:14 NKRV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형제들이 제자들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야고보 또한 레위-마태와 형제였을 가능성도.
두 형제의 노선과 정 반대의 인물이 같은 절에서 소개되고 있음.
‘셀롯' 시몬
‘셀롯'은 ‘열심당원' 무력으로 봉기하여 로마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자 하는 조직.
정리하면, 예수님께서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제자들을 선택하실 때, 그 안에 -
어부들, 매국노, 유대 밀정, 암살요원들이 함께 있었던 것.
이들은 분명 다른 가치관과, 다른 생각을 가졌을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가치를 위해서 자신의 가치쳬계를 완전히 뒤엎는 사건.
둘은 하나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가치쳬계를 버림.
바로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 안에서 그 둘은 화해할 수 있고, 환대할 수 있고, 하나가 될 수 있음.
서로 죽이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두 사람에게 이런 일들이.
이런 일들이 어렵고 불가능해보이기까지 하며,
유대인들이 이 부르심 앞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을 들려주신
우리가 ‘탕자의 비유'라고 알고 있는 비유.
집을 떠난 아들은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을 상상하게 만듬.
그리고 그 자리를 지키며 이스라엘을 지키고 성전을 회복하려고 했던 사람들의
엄청난 수고와 희생은 첫째 아들을 생각나게 만듬.
그런데 그 둘째 아들이 돌아오면서 갈등이 폭발할지경에 이르름.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탕자같은 이들은 위로와 감사를 느끼겠지만,
바리새인과 서기관,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은 분명 엄청난 불편감.
이스라엘 안에 있었던 갈등은
이제 이방인과 유대인들에게 확장됨.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이 하나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가?
갈라디아서 2:11–14 NKRV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갈 2.11-
베드로와 바나바까지도 외식을 할수밖에 없었던 심리적 거리가 그들에게 있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행전 13:1–3 NKRV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바나바, 사울, 마나엔, 니게르-시몬, 구레네-루기오,
그를 보완하여 나온 이론이 셀러드볼 이론이다.
셀러드볼 이론은 마치 셀러드처럼 각 각의 문화의 특색과 특징을 살리지만 그 문화들이 한대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셀러드를 생각하면 된다. 여러가지 야채, 채소들이 모여 하나의 셀러드를 만들어 냄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하나의 셀러드가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셀러드볼 이론이 현재 다문화 사회의 목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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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에 대한 공부를 하며 나는 다문화에 대해 셀러드볼 이론과 비슷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셀러드볼 이론과 같은 맥락으로 우리나라의 비빔밥이나,
오케스트라 또는 밴드(band)같은 것들이 떠올랐다. 비빔밥 역시 셀러드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재료들이 섞여 하나의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오케스트라와 밴드 역시 각기 다른 악기,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우리의 문제는 다름을 인정함과 동시에 어떻게 하나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
주례사 - 듀엣.
외출복 벗고 침대에 눕는 일.
정말 다르지만, ‘하나 됨'을 위해서
‘하나의 이야기'가 있어야 함.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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