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24.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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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549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장례광고 있습니다. 송우덕 집사님의 발인 예배가 새벽예배후 위생병원에서 있습니다. 예배후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신약 358페이지)
히브리서 12:15–17 NKRV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설교
ㅇ 우리의 삶을 히브리서의 기자는 믿음의 경주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랜 경주중에 고비가 오는 것이 당연하듯이 우리의 삶역시도 고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이 단언하고 있는 것은 우리는 그런 자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듣고 읽고 있는 자들은 모두다 구원받은 백성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원받은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과 신뢰하는 것을 따로 생각하는 것처럼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믿는다라는 말은 종교적인 말, 구원과 관계된 말로 사용하고, 신뢰한다라는 말은 그 사람이 믿을만해서 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따른다 정도로 이해합니다. 하지만 믿는다나 신뢰한다는 똑같은 말입니다. 우리가 다르게 쓰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되신다는 말씀을 구원받은 자녀정도라 이해하지 말고, 실제로 내 생활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 움직이신다고 확신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죄악을 그리스도의 피로 덮으시고, 우리가 하나님앞에 사는 것은 기쁨과 축복으로 갚아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본문 10절처럼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가 한 것들을 잊지 않으십니다. 세상은 공으로 과를 덮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의 공으로 결코 우리의 죄악의 결과인 죽음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짐을 덮을수 없습니다. 또한 그렇기에 때문에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가 하나님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새벽에 나와 하나님을 찾고 있기에,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시고 은혜와 축복을 베푸십니다. 이 사실을 믿기 바랍니다.
그 고비가 되면 우리의 모든 것은 고비를 넘기는데 집중이 됩니다. 한걸음 한걸음이 힘들어집니다.
둘째로 게으르지 말고 인내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게으르다는 앞에서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에 게으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분명 이루어지지만, 우리가 게으르고 인내가 없다면, 그 약속이 실현되었는지 조차 알수 없습니다. 그정도로 우리에게 인내와 성실은 필수적입니다. 말씀앞에 성실하시기 바랍니다. 힘들지만 인내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중에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못합니다. 그것은 고난이나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이라면 공감하는 바일 것입니다. 또한 고난의 당사자는 의연하게 넘길수 있어도 그 가족에게는 고난이 시험거리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됨을 언제나 우리의 삶을 통해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아무리 고난중에 말씀을 붙들어어야 함을 알고 있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히브리서의 성도들의 가족이라면 어떨거 같습니까. 천금같은 내 자녀가 온갖 고문과 여자의 경우 말로 할수 없는 수치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사자밥이 되거나 불태워져 죽었습니다.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다면 정말 감사할 수 있을까요.
또한 친구가 그렇게 죽는 것을 옆에서 보았다면, 그리고 내가 그 다음차례라면 의연하게 그 고난을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동참하는 것이라 감사하며 받아들일수 있을까요.
그러나
사람인지라 고난의 당사자가 아니라 그 주변의 친지들이 더욱 시험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소위 말하는 잠시만 눈을 감자고 피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그렇게 하기 시작하고, 편한 방법을 택하면, 그 풍조는 교회안에 자연스럽게 퍼지게 될 것입니다. 일제 신사참배때 신사참배를 끝까지 반대한 목사님들은 당시 신사참배를 묵인했던 다른 목사님들께 비난을 들었습니다. 이처럼 의가 비난받는 상황, 쓴뿌리가 우리를 덮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단언합니다.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고난은 끝없는 시험과 선택의 순간입니다. 그것은 고난의 당사자에게도 그렇지만 그 친지들에게도 그렇습니다.
그것을 깨닫고 끝까지 나를 살피며 그리스도를 바라보기 원합니다.
그래서 고난의 때에 내 고난을 보고 슬퍼하고 시험에 들어하는 형제자매에게 오히려 권면할 수 있는 뿌리 깊은 믿음의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고난중에 감사할 수있는 뿌리깊은 믿음의 사람이 되길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교육부서의 여름사역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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