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6.28.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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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299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4 (구약 898페이지)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어떻게 하였으랴
2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에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라면
2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3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우리에게 맹렬하여 우리를 산채로 삼켰을 것이며
4 그 때에 물이 우리를 휩쓸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며
3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5 그 때에 넘치는 물이 우리 영혼을 삼켰을 것이라 할 것이로다
6 우리를 내주어 그들의 이에 씹히지 아니하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7 우리의 영혼이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지므로 우리가 벗어났도다
4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8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의 이름에 있도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설교
ㅇ 124편도 123편에 이어지는 시편입니다. 123편에서 은혜를 구했던 순례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맛봅니다.
이 찬양들은 일련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120편은 멀리서 하나님을 바라는 자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 언약궤가 있고 매일 예배가 드려지는 예루살렘 성전을 간절히 바라며 출발하는 순례자의 모습을 그립니다.
121편은 이제 예루살렘 성전이 눈에 보이는 곳까지 도착한 순례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정말 멀리서 왔고, 광야를 지나왔지만, 하나님 내 우편의 그늘이 되어주셔서 광야의 뜨거운 광선에도, 달이 뜬 밤의 차가움에도 탈없이 성전이 보이는 곳까지 가까이 온 순례자의 감사의 고백이자 신앙고백입니다.
122편은 이제 그 여정의 끝, 바로 예루살렘 성문에 도착한 순례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성, 하나님의 성에 도착하여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모습, 이제 곧 있을 예배의 기대와 감격에 차있는 모습입니다.
특별히 다윗의 시를 함께 나눕니다. 이스라엘을 이스라엘되게 했던 다윗왕이 지은 시입니다.
오늘 본문인 123편은 성전에 들어와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순례자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멀리서부터 순례의 길로 왔고 그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지켜주심과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순례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전에서 드려지는 제사와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시고 은혜를 베푸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전에 모여 함께 하나님을 찬양할 수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되새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120편부터 122편까지는 1명이 나옵니다. 혼자서 노래합니다. 하지만 123편은 세계 방방곡곡에서 모인 모든 순례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124편에서 나오듯이 세상은 우리를 적대하며 여러가지로 위협합니다.
2절에 사람들이란 말은 아담이라는 말입니다. 그냥 사람들이 아니라 사람이란 존재 자체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적대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1절에서 한명이 선창을 시작합니다.
깊은 물과 홍수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듯이 세상에 삼켜져야 했고, 사냥꾼이 놓은 올무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새와 같은 처지임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이 시편처럼 우리가 세상에서 사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직접 가르치신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그들을 걱정하셨습니다. 그 때, 제자들을 향해서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떼를 이리가운데 보냄과 같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떨 때는 살기 위해 양인 우리는 이리의 탈을 쓰고 살기도 합니다.
그렇게 이리의 탈을 쓰고 살다가 자신이 양인지도 잊어버리고 이리의 탈을 쓰고 교회로 모이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연약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리의 탈을 썼기 때문에, 우리의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했다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리같은 세상이 우리를 헤아려할 때, 우리의 뒤에서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마치 새끼를 훈련시키기위해 먹이를 잡아놓고 지켜보는 어미처럼,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지켜주십니다.
그러니 우리의 도움이 하나님의 이름, 세상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것은 우리가 쓴 이리의 탈이 아닌, 우리가 하나님의 어린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리의 탈이 아닌 양으로써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내가 이제 땅,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눈을 둡니다.라고 합니다.
그러자 2절에서 모든 순례자들이 외칩니다. 우리의 신분과 상관없이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리고 종이 주인의 손에 의해 좌우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후 3절과 4절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진심을 다해 찬양합니다.
이 모습을 보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어느곳에서든지 예배를 드릴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을수 있고 찬양을 할수 있고 기도를 할 수있는 곳은 어디든지 예배의 자리가 될 수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진정한 예배, 제사는 예루살렘에서만 가능했습니다. 그 제사를 위해 그사람들은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생업을 접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제물로 드려 이 엄청난 예배의 자리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구약의 이스라엘처럼, 120-123편에 나온 순례자같은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예배를 사모하며 순례의 길을 가고 있습니까. 우리를 돌아보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는 삶이 되며, 우리의 길이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우리의 진정한 도움이신 하나님아버지를 기억하며, 그 품에 안긴 양으로써 살길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교육부서들의 여름행사를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