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설교준비1
2019 여름수련회설교준비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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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해석
본문해석
*아가서에서 라아띠가 노래하는 부분은 53% 또띠가 노래하는 부분은 39%이다. 라아띠가 더욱 답답하고 안달하고 있다.
1장
1 솔로몬의 노래중의 노래이다.
술람미여인 2-4상
2 그의 입술로 내게 입맞추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이(또띠가) 포도주보다 낫기 때문이다.
: 또띠가 내게 키스하면 얼마나 좋을까. 포도주보다 그 어떤 달콤한 것보다 또띠가(당신의 사랑이) 더 달콤하고 좋은데.
여기서 또띠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2인칭이 붙은 또띠다. 나의 사랑이 아닌 당신의 사랑이다.
이말은 솔로몬, 또띠에게 사랑받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혼잣말 하는 것이다.
물론 사랑받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이고 더 표현되고 눈에 보이는 사랑이다. 처녀인 몸으로 표현할수는 없고 시도할수도 없지만, 그래서 또띠가 나를 사랑해 내게 키스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하는 것이다.
3 너의 기름의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당신의 이름이 쏟아놓은 향기름 같아. 처녀들이 그대를 사랑할수 밖에 없어요.
: 당신의 기름의 향기, 그 체취가 얼마나 좋은지, 당신의 이름, 솔로몬, 샬롬(평강)이라는 이름조차 너무나 좋잖아요. 아이참, 이래서는 아가씨들(저 여우같은 것들)이 당신을 사랑할수밖에 없잖아요. (투덜투덜,그런데 키스도 안해주고)(혼자 걱정)
4 날 끌고 가주세요. 우리 달려가요. 왕이 날 침실로 데리고 가고 있어요!
예루살렘 딸들
우리가 너를 기뻐하고 즐거워해 우리가 포도주보다 더 진한(나은, 달콤한) 너의 또띠를 기억하고 있어.당신을 사랑하는게 너무 당연해요.
또띠(솔로몬)이 왔는지, 명령이 내려왔는지, 라아띠에게 자신의 침실로 들어오라는 말이 있었던것같다. 라아띠는 너무나 즐거워하며 주위에 있는 처녀들, 예루살렘 아가씨들에게 왕의 침실이 어디있나고 데려다 달라고 말한다.
예루살렘 아가씨들은 지금으로 따지면 서울 강남을 거니는 여자들이다. 임금의 침실까지 알고 있는 최신의 유행을 걷고 있고 선도하는 자들이다. 신분도 높을 것이다.
술람미여인은 예루살렘 근교의 시골 여인으로 보인다. 당연히 둘은 서로 견제하고 질시할수밖에 없다.
여기서 그 질시가 나타난다.
라아띠
5 나는 까맣지만 아름답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게달의 텐트같지만 솔로몬의 커튼같아.
: 그래, 나 완전 타서 까매. 게달에서 양치는 사람들이나 사는 때가 완전히 껴서 까만 텐트같아. 그런데, 솔로몬의 침실에 딱 나같은 커튼이 있더라?(너흰 그 침실에 들어가봤어?) 그거 엄청 이쁘던데? 그리고 그 커튼도 어두운 톤이더라? 너희 모르지? 그러니 내가 얼마나 이쁜지도 모르지~
당시 문화에서 피부가 검은 것, 햇볕에 탄 것은 농사일을 하는 천한 여성들이었다. 즉, 검게 탓다면 천하게 여겨졌다.
피부가 투명하고 하얀, 관리하는 차도녀들에게 라아띠는 공격할 것 투성이였다.
그러나 솔로몬의 선택은 라아띠였다. 당시 하층민의 상징이었던 검게 탄 피부도 솔로몬에게는 매력이었다.
솔로몬의 커튼색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커튼같다고 했다는 것은 피부색을 부끄러워하는 술람미여인에게 솔로몬이 커튼을 들어 위로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나님의 선택. 그 사랑의 감미로움앞에 세상의 평가는 아무것도 아니다.
여기서 곱게 자란 예루살렘 처녀들은 게달의 장막같은 한 시골소녀, 농삿일이나 하는 처녀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이것은 그들 모두보다 라아띠가 낫다는 것을 반증한다. 사랑받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6 내가 햇볕에 좀 탓다고 그렇게 쳐다 보지마. 내 엄마의 아들들이 나한테 화가 나서 나한테 자기들 포도원을 지키게 했어 정작 내 포도원은 지키지 못했어.
여기서 자기 형제라고 하지 않고 엄마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오빠들을 혈육으로 여기지도 않는 태도다.
그러나 에서 회복된다. 사랑의 회복이 하나로 머무르지 않는다. 나중에 볼 것이다.
포도는 당시 여성의 매력과 연관이 있었다. 주렁주렁 달린 포도알은 다산의 상징이었고, 포도를 통해 포도주뿐 아니라 옛사람들은 해독등 여러 이로운 것에 썼기 때문이다. 지금도 포도주를 조금씩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한다. 포도는 말할 것도 없다.
그래서 내 포도원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은 여성으로서의 나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괴감이기도 하다.
7 내게 말해주오 내 사랑하는 내 영혼(생명이)이여 어디서 양을 쳐요? 한낮에 어디서 쉬어요? 당신의 친구들의 양떼 속에서 왜 내가 얼굴을 가린 여자처럼 있어야 해요?
: 내가 너무너무 사랑해서 견딜수 없이 사랑하는 당신, 어디있어요? 한낮에는 어디서 쉬고 있어요? 나 당신 친구들과 그 양떼 사이에 있기가 너무 힘들어요. 난 당신과 둘이서만 있고 싶어요. 내가 당신 찾으러 다니니 당신 친구들이 나를 첩, 아무렇게나 희롱해도 되는 술집여자처럼 날 여겨요.
양떼
술집여자, 창녀 - 얼굴을 가린 베일을 쓴 여자는 창녀나 과부로 여겨졌다. 당시 과부는 먹고 살길이 없었기에(이하생략)
그러나 이것은 이런 매춘부만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랑하는 당신 앞에서만 내 모든 것을 자유롭게 보일수 있음을 강조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사랑안에 자유가 있다.
*또한 천한 여인이 아니라 아픔을 가진 여인임을 알기에(그 시대 여인의 지위상 이런 일은 다른 식으로도 종종 있었을 것이다) 그것에 공감한 듯하다.
*즉 8절은 예루살렘 딸이라도 해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경쟁관계의 예루살렘 딸이 태도를 갑자기 바꾼 것보다 남자인것이 좀더 맞는듯하다. 그녀의 한탄과 행동을 듣던 솔로몬의 친구이거나 솔로몬 자신인거같다.
정체불명(솔로몬? 솔로몬친구?(남자) 예루살렘딸들?)
8 가장 아름 다운 아가씨 , 너가 모르겠다면, 양떼의 발자국을 따라가봐. 목자의 텐트에서 니 새끼염소를 치고 있어봐.
: 너무너무 이쁜 아가씨, 진짜 모르겠어? 그럼~ 양떼가 지나간 흔적을 따라가봐. 목자들은 보통 다들 모였다가 흩어지니까 거기있으면서 니 그띠(새끼 염소, 아이)를 돌보고 있어요.
사랑은 두사람만의 가장 재미있고 공감되는 놀이이기도 하다. 또한 비밀된 놀이다. 다른 사람은 잘 알수 없지만 둘만의 비밀한 신호들, 애칭들, 교감들이 사랑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남자는(아마 솔로몬인듯) 자신의 연인과 누구도 알지 못하는 둘만의 시간을 둘만의 교감을 나누고 싶어한다.
남자도 직위를 벗고 목자가 되고, 여자도 포도원지기가 아닌 목자가 된다. 모든 것이 다른 남녀가 같은 위치에서 같은 직위를 가지고 같은 교감을 나누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
부부.
연인
아직 두 사람만의 애칭은 나오지 않는다. 또띠라는 명칭도 아직 완전히 나오지 않는다.
솔로몬
9 바로의 전차에 대한 암말이라도 당신에게 비교할수 있을까? 라아띠?
: 바로의 전차에서 모든 숫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강하고 아름다운 암말에 비교하면 당신을 온전히 표현할수 있을까? 당신을 보니 그 암말이 생각나네요. 그 암말이 모든 숫말의 시선을 사로잡고 관심의 대상이 되었듯이 내 모든 시선을, 생각을 당신이 뺏고 있어요.
옛날 강력한 병기였던 이집트 전차를 잡기 위해 적국은 멋진 암말을 이용하기도 했다. 그러면 숫말들이 병사의 말을 듣지 않고 다들 암말을 따라가서 전투에서 패배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집트병사들의 제 1공격목표는 그 암말이었다고 한다.
10 그대에 두뺨과 그 뺨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땋은 머리카락이, 너의 목에 있는 목걸이가 너무 아름다워요.
: 그대가 땋아 뺨에 닿고 있는 머리카락,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이 너무 이뻐요. 그 볼도 너무 이쁘네요. 목에 찬 목걸이도 너무 잘 어울려요. 어찌나 센스있는지! 그런데 그 목걸이보다 목이 더 이쁜건 안비밀! 그러니까~ 다른 여자들, 예루살렘 아가씨들 부러워하지마~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요? 당신은 그자체로 너무너무 이뻐~
당시 예루살렘 여자들도 이런 악세라리, 보석장신구들을 많이 했을 것이다. 하지만 구약에서 이런 장신구들은 이방, 우상숭배와 연결된다.
라아띠가 한 소박한 장신구들이 세상의 모든 보석보다 아름답다. 왜냐면 그녀가 솔로몬에게 아름답기 때문이다.
우리의 소박한믿음들, 작은 행동들이 세상의 모든 보석보다 아름답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스럽고 아름답게 보시기 때문이다.
*이제 예루살렘 아가씨들의 태도가 바뀐다. 시기를 해도, 라아띠가 또띠의 사랑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천한 여인이 아니라 아픔을 가진 여인임을 알기에(그 시대 여인의 지위상 이런 일은 다른 식으로도 종종 있었을 것이다) 그것에 공감한 듯하다.
예루살렘 아가씨들
예루살렘 아가씨들
11 우리가 당신을 위해 은으로 장식한 금 장신구를 만들어 드릴게요.
: 어머 왕이 저 여자를 정말 좋아하네? 그리고 저 여자가 탄게 천해서가 아니네? 그럼 저 두사람을 축복해줘야지. 여자가 더 이쁘게 보이게끔 멋신 악세사리를 만들어줘야지, 금으로 만들고 은으로 멋지게 장식하는거에요. 이거차고 왕앞에 나가세요~ 우리가 만들어준거 잊지마세요?(찡긋)
우리가 하는 것이 정말로 온전한 사랑이라면 세상의 태도도 바뀔것이다.
아가서처럼 빠르지 않을수는 있지만 분명히 바뀔 것이다.
지금 우리가 주일을 지킬수 있는 것도 그 결과이다.
*이후 솔로몬과 술람미여인은 야외가 아니라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지금 라아띠라고 부른건 솔로몬 뿐이다. 처음엔 술람미여인이 솔로몬을 찾아나서고 투정했지만, 애칭을 먼저 부른건 솔로몬이다.
술람미 여인
12 왕이 소파에 앉아있으니 내 나드가 향기를 뿜어요.
: 왕과 단둘이 되었어요. 꺄약! 멋진 소파, 쿠션에 앉아있어요. 아 너무 멋져. 나도 모르게 두근두근하고 몸이 달아오르는거 있죠? 그러니 내 나드 향품에서 향기가 흘러나와요.
또한 사랑으로 더욱 아름다워짐을 말한다.
사랑은 사람을 아름답게 한다.
사람과의 사랑이 이렇게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은어떨까.
13 또띠는 내게 몰약 향주머니 같아요. 내 가슴 사이에 있는 그거요.
: 또띠는 내게 몰약 향주머니 같아요. 땀이 나면 땀냄새가 아니라 오히려 더욱 향기로운 향을 내는 몰약! 여인에게 없어서는 안되지만 정말 비싸고 귀한 몰약같아요. 너무 비싸서 지금까지 가져보지 못했는데, 당신이 있으니 내게 그 비싼 몰약이 필요없어요. 이제 당신이 내 가슴 사이, 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요.
14 또띠, 당신은 내게 엔게디 포도원에 있는 고벨화송이 에요.
*고벨화 송이 사진넣기(염색 헤나, henna)
: 또띠 당신은 제게도 다른 이에게도 너무 귀중한 존재군요. 사막 한가운데 있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엔게디 오아시스, 그 오아시스안에서도 더욱 큰 기쁨을 주는 포도원, 그 포도원안에서 또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고벨화, 발라서 병을 낫게하고, 어떤 사람들은 염색으로도 쓰는 그렇게 유용하고 귀한 고벨화 같아요. 당신없는 세상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12절 굳어있는 향품이 체온때문에 녹아서 향기가 흘러내린다는 뜻이다.
또한 사랑으로 더욱 아름다워짐을 말한다.
사랑은 사람을 아름답게 한다.
사람과의 사랑이 이렇게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은어떨까.
12절의 소파는 밑에서 나오지만, 그냥 소파, 침실은 아닌거같다. 우리가 앉은 자리가 소파이며 가장 아름다운 침대다.
13절 세상에서 가져보지 못했던 명품들, 수많은 것들, 하지만 당신이 있으니 다 필요없어요. 당신만 있으면 되요.
당신이 있으니 힘든일 어려운 일이 있으니 그 어려움을 통해 향기가 나요.
하나님의 사랑속에서 고난이 향기가 난다.
기쁨도 향기가 난다.
구약의 제사의 향기
14절 엔게디, 포도원, 고멜화, 가장 귀한 것. 당신 없는 세상은 앙꼬 없는 찐빵이야~
엔게디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사막가운데 갑자기 나타나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이다.
또띠(솔로몬, 이제부터 또띠다. 연인이 서로를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15 봐, 너 정말 이뻐, 라아띠!
봐, 너 정말 이뻐, 니 눈이 비둘기같아.
: 아!(감탄, 제대로 표현을 못해서 안타까움) 라아띠 너 너무너무 이뻐
아 , 너 너무너무 이뻐, 니 눈망울이 비둘같이 어찌나 아름답고 생기가 있는지.
너무 아름다워 단순한 말만 반복하고 있다.
기쁨, 환희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말로 표현못하는 사랑의 아름다움.
둘만이 나누는 환희
라아띠
16 봐, 멋져(이쁘다와 같은말) 또띠, 너무 기뻐(좋아)
우리 소파(침대,침실)는 푸르구나.
: 아 또띠 당신도 너무 멋져요. 당신과 함께 있으니 너무 행복해요. 우리 침실도 너무 아름답고 푸르러요.
17 우리 집의 기둥은 백향목이고 우리 집 서까래는 사이프러스 나무에요.
17
*백향목, 사이프러스나무(성경 잣나무)
이 이미지들은 두 사람사이의 기쁨을 말한다.
세상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가장 푸르르고 아름다운 침실이다.
백향목과 사이프러스 나무, 잣나무는 둘다 매우 좋은 향기는 내뿜는 나무들이다.
상쾌하고 푸르른 사랑의 향기, 어느곳에 있어도 행복하고 즐거움을 서로를 칭찬하고 즐거워하며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