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iticus 9:1-14

Morning   •  Sermon  •  Submitted
0 ratings
· 16 views
Notes
Transcript
Sermon Tone Analysis
A
D
F
J
S
Emotion
A
C
T
Language
O
C
E
A
E
Social
View more →

제단 가동식
제단 가동식
레위기 1장부터 8장까지 제사 설명과 제사장 위임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제사장 위임식에 제단에서 제사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위임받은 제사장이 본격적으로 제사를 시작하여 정상가동하는 것이 바로 오늘 본문에서 부터입니다.
모세가 아론과 그의 자손들에게 제물을 드리라하면서 6절에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1-7장까지 명시된 속죄제 번제 소제 화목제가 드려집니다.
이 공식적인 첫 제사에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한 가지 히브리어 단어를 주목하여 봐야 합니다. 2,3절 8절에 나오는 송아지라는 단어입니다. 원래 제사에 쓰이는 소를 말할때는 통상적으로 “파르” 혹은 “쇼르”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한국어 성경으로는 구별이 안되지요. 그런데 특이하게도 성경에서 이곳에만 제사에 쓰는 소를 “에겔”을 사용합니다. 이 에겔은 이곳을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 금송아지를 가르킬 때 쓰인 단어입니다. 왜 이 첫번째 제사에 굳이 우상숭배를 상징하는 단어인 에겔을 사용하였을까요?? 유대인들이 성경을 필사하는 습관이나 절차를 알면 이곳이 실수로 사용한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부로 사용한 것이면 왜 그럴까? 저는 깊은영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름 부음 받아 제사장이 되어 제사를 집행해야 하는 이 아론이 금송아지에 대한 추억이 있습니다. 출애굽하고 모세가 산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자 이 아론이 주도하여서 사람들로부터 금을 모아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를 우리를 구원하여 내신 여호와라 하자하고 예배한 적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3000명 가량이 죽습니다. 아론에게 이 기억은 아마 숨기고 싶은 과거이자 흑역사였을 것입니다.
성경은 히브리말로 성경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이 부분을 읽으면서 뭔가를 강조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에겔이란 단어를 아론과 함께 읽으면서 모두 출애굽기의 이야기를 생각해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아론이 기름부으심을 받고 그 금송아지(에겔)을 잡아서 하나님 앞에 첫 제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과거의 죄악을 묻어 두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고 철저히 회개하게 한 후에 사용하십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인간관계를 할 때도 뭘 굳이 그걸 다시 끄집어 내냐? 없던 걸로 하자. 덮어두자. 대면하기 싫거든요. 잘못을 구하거나 용서를 구하기도 그렇고 그냥 넘어갑니다. 건강한 관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 한복판에 들어가서 그것을 마주하게 하시고 그것을 확실히 매듭지으십니다. 배신한 베드로를 찾아간 예수님을 기억하십니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세번 부인한 베드로를 찾아가서 세번 질문을 하시면서 그 상처 실패를 대면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네 양을 치라. 사명을 주십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일이 이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전체 영역에서 일하고 싶어하시고 회복시키시길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부분만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옵니다. 건드려도 아프지 않은 부분, 부담없이 쉐어할 수 있는 부분, 정작 하나님이 일하시고 싶어하는 곳은 여러분이 꼭꼭 숨겨둔 그 과거의 상처, 미움, 분노입니다. 그것을 해결하고 매듭짓게 하시고 사용하십니다.
여러분의 회복되어야 할 그 문제는 무엇입니까?
왜 이 첫번째 제사에 굳이 우상숭배를 상징하는 단어인 에겔을 사용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