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8.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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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312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중동구역의 허선예집사 모친이시며 강병철집사 장모이신 박영자집사님이 소천하셨습니다. 빈소는 복음병원장례식장이며 오늘(28일) 오후 4시 20분 교회에서 출발합니다.
허선예집사 모친
강병철집사 장모
박영자집사 소천
다시 광고
빈소: 복음병원장례식장
함께 하실 분은 오후 4시 20분까지 교회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문상: 내일(28일) 4시 20분 교회 출발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겔30:1-5(구약 1196페이지)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애굽 땅이 사막과 황무지가 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네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었다 하도다
2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통곡하며 이르기를 슬프다 이 날이여 하라
10 그러므로 내가 너와 네 강들을 쳐서 애굽 땅 믹돌에서부터 수에네 곧 구스 지경까지 황폐한 황무지 곧 사막이 되게 하리니
3 그 날이 가깝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깝도다 구름의 날일 것이요 여러 나라들의 때이리로다
11 그 가운데로 사람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며 짐승의 발도 지나가지 아니하고 거주하는 사람이 없이 사십 년이 지날지라
4 애굽에 칼이 임할 것이라 애굽에서 죽임 당한 자들이 엎드러질 때에 구스에 심한 근심이 있을 것이며 애굽의 무리가 잡혀 가며 그 터가 헐릴 것이요
5 구스와 붓과 룻과 모든 섞인 백성과 굽과 및 동맹한 땅의 백성들이 그들과 함께 칼에 엎드러지리라
12 내가 애굽 땅을 황폐한 나라들 같이 황폐하게 하며 애굽 성읍도 사막이 된 나라들의 성읍 같이 사십 년 동안 황폐하게 하고 애굽 사람들은 각국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민족 가운데로 헤치리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설교
ㅇ사람은 혼자 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잘못 된다는 것은 그와 연관된 모든 사람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어려워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특별히 나일강은 장마가 지면 홍수가 나서 주변의 땅을 한번씩 휩쓸었습니다. 그때 이후에는 비가 별로 오지 않았습니다.
땅은 주기적인 홍수로 인해 마치 화전을 하듯이 기름져 있지만 자연적으로 내리는 비는 장마때를 제외하고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은 자연스레 나일강의 물을 퍼서 사용하고 수로를 파서 강물을 논밭에 댔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9절에서 이 강은 내 것이라 내가 만들었도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물을 퍼서 농지에 뿌리고, 관개수로를 만드는 일은 말이 쉽지 엄청난 중노동입니다. 그래서 애굽은 노예제가 발달했습니다. 위치와 지형상 강대국일수밖에 없는 애굽은 노예도 많았고 풍요를 누렸습니다. 그래서 교만했습니다.
나일강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애굽의 심판은 애굽만으로 그치지 않을 것임을 하나님께서는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특별히 이스라엘을 항상 유혹하고 자신을 의지하면 메소포타미아지방의 제국들, 앗수르와 바벨론에게서 벗어나게 해줄 것처럼 굴었습니다.
애굽은 두로와 같이 교만했습니다. 매년 내리는 장마를 주신 하나님을 멸시했으며, 자신이 만든 수로와 농토들을 자랑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유혹하고 떠보면서 앗수르와 바벨론의 방파제로 사용했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동맹들까지 모두 함께 심판받을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애굽의 동맹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북아프리카, 리비아, 리디아, 에티오피아와, 아라비아까지 포함됩니다.
애굽이 이스라엘의 갈대지팡이임을 말씀하시며, 이제는 그 갈대조차 없애버리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말그대로 이스라엘이 있는 가나안을 중심으로 위쪽에는 바벨론이, 아래쪽에는 이집트가 대치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바벨론도 강하지만 애굽과 동맹국들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그래서 애굽은 유다를 끌어들이려고 한 것입니다. 유다 자체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그 땅 자체가 그들의 방벽이 되고, 침공로가 될 수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앗수르나 바벨론때만 이랬던 것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가나안땅은 항상 이런 전란의 소용돌이의 중심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관심과 탐욕, 죄악이 모이는 가나안땅에 이스라엘을 심으셨습니다. 그래서 그 땅에서 모이는 것이 더이상 죄악이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드려지는 제사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중심에 있는 자답게 행동하고 산 것이 아니라, 애굽의 변방에 있는 나라, 바벨론과 앗수르의 변방에 있는 나라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애굽과 동맹의 패배를 선언하십니다. 이사야등 다른 선지자들을 통해 바벨론의 멸망도 선언하십니다.
이집트는 지금도 후진국입니다. 바벨론은 고대의 나라일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나라,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은 전 세계에 미쳐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은 우리를 변방으로 볼 것입니다. 우리의 사회적 위치가 그럴수도 있고, 우리가 사는 지역이 변방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안에 있다면 우리는 세상의 중심입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고, 중심에 위치한 자 다운 삶,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정리하자면 애굽의 심판은 두가지 이유때문입니다. 첫째는 교만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만든 강인 것처럼 나일강을 말하며 교만했습니다. 두로가 해상무역의 중심이라 누구도 건드릴수 없어 교만했다면, 애굽은 광야를 지나 와야 하는 험한 길과 풍요로운 환경으로 교만했습니다.
둘째로 그들은 항상 이스라엘의 의지처가 되었습니다. 위기가 왔을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애굽을 의지하며 애굽의 장단에 놀아났습니다. 애굽이 던지는 말들을 철썩같이 믿고 따르다가 결국 망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심판하십니다. 그 결과 16절에서 이르시는 것처럼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는 애굽을 의지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우리의 의지는 하나님뿐이십니다. 애굽이 망한 이유를 생각해봅시다. 애굽은 이전부터 많은 우상과 잘못을 저질렀지만 하나님께서 참으셨습니다. 왜냐면 야곱과 요셉이 살았던 곳이고 이스라엘이 4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있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교만은 넘쳤고, 이스라엘이 그 교만을 자신감으로 받아들이고 애굽을 의지했을 때, 하나님께서 애굽을 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나라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제와 사회상황에 따라 이리저러 휘둘릴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지해야 할 것은 이 땅이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우리가 이땅에 살기에 이땅에 의지해야 하기에 이땅에 의해 나 삶이 좌지우지 되기 때문에, 이땅을 위해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기뻐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이스라엘이 자신의 의지가 되어준 애굽을 위해 기도하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땅을 위해 기도하는 목적을 분명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땅의 안위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땅의 평안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나라, 우리 민족 위에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는 나라와 민족 되길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결코 외면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를 살리고, 민족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기도의 용사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9월 다음세대축제와 태신자전도주일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