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을 위해 애가를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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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0190830금) /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 열방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1; 12년째, 12월 1일
–에스겔이 포로로 잡힌 지 이만큼의 시간이 지남. 예루살렘이 멸망한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 애굽이 멸망한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애굽은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 같은 강국이었음. 그러나 망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그러면 결국 지금 이스라엘을 식민지로 삼고 다스리는 바벨론도 결국 언젠가는 망할 것이라는 얘기.
-실제로, 예레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은 70년이 차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포로들을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하심(렘 29장)
이 세상은 바벨론, 애굽과 같은 열강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 같음.
cf. G2(미국과 중국의 관세보복으로 주식과 환율이 오르락내리락) / G7 등과 같은 나라들의 결정으로 국제의 정세와 질서가 잡히는 것 같음.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강대국도 다스리시고 세상의 열방을 다스리심. 하나님의 입장에서 열방의 중심은 누구인가? 예루살렘. 인구도, 경제력도, 군사력도 약하지만 그런 기준이 하나님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음. 하나님께 중요한 것은 ‘나의 백성인가?’ ‘나의 자녀인가?’
-하나님은 이 세상의 열방을 경영하실 때, 주의 택한 자녀들, 즉 교회들을 중심으로 움직이심. 이것을 구속사라고 함. 구원의 역사.
-지금은 마이너같고, 비주류같지만, 마지막 날에 명암이 완전히 갈리게 될 것. ‘주와 함께 영원히 다스리게 될 것’
-그러므로 세상의 힘과 권력과 영향력을 부러워할 것이 아님. 믿음의 자부심을 가져야 함.
# 애굽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2, 16- 슬픈 노래)
-그러면 하나님은 열방을 미워하시는가? 그렇지 않음.
@2절; 슬픈 노래를 지어서 알리라고 하심. 하나님이 노래를 지어서 교훈을 주라고 한 것은 사실 이스라엘 밖에 없음. 신명기 31장에 이스라엘이 자신이 어떤 존재였고,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얼마나 교만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구원해주셨음을 잊지 말도록 노래를 지어서 후세에 전하도록 했음.
-그 이유는? 대대로 불리는 노래 때문에 어느 날 문득, 자신들의 교만과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돌이키도록 하려는 것.
-지금 슬픈 노래를 지어서 부르는 이유? 애굽이 언젠가는 이 노래를 듣고 돌이키도록 하기 위함. 관심이 없으면 왜 굳이 애굽에 메시지를 전하겠는가?
-결국 이 세상의 모든 민족들은 아담의 후손이며, 노아의 후손임. 애굽은 노아의 세 아들 중 ‘함’의 자손임. 함의 자손이 저주를 받아서 구약에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에 있으면서 힘들게 한 나라는 다 함의 자손임.
-가나안, 앗수르, 바벨론, 애굽, 블레셋 등.
-원래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아, 열방의 나라들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부르심. 이스라엘을 장자로 삼아, 열방을 하나님께로 이끄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는 일에 실패했기 때문에, 결국 자신들도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열방도 여전히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심판을 받게 됨.
+++ 진정한 이스라엘이며, 진정한 제사장으로 이방인들을 하나님과 화목시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진정한 이스라엘이 되심으로, 이스라엘 민족과 이방 민족의 구분을 없애심.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예루살렘을 만드셔서 한 하나님을 예배하도록 만드심. 그게 바로 교회임.
-우리는 이 하나님의 거대하고 엄청난 프로젝트에 부름을 받은 사람임. 그러므로 교회를 시시하게 여겨서는 안 됨. 이 땅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계획의 전부이며, 가장 중심에 있음.
-쇠하지도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사람들이 멸망할 이 세상의 왕국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 갈아타도록 교회는 기도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