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119:145-160

시편 119편을 계속 살펴보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알파벳 22개의 앞자를 따서 시편을 지은것을 모아놓았습니다. 145-152는 19번째 글자 코프로 쓰여진 시편입니다.

계속해서 살펴보아서 아시겠지만 이 시편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지키고 율례와 교훈과 법규와 말씀과 법 계명 법도, 수많은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사랑하고 사모한다고 합니다. 온 맘을 다하여서 지키겠다고 말합니다.

145절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습니다. 146절 주께 부르짖습니다.

145절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습니다. 146절 주께 부르짖습니다.

146절 주께

147절 날이 밝기 전에 부르짖습니다. 148절 말씀 읖조리려 새벽녁에…

그런데 계속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150절 악을 따르는 자들이 오고, 153절 고난이 오고 155절 악인들 157절 나를 대적하는 대적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 가만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이렇게 말씀을 사랑하는데 핍박과 악인과 고난이 이 사람을 찾아볼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말씀을 사랑하니까 오는구나.

만약에 성도가 아무일도 하지 않습니다. 쉬는 시간에 하는 일이라곤 휴대폰 만지작 거리면서 게임하고 인터넷 뉴스보는 것 뿐입니다. 사단이 이 사람에게 가서 방해하고 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아닙니다. 그냥 그대로 놔두면 됩니다.

그럼 만약 틈이 조금이라도 나면 어떻게든 말씀보고 큐티하려하고, 예배의 자리에 나가려고 하고, 기도하려하고, 나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려하고, 삶의 어떤 모양이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단이 방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까요? 그렇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회복되는 일이 사단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니까요.

아 그렇구나. 이 시편기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그토록 소중히 여기고 그것들을 지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려고 하니까 악인도 오고 고난도 오고 핍박도 오고 해하려 하는 사람들이 오는 것입니다.

느혜미야가 떠오릅니다. 술 맡은 관원장으로 편하게 살 수 있는 성공한 해외 동포 2세입니다. 그가 거기에 가만히 있었으면 편안하게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에 대한 소식을 듣고 성벽을 재건하러 돌아갑니다. 예루살렘에 성벽이 없는 것이 뭐 그리 대수인가? 여러분 한번 방에 창문과 문이 안 달려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지나가는 사람이 모든 것을 보고, 누구나 들어올 수 있고, 가져갈 수 있고, 심지어는 지나가는 개도 방에 들어와 똥을 싸고 갈 수 있지 않습니까? 성벽 없는 도시는 수치스러운 도시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소유라 일컫었던 백성. 자신의 이름을 두겠다했던 도시, 성전이 있었던 도시가 수치의 도시가 된것입니다. 느혜미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성벽을 다시 짓습니다. 성벽을 재건하고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사마리아 사람 암몬 사람들이 자신들의 밥이었던 유대인들이 성벽을 짓기 시작하니까 온갖 술수를 사용하여 이 프로젝트를 방해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삶에는 사단이 관심을 기울일만한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사단이 꼭 방해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습니까?

아니면 사단이 신경쓰지 않아도되는 그저 그런 일들만 반복되는 삶입니까? 이 시편기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지키길 원하셔서 사단이 방해할 일들을 만드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말씀에 사로잡혀야 평안이 있습니다. 솔직히 우리는 불안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믿고 있지만 눈 앞의 현실에서 느끼는 두려움은 우리의 믿음을 순식간에 증발시켜 버리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매일 우리의 생각과 사고를 말씀에 붙잡아 매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매일의 삶에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방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기게 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