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

여호수아강해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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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를 부르심, 이방땅->거룩한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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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וּמֹשֶׁ֗ה הָיָ֥ה רֹעֶ֛ה אֶת־צֹ֛אן יִתְר֥וֹ חֹתְנֹ֖ו כֹּהֵ֣ן מִדְיָ֑ן וַיִּנְהַ֤ג אֶת־הַצֹּאן֙ אַחַ֣ר הַמִּדְבָּ֔ר וַיָּבֹ֛א אֶל־הַ֥ר הָאֱלֹהִ֖ים חֹרֵֽבָה׃

2 וַ֠יֵּרָא מַלְאַ֨ךְ יְהֹוָ֥ה אֵלָ֛יו בְּלַבַּת־אֵ֖שׁ מִתּ֣וֹךְ הַסְּנֶ֑ה וַיַּ֗רְא וְהִנֵּ֤ה הַסְּנֶה֙ בֹּעֵ֣ר בָּאֵ֔שׁ וְהַסְּנֶ֖ה אֵינֶ֥נּוּ אֻכָּֽל׃

3 וַיֹּ֣אמֶר מֹשֶׁ֔ה אָסֻֽרָה־נָּ֣א וְאֶרְאֶ֔ה אֶת־הַמַּרְאֶ֥ה הַגָּדֹ֖ל הַזֶּ֑ה מַדּ֖וּעַ לֹא־יִבְעַ֥ר הַסְּנֶֽה׃

4 וַיַּ֥רְא יְהוָ֖ה כִּ֣י סָ֣ר לִרְא֑וֹת וַיִּקְרָא֩ אֵלָ֨יו אֱלֹהִ֜ים מִתּ֣וֹךְ הַסְּנֶ֗ה וַיֹּ֛אמֶר מֹשֶׁ֥ה מֹשֶׁ֖ה וַיֹּ֥אמֶר הִנֵּֽנִי׃

5 וַיֹּ֖אמֶר אַל־תִּקְרַ֣ב הֲלֹ֑ם שַׁל־נְעָלֶ֨יךָ֙ מֵעַ֣ל רַגְלֶ֔יךָ כִּ֣י הַמָּק֗וֹם אֲשֶׁ֤ר אַתָּה֙ עוֹמֵ֣ד עָלָ֔יו אַדְמַת־קֹ֖דֶשׁ הֽוּא׃

6 וַיֹּ֗אמֶר אָנֹכִי֙ אֱלֹהֵ֣י אָבִ֔יךָ אֱלֹהֵ֧י אַבְרָהָ֛ם אֱלֹהֵ֥י יִצְחָ֖ק וֵאלֹהֵ֣י יַעֲקֹ֑ב וַיַּסְתֵּ֤ר מֹשֶׁה֙ פָּנָ֔יו כִּ֣י יָרֵ֔א מֵהַבִּ֖יט אֶל־הָאֱלֹהִֽים׃

7 וַיֹּ֣אמֶר יְהוָ֔ה רָאֹ֥ה רָאִ֛יתִי אֶת־עֳנִ֥י עַמִּ֖י אֲשֶׁ֣ר בְּמִצְרָ֑יִם וְאֶת־צַעֲקָתָ֤ם שָׁמַ֨עְתִּי֙ מִפְּנֵ֣י נֹֽגְשָׂ֔יו כִּ֥י יָדַ֖עְתִּי אֶת־מַכְאֹבָֽיו׃

8 וָאֵרֵ֞ד לְהַצִּילֹ֣ו׀ מִיַּ֣ד מִצְרַ֗יִם וּֽלְהַעֲלֹתוֹ֮ מִן־הָאָ֣רֶץ הַהִוא֒ אֶל־אֶ֤רֶץ טוֹבָה֙ וּרְחָבָ֔ה אֶל־אֶ֛רֶץ זָבַ֥ת חָלָ֖ב וּדְבָ֑שׁ אֶל־מְק֤וֹם הַֽכְּנַעֲנִי֙ וְהַ֣חִתִּ֔י וְהָֽאֱמֹרִי֙ וְהַפְּרִזִּ֔י וְהַחִוִּ֖י וְהַיְבוּסִֽי׃

9 וְעַתָּ֕ה הִנֵּ֛ה צַעֲקַ֥ת בְּנֵי־יִשְׂרָאֵ֖ל בָּ֣אָה אֵלָ֑י וְגַם־רָאִ֨יתִי֙ אֶת־הַלַּ֔חַץ אֲשֶׁ֥ר מִצְרַ֖יִם לֹחֲצִ֥ים אֹתָֽם׃

10 וְעַתָּ֣ה לְכָ֔ה וְאֶֽשְׁלָחֲךָ֖ אֶל־פַּרְעֹ֑ה וְהוֹצֵ֛א אֶת־עַמִּ֥י בְנֵֽי־יִשְׂרָאֵ֖ל מִמִּצְרָֽיִם׃

11 וַיֹּ֤אמֶר מֹשֶׁה֙ אֶל־הָ֣אֱלֹהִ֔ים מִ֣י אָנֹ֔כִי כִּ֥י אֵלֵ֖ךְ אֶל־פַּרְעֹ֑ה וְכִ֥י אוֹצִ֛יא אֶת־בְּנֵ֥י יִשְׂרָאֵ֖ל מִמִּצְרָֽיִם׃

12 וַיֹּ֨אמֶר֙ כִּֽי־אֶֽהְיֶ֣ה עִמָּ֔ךְ וְזֶה־לְּךָ֣ הָא֔וֹת כִּ֥י אָנֹכִ֖י שְׁלַחְתִּ֑יךָ בְּהוֹצִֽיאֲךָ֤ אֶת־הָעָם֙ מִמִּצְרַ֔יִם תַּֽעַבְדוּן֙ אֶת־הָ֣אֱלֹהִ֔ים עַ֖ל הָהָ֥ר הַזֶּֽה׃

1 וּמֹשֶׁ֗ה הָיָ֥ה רֹעֶ֛ה אֶת־צֹ֛אן יִתְר֥וֹ חֹתְנֹ֖ו 1/4
כֹּהֵ֣ן מִדְיָ֑ן 1/2
וַיִּנְהַ֤ג אֶת־הַצֹּאן֙ אַחַ֣ר הַמִּדְבָּ֔ר 1/4
וַיָּבֹ֛א אֶל־הַ֥ר הָאֱלֹהִ֖ים 1/8
חֹרֵֽבָה׃1/2
그리고 모세는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쳤다(칼 완)1/4
미디안의 제사장1/2
그는 양떼를 그 광야의 뒤쪽으로 몰았다(칼 바익톨)1/4
그리고 하나님의 산으로 왔다(칼 바익톨)1/8
호렙1/2
: 그리고 모세는 그의 장인 미디안의 제사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고 있었다(칼완, 부흐름, 상황설명) 그리고 그는 양떼를 광야의 뒤쪽(서쪽)으로 몰아갔고(칼 바익톨)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왔다(칼 바익톨).
모세는 제사장의 집에서 양치기가 되었다.
레위자손인 그가 레위자손으로서 되어야 할 집(제사장의 집)에서 족장들이 했던 일을(양치기)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광야의 깊숙한 곳, 서쪽으로 양떼를 몰고 갔고, 아마도 풀을 찾아 간 것같다. 결과적으로 호렙산, 시내산에 도착하게 되었다.
모세는 이전에 이방땅이라고 이땅을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 광야의 깊숙한 곳에 하나님의 산, 호렙, 시내산이 있다.
2 וַ֠יֵּרָא מַלְאַ֨ךְ יְהֹוָ֥ה אֵלָ֛יו בְּלַבַּת־אֵ֖שׁ 1/4
מִתּ֣וֹךְ הַסְּנֶ֑ה 1/2
וַיַּ֗רְא וְהִנֵּ֤ה הַסְּנֶה֙ בֹּעֵ֣ר בָּאֵ֔שׁ 1/4
וְהַסְּנֶ֖ה 1/8
אֵינֶ֥נּוּ אֻכָּֽל׃1/2
여호와의 천사가 불꽃속에서 그에게 나타났다(칼 바익톨)1/4
떨기나무가운데1/2
그리고 그가 보았다. 그리고 보라 그 떨기나무가 불속에서 타고있었다(칼 분사)1/4
그러나 그 떨기나무는 그에게 먹히지 않고 있었다(푸알 분사)1/2
: 여호와의 천사가 떨기나무 가운데의 불꽃속에서 그에게 나타났고 그는 보았다. 보라 그 떨기나무가 불속에서 불이 붙어있지만 타고있지는 않았다.
천사가 떨기나무의 불꽃속에서 나타난다.
그러나 떨기나무는 타지 않았다.
광야의 떨기나무, 덤불같은 것도 태우지 않는 하나님이시다.
이 불꽃은 나중에 같은 장소 , 시내산에서 나타났을 때와 다르다.
구원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신다. 그러나 시내산 언약을 맺을 때는 공의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신다.
떨기나무는 1.5m정도이다. 주로 습기가 많은 장소에서 자란다. 모세는 양을 칠수 있는 곳을 찾아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떨기나무가 있는 곳, 풀이 있는 곳인 시내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3 וַיֹּ֣אמֶר מֹשֶׁ֔ה 1/4
אָסֻֽרָה־נָּ֣א וְאֶרְאֶ֔ה 1/8
אֶת־הַמַּרְאֶ֥ה הַגָּדֹ֖ל 1/16
הַזֶּ֑ה 1/2
מַדּ֖וּעַ 1/4
לֹא־יִבְעַ֥ר הַסְּנֶֽה׃1/2
모세가 말했다(칼 바익톨)1/4
내가 꼭 돌아가서(칼 미완) 내가 봐야겠다(칼 미완)1/8
그 엄청난 모습을1/16
저1/2
왜1/4
떨기나무가 타지 않지?(칼 미완)1/2
: 모세가 말했다. 내가 돌아가서라도 저 엄청난 광경을 봐야겠다. 왜 떨기나무가 안타는거지?
천사가 내려오는 것은 보지 못한 것같다.
닫혀있는 눈.
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나무가 타지 않는 것을 모세는 멀리서 봤던 것같다.
그래서 오로지 그 광경을 보기 위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보기 위해 오겠다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런 광경을 보여주셨을까?
4 וַיַּ֥רְא יְהוָ֖ה 1/4
כִּ֣י סָ֣ר לִרְא֑וֹת 1/2
וַיִּקְרָא֩ אֵלָ֨יו אֱלֹהִ֜ים מִתּ֣וֹךְ הַסְּנֶ֗ה וַיֹּ֛אמֶר מֹשֶׁ֥ה מֹשֶׁ֖ה 1/4
וַיֹּ֥אמֶר הִנֵּֽנִי׃1/2
그리고 여호와께서 보셨다(칼 바익톨)1/4
보기위해서(칼 부정사) 돌아오는 것을(칼 완)1/2
그리고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그를 향해 불렀다(칼 바익톨) 말씀하셨다(칼 바익톨) “모세야 모세야”1/4
그리고 그가 말했다(칼 바익톨) “제가 여기있습니다[네]”1/2
: 그리고 여호와께서 그가 보기위해서 돌아오는 것을 보셨고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말씀하셨다. “모세야 모세야” 그러자 그가 말했다”제가 여기 있습니다[네]”.
모세가 보고 가까이왔다.
여호와께서 보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거룩하신 하나님, 바로 여호와 그분께서 모세를 보셨다. 이를 강조한다.
모세는 떨기나무를 봤고, 하나님은 모세를 봤다.
그 이전에 천사가 떨기나무 가운데 있었는데, 모세가 다가오자, 그 곳에 하나님께서 계신다.
5 וַיֹּ֖אמֶר 1/4
אַל־תִּקְרַ֣ב הֲלֹ֑ם 1/2
שַׁל־נְעָלֶ֨יךָ֙ מֵעַ֣ל רַגְלֶ֔יךָ 1/4
כִּ֣י הַמָּק֗וֹם אֲשֶׁ֤ר אַתָּה֙ עוֹמֵ֣ד עָלָ֔יו 1/8
אַדְמַת־קֹ֖דֶשׁ 1/16
הֽוּא׃1/2
그가 말씀하셨다(칼 바익톨)1/4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 것이다(칼 미완)1/2
네 신발을 네 발에서 벗어라(칼 명령)1/4
왜냐면 네가 서있는 그장소는 1/8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다.1/16
그것은1/2
: 그가 말씀하셨다. “여기로 가까이 오지 말 것이다. 네 신발을 네 발에서 벗어라 왜냐면 네가 서있는 그 곳은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후’는 해석이 안된다.
가까이 오지 말 것이다는 미완, 벗어라는 명령이다.
거룩한 땅 이라고 할 때, ‘땅’은 아다마다.
신발을 벗는 것은 첫째로, 예배를 뜻한다. 종이 신발을 신지 않는 것처럼 종의 자세로 섬긴다는 것이다. 둘째로, 그 때, 이방 제사장들은 신을 섬길 때, 벗고 나아갔다. 물론 나중에 하나님께서는 그러지 않을 것을 말씀하셨다.
미디안의 제사장의 사위가 된, 모세는 가만히 있을 경우, 제사장직을 물려받거나 그에 관련된 일을 했을 것이다. 아니면 계속해서 목축으로 재산을 관리할 수 도 있었을 것이다.
그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제 모세가 하나님의 제사장이 될 것을, 하나님을 섬기는 자가 될 것을 말씀하신다.
여기서 처음으로 ‘거룩한’이라는 말이 쓰인다.
모세는 이방땅, 이방인이라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땅이라 하신다.
6 וַיֹּ֗אמֶר אָנֹכִי֙ אֱלֹהֵ֣י אָבִ֔יךָ 1/4
אֱלֹהֵ֧י אַבְרָהָ֛ם אֱלֹהֵ֥י יִצְחָ֖ק 1/8
וֵאלֹהֵ֣י יַעֲקֹ֑ב 1/2
וַיַּסְתֵּ֤ר מֹשֶׁה֙ פָּנָ֔יו 1/4
כִּ֣י יָרֵ֔א 1/8
מֵהַבִּ֖יט 1/16
אֶל־הָאֱלֹהִֽים׃1/2
그리고 말씀하셨다(칼 바익톨). 나는 너의 아버지의 하나님이다.1/4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1/8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1/2
그러자 모세는 그의 얼굴을 숨겼다(히필 바익톨)1/4
왜냐면 그는 두려워서였다(칼 완)1/8
보게 되는 것이(히필 부정사)1/16
그 하나님을1/2
: 그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아버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며 야곱의 하나님이다.” 그러자 모세는 그의 얼굴을 숨겼다. 왜냐면 그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이 두려워서였다.
야곱의 하나님이 따로 있는 것은 아마 이스라엘의 직접적인 조상이라 그런 것같다.
‘모세’라는 이름을 적고 있다. 이 구절에서 모세의 차례가 되면 항상 모세의 이름을 적고 시작한다.
그만큼 모세라는 사람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함을 말한다.
그러나 모세는 그 중요한 역할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또한 모세오경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금 모세의 모습은 시내산언약에서 하나님의 모습을 두려워하는 백성들과 똑같은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지 마라, 멈춰라라는 말씀을 하신 것도 그와같은 맥락이다.
7 וַיֹּ֣אמֶר יְהוָ֔ה 1/4
רָאֹ֥ה רָאִ֛יתִי אֶת־עֳנִ֥י עַמִּ֖י 1/8
אֲשֶׁ֣ר בְּמִצְרָ֑יִם 1/2
וְאֶת־צַעֲקָתָ֤ם שָׁמַ֨עְתִּי֙ מִפְּנֵ֣י נֹֽגְשָׂ֔יו 1/4
כִּ֥י יָדַ֖עְתִּי 1/8
אֶת־מַכְאֹבָֽיו׃1/2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칼 바익톨)1/4
“내가 내 백성의 고통을 확실히 보았다(칼 부정사 칼 완)1/8
애굽에서1/2
그리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들 때문에 울부짖음을 내가 들었다(칼 완)1/4
나는 그들의 고난을 잘 알고 있다(칼 완)”1/2
하나님의 거룩한 성호
여호와께서 모세를 보신 것과 같이 백성들의 고난도 확실히 보셨다. 매우 강한 강조다.
그리고 그 도움의 울부짖음의 원인이 그들의 감독자들 때문인 것도 확실하게 들었다.
그 결과 여호와 그분께서 그들의 고난, 고난의 원인과 진행사항,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고난이 끝날지도 잘 알고 계시다.
이는 한때, 모세가 보았고, 알았던 것이가도 하다.
그러나 모세는 포기한 그 꿈을 하나님께서 꾸고 계시다.
8 וָאֵרֵ֞ד לְהַצִּילֹ֣ו׀ מִיַּ֣ד מִצְרַ֗יִם וּֽלְהַעֲלֹתוֹ֮ מִן־הָאָ֣רֶץ הַהִוא֒ 1/4
אֶל־אֶ֤רֶץ טוֹבָה֙ וּרְחָבָ֔ה 1/8
אֶל־אֶ֛רֶץ זָבַ֥ת חָלָ֖ב 1/16
וּדְבָ֑שׁ 1/2
אֶל־מְק֤וֹם הַֽכְּנַעֲנִי֙ וְהַ֣חִתִּ֔י 1/4
וְהָֽאֱמֹרִי֙ וְהַפְּרִזִּ֔י 1/8
וְהַחִוִּ֖י 1/16
וְהַיְבוּסִֽי׃1/2
그래서 내가 내려왔다(칼 바익톨) 애굽인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히필 부정사) 그리고 그들을 그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기 위해서(히필 부정사)1/4
좋고 넓은 그 땅으로1/8
젖이 흐르는(칼 분사) 그 땅으로1/16
꿀이1/2
가나안인과 히타이트인의 장소로1/4
아모리인과 브리스인1/8
히위인과1/16
여부스인1/2
: 그래서 내가 내려왔다. 애굽인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고 그들을 그 땅, 좋고 넓은 그 땅, 젖이 흐르고 꿀이 있는 그 땅, 가나안인과 하타이트인과 아모리인과 브리스인과 히위인과 여부스인들이 (사는) 곳으로 데리고 올라가기 위해서.
동사는 내려오다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다는 뜻이다.
이 시내산, 작은 떨기나무에 깃들었지만, 이스라엘을 잡고 있는 애굽을 찢어내고, 수많은 강대한 민족들이 있는 그 풍요롭고 아름다운 땅으로 올라가게 하기 위해서 내려오신 것이다.
하나님은 내려오시고, 이스라엘은 올라간다.
9 וְעַתָּ֕ה 1/4
הִנֵּ֛ה צַעֲקַ֥ת בְּנֵי־יִשְׂרָאֵ֖ל 1/8
בָּ֣אָה אֵלָ֑י 1/2
וְגַם־רָאִ֨יתִי֙ אֶת־הַלַּ֔חַץ 1/4
אֲשֶׁ֥ר מִצְרַ֖יִם 1/8
לֹחֲצִ֥ים אֹתָֽם׃1/2
그리고 이제1/4
보라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울부짖음이1/8
내게 들렸다(칼 완)1/2
또한 내가 그 억압을 보았다(칼 완)1/4
애굽인1/8
그들을 괴롭힌(칼 부정사)1/2
: 그리고 이제 보라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울부짖음이 내개 들렸고 또한 애가 애굽인이 그들을 억합한 그 억압을 내가 보았다.
내게 들렸다가 보통은 가장 먼저 나오는데 나중에 나온다. 이것은 울부짖음을 강조한 것이다.
온다. 이것은 울부짖음을 강조한 것이다.
모세에게 너역시 움직일 때가 되었으니, 빠르게 움직이라는 말씀이다.
보았다는 처음 나온다.
억압하다와 억압이 다른 형태로 2번 쓰였다.
계속 진행중이며 심하다는 것이다.
10 וְעַתָּ֣ה לְכָ֔ה 1/4
וְאֶֽשְׁלָחֲךָ֖ 1/8
אֶל־פַּרְעֹ֑ה 1/2
וְהוֹצֵ֛א אֶת־עַמִּ֥י בְנֵֽי־יִשְׂרָאֵ֖ל 1/4
מִמִּצְרָֽיִם׃1/2
너는 가라(칼 명령, 권유)1/4
그리고 내가 너를 보낸다(칼 미완)1/8
바로에게1/2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네가 나오게 하리라(히필 명령)1/4
애굽에서1/2
: 너는 가라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낸다.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리라.
단호한 말씀
이제 모세는 자신이 하는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즉 선지자다.
11 וַיֹּ֤אמֶר מֹשֶׁה֙ אֶל־הָ֣אֱלֹהִ֔ים 1/4
מִ֣י אָנֹ֔כִי 1/8
כִּ֥י אֵלֵ֖ךְ 1/16
אֶל־פַּרְעֹ֑ה 1/2
וְכִ֥י אוֹצִ֛יא אֶת־בְּנֵ֥י יִשְׂרָאֵ֖ל 1/4
מִמִּצְרָֽיִם׃1/2
그리고 모세가 그 하나님께 말했다(칼 바익톨)1/4
저가 누구1/8
가다(칼 미완)1/16
바로에게1/2
그리고 이스라엘아들들을 나오게 한다(히필 미완)1/4
애굽에서1/2
: 그러자 모세가 그 하나님께 말했다. “저가 누구인데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자손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한다는 말입니까.”
모세의 승질
정체성
내가 누군데? 내가 무슨 권한으로? 이제는 왕자도 아니고 그냥 양치기다.
미 아노키, 키 엘레크, 엘 파르오 가 하나씩 액샌트를 가진다.
즉, 모세는 자신이 살인자로 쫓겨났다는 것을 아직도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바로에게 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모세는 자신에게는 아무런 힘도 권세도 없다는 것을 말한다.
내가 누구라는 말은 첫째로, 살인자인 자신은 애굽으로 갈 수 없다. 둘째로 양치기인 자신은 그런 것을 할 수 없다는 말이다.
12 וַיֹּ֨אמֶר֙ כִּֽי־אֶֽהְיֶ֣ה עִמָּ֔ךְ 1/4
וְזֶה־לְּךָ֣ הָא֔וֹת 1/8
וְזֶה־לְּךָ֣ הָא֔וֹת כִּ֥י אָנֹכִ֖י שְׁלַחְתִּ֑יךָ בְּהוֹצִֽיאֲךָ֤ אֶת־הָעָם֙ מִמִּצְרַ֔יִם תַּֽעַבְדוּן֙ אֶת־הָ֣אֱלֹהִ֔ים עַ֖ל הָהָ֥ר הַזֶּֽה׃
כִּ֥י אָנֹכִ֖י 1/16
שְׁלַחְתִּ֑יךָ 1/2
בְּהוֹצִֽיאֲךָ֤ אֶת־הָעָם֙ מִמִּצְרַ֔יִם 1/4
תַּֽעַבְדוּן֙ אֶת־הָ֣אֱלֹהִ֔ים 1/8
עַ֖ל 1/16
הָהָ֥ר הַזֶּֽה׃1/2
그분이 말씀하셨다(칼 바익톨) 나는 너와 함께 한다(칼 미완)1/4
그리고 이것이 너에게 표적이다1/8
내가1/16
너를 보냈다는(칼 완)1/2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게 한 후에(히필 부정사)1/4
너희들이 그 하나님을 예배할 것이다(칼 미완)1/8
위에서1/16
이 산1/2
: 그분이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이것이 너에게 내거 너를 보냈다는 표적이다 :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나오게 한 후에 너희들은 이 산 위에서 그 하나님을 예배할 것이다.”
내가 누구?라는 모세의 질문에 하나님은 대답하지 않으신다.
그냥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끝난다.
선지자의 표적은 출애굽하고 시내산에서 예배하는 것이 표적이라 말씀하신다.
모세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누구라는 정체성과, 현실을 대할 능력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미래의 예배할 수 있는 상황을 주신다.
거룩한 산에서 예배하는 민족이 되면, 그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표적, 증거이다.
왜냐면 하나님께는 우리가 누구라는 것보다 우리 옆에 누가 있느냐, 하나님이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옆에 함께 선 자는 누구든 그만한 권한과 영광을 가지기 때문이다. -함께 사진.
우리는 당장 상황을 헤쳐갈능력을 바라지만 하나님께서는 미래의 상황, 하나님과 함께 하고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길 상황을 주신다.
그 과정에서 내가 누구라는 질문은 해결될 것이다. 그래서 말로 하시지 않으신다.
구조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
모세의 차례때 항상 ‘모세’라는 이름이 나온다.
그만큼 모세는 중요하다.
그러나 모세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그리고 그의 상태는 후에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지만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백성과 똑같다. - 두려움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타지 않는 불꽃으로 임하셨다. 모세의 관심을 끌고, 동시에 준비되지 않은 모세에게 딱 맡게 임하신다.
그러나 천사를 먼저 보내신다. 시내산 때, 천사가 찬양한 것처럼 먼저 보내시고, 모세를 보시고 내려오신다.
1절 : 배경 – 미디안의 제사장의 사위가 되어 양을 치고 있는 모세
양떼를 몰아 풀을 찾아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옴.
-> 자신은 그 산이 어디인지 모름.
-> 그냥 광야에 있는 산.
2절 : 신현
떨기나무의 불꽃속에서 나타난 천사
불이 붙었지만 타지 않는 떨기나무
3절 :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그 모습을 모세
: 꼭 봐야겠다(뭔일이지?) -> 신기한 장면을 구경하고 싶다.
4절 : 여호와께서 모세를 . 모세를 부르심. 모세 대답.
: 모세는 떨기나무를 봤고, 하나님은 모세를 봄.
: 천사가 아닌 여호와하나님께서 보시고 떨기나무에서 부르심.
5절 : 여기는 거룩한 땅이다. 멈춰라. 신발을 벗어라
신발을 벗는 것은 예배, 섬김을 뜻한다. 종은 신발을 신지 않는다(돌아온 탕자)
이방의 제사장들은 제사를 할 때 옷을 벗고 올랐다(하체를 보이지 말라는 명령).
미디안 제사장의 사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선지자로 삼으심.
최초로 ‘거룩한’이라는 단어가 쓰임.
모세는 이방땅이며 광야라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땅이라 하신다.
인식차이
6절 : 하나님의 자기소개. - 이스라엘의 하나님
두려워하는 모세
->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음.
7절 여호와께서(중요) 보셨다. - 고통, 감독자, 울부짖음, 고난, 내 백성
여호와께서 모세를 보신 것과 같이 백성들의 고난도 확실히 보셨다. 매우 강한 강조다.
그리고 그 도움의 울부짖음의 원인이 그들의 감독자들 때문인 것도 확실하게 들었다.
그 결과 여호와 그분께서 그들의 고난, 고난의 원인과 진행사항,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그 고난이 끝날지도 잘 알고 계시다.
이는 한때, 모세가 보았고, 알았던 것이가도 하다.
그러나 모세는 포기한 그 꿈을 하나님께서 꾸고 계시다.
8절 하나님의 꿈 : 세세함.-> 약속의 땅 가나안,
하나님 : 내려옴
이스라엘 : 올라감.
이 시내산, 작은 떨기나무에 깃들었지만, 이스라엘을 잡고 있는 애굽을 찢어내고(구원하고의 다른 뜻), 수많은 강대한 민족들이 있는 그 풍요롭고 아름다운 땅으로 올라가게 하기 위해서 내려오신 것이다.
9절 이스라엘의 울부짖음 애굽의 억압-> 듣고 보았다.
10절 가라. 바로에게. 너가 내 백성 이스라엘자손들을 나오게 할 것이다.
단순히 애굽이 아닌 그들을 잡고 있는 바로.
하나님의 대언자, 선지자가 된 모세.
대언자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정체성이 아니라 자신을 보낸 이가 어떤 분인가 싶다.
11절 내가 누군데 그걸 합니까
자신이 대언자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모세. 자신의 정체성, 살인자, 실패한 혁명가, 양치기임만 말하는 모세.
12절 모세의 정체성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심.
그저 ‘내가 너와 함께 한다’
표적 : 애굽에서 나와서 이 산에서 백성들이 예배할 것이다.
모세의 요구 : 현재의 나. 실질적 능력
하나님의 응답 : 함께하심(너가 어떻냐가 아니라 내게 달린 것). 확실한 미래(표적이 미래의 일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히 이루어질 것이라는 뜻)
설교
서론
지난 시간 우리는 모세가 살인하고 미디안으로 쫓겨난 사건을 통해 나타난 모세의 정체성문제를 보았습니다. 모세는 그 사건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이 애굽에서 이스라엘이 잘 살게 만드는 문제를 다루는 애굽사람임을 드러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게르솜을 낳고 한 말을 통해 자신이 이제는 애굽사람도 아니고 이스라엘도 아닌 이방땅에 사는 이방인이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 이스라엘, 약속의 땅을 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성을 원하시지만, 전혀 다름을 드러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답답한 모습을 보이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임하십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살펴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은혜를 알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론
오늘 본문에서 특징적인 부분이 있다면, 모세가 등장하거나 말을 하기 전에는 항상 ‘모세’라는 이름이 쓰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누구인지는 6절에 가서야 나옵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에는 5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되라고 되어있지만 히브리어에는 단순히 그가 말했다라고만 적혀있습니다. 반면 모세가 말할 때나 등장할 때는 항상 모세라는 이름이 쓰입니다. 그러면, 읽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모세라는 이름에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그때는 종이가 귀함. 문맹도 많음) 오늘 말씀은 읽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모세라는 사람에게 집중하도록 구성되었다는 뜻입니다.(우리말은 편의성 때문에 생략).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렇게 중요하게 여기시는데, 정작 모세는 자신을 그렇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문제, 단 한번도 이스라엘인이 되어본적이 없는 모세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까요.
그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예배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호렙산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시내산입니다. 모세가 호렙산을 하나님의 산이라고 알고 간 것은 아닙니다. 그저 양떼가 먹을 풀을 찾아 광야 깊숙이 들어가다보니 도착한 곳입니다. 그러나 시내산으로 모세를 이끄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양치기로 있게 한 것도 하나님이시고, 오직 양떼를 위해서 미디안의 서쪽, 광야 깊숙한 곳으로 계속 들어가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탈굼은 모세가 간 미디안의 서쪽 방향이 그가 보통 양을 치는 루트에서 벗어난 곳이라고 말합니다. 모세가 그런 주요한 루트를 벗어난 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입니다.
그리고 모세를 호렙산으로 이끄신 하나님께서는 떨기나무에 임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자, 천사를 보내어 떨기나무를 예비하십니다. 그리고 모세가 불이 붙었지만 타지않는 그 떨기나무를 보게 하십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모세를 하나님의 곁으로 이끄십니다. 이 첫 번째와 두 번째 과정의 공통점은 모두 자연스럽게 모세를 이끄셨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때처럼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모세에게 명하여 호렙산으로 오라고 했다면, 모세가 따랐을까요. 이후에 나타난 모세의 반응을 보면, 그러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세를 모세 자신보다 더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올 수있도록 모든 상황을 이끄셨습니다.
모세가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을 걸기 시작합니다. 먼저 가까이 오지 말고 신을 벗으라는 말로서, 모세를 준비시키십니다. 신을 벗으라는 말은 예배, 섬김을 뜻합니다. 당시 종은 신발을 신지 않았습니다. 돌아온 탕자 비유에서 돌아온 둘째 아들에게 아버지가 한 말중에는 발에 신을 신기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이방의 제사장들은 제사를 할 때 누드로 했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신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로 볼 때, 하나님께서는 먼저 모세를 준비시키신 것입니다. 이제 그저 양치기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목자로서,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살게될 모세를 가장 먼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자리로 부르신 것입니다. 그리고 6절을 통해 지금 모세가 보는 기적을 일으킨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게 하십니다. 그저 이름없는 신, 특이한 현상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택하고 부르신 하나님,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십니다.
그래서 자신이 일상적으로 다니던 그 길에서 벗어나 호렙산까지 오게 하시고, 불이 붙은 떨기나무를 보게 하시고, 그 앞에서 신을 벗어 예배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자신이 예배하는 하나님이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변화시김에 앞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예배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십니다.
모세는 지금까지 자신의 뜻에 따라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실패하고 이제 80세의 미디안의 목자가 되었습니다. 미디안중에서도 주류가 아닌 비주류가 되었습니다. 왜냐면 미디안의 주 사업은 무역과 광업이기 때문입니다. 미디안인들은 광야라는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많은 무역을 했다고 합니다. 요셉을 애굽에 판 자들도 미디안인이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 광야에는 많은 귀금속과 광물들이 났기 때문에 그것들을 채굴해서 파는 광산업이 주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디안은 환경은 좋지 않지만 부유한 나라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상업도 채광도 아닌 목축을 하고 있는 모세는 사회의 비주류중에 비주류라 할 수있습니다. 그는 제사장 집에 딸린 양치기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에게 이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꿈을 꾸게 하십니다.
그래서 7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라고 나옵니다. 지금까지 모세는 자신이 본 것, 자신이 들은 것에 따라 움직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께서 보시고 들으신 것, 그래서 결정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일 것을 말씀하십니다. 7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보시고 들으시고 아셨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도망가기전 잠시 보고 들은 것, 그래서 조금 알게된 그 지식이 아니라, 고통의 원인과 결과까지 완전히 꿰뚫고 계심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일방적으로 움직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형제 이스라엘의 입장이나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애굽인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왕노릇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지 않으십니다. 8절 처음에 뭐라고 나옵니까. 내가 내려가서라고 나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내려가셔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올라가게 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내려가다와 마지막에 데려가다는 모두 같은 단어입니다. 그래서 이 단어를 조금 다르게 해석하면 올라오게 할 것이다. 라는 뜻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내려오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올라가게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역사하심에 함께 하자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길을 걷자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고통을 계속해서 말씀하시며, 직접 내려왔다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불러 애굽땅으로 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모세의 반응은 “제가 누구인데 그걸 하겠습니까”입니다.
모세는 지명수배자입니다. 바로 앞에는 죽으러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려오셨고, 직접 하나님과 대화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을 살인자, 실패한 혁명가, 양치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대언자로 부르시고, 선지자라고 말씀하시는데, 모세는 계속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자신이 행했던 실패들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뭐라 대답하십니까. 모세에게 넌 실패자가 아니야. 넌 살인자가 아니야. 넌 단순한 양치기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까. 그저 한마디만 하십니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하나님께서는 애써서 모세가 누구인지, 모세의 정체성이 세계관이 삶의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있음만 이야기하십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대언자로, 선지자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대변인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자신을 대변하게 한 단체나 인물의 생각입니다. 자신을 보낸 단체나 사람이 누구인지에 따라 대변인의 위치가 달라지고, 대우가 달라지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시고 보내십니다. 단순히 보내시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십니다. 그렇다면, 모세의 정체성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가 살인자이든, 실패자이든, 40년간 양만친 일개 양치기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의 곁에는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가 하는 말과 일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며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현재의 나를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과거가 쌓아져 만들어진 현재의 나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일, 할수 없는 일을 판단합니다. 스스로 틀을 만들고 그 틀안에서 살아갑니다.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 우물을 만들고 그 속에 들어가서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서 나오라 하십니다. 모세를 일상적인 루틴에서 벗어나 호렙산으로 부르셨습니다. 불이 붙었지만 타지 않는 떨기나무를 보고 가까이 오게 하십니다. 그에게 신을 벗게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하여 경외함으로 예배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내가 어떻다가 아니라 하나님의 어떠함을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오라 하시는데, 우리는 그럼에도 내가 만든 우물속에 있으려 할 때 있지 않습니까. 불이 붙은 떨기나무를 보면서도 저 떨기나무는 불타지 않지만 나는 불탈걸야 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너가 누구인지 굳이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누구신지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께서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선포하십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가. 내 능력이 어떤가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부르셨고, 나와 함께 계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입니다.
이 세상 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지금도 모든 만물의 유지가 그분께 달려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시며 변하지 않는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상황이 아닌 하나님의 어떠함을 생각하며, 하나님과 함께 걸어감으로 점점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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