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0.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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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85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8(구약 899페이지)
1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도다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그들이 내가 어릴 때부터 여러 번 나를 괴롭혔으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3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4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5 무릇 시온을 미워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물러갈지어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6 그들은 지붕의 풀과 같을지어다 그것은 자라기 전에 마르는 것이라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7 이런 것은 베는 자의 손과 묶는 자의 품에 차지 아니하나니
8 지나가는 자들도 여호와의 복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거나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축복한다 하지 아니하느니라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설교
ㅇ127편과 128편을 통해 순례자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합니다. 홀로간 길이 늘어나 어느새 가족이 되었고, 태어난 아이들은 자라나서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에서 기둥들이 되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지키심이며, 그에 화답하는 우리의 경외와 믿음, 찬양의 합주곡임을 노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127편은 지혜시로서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127편의 1절2절과 3절에서 5절은 전혀 상관없는 두가지 내용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 시는 ‘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나라는 개인에게, 아니면 우리라는 민족에게 역사하시는 분이었다면, 이제는 나의 가족과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1절을 집을 세움이 하나님께 있다고 노래합니다. 2절처럼 우리는 가정을 지키고 세우기 위해 많은 수고와 일을 하지만,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가정을 세워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우시고 지키심이 있었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일하심의 절정은 새로운 생명, 자녀의 탄생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역사하시고 우리 가족과 함께하신다는 증거가 바로 자녀입니다. 왜냐면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129편은 그들이 모인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대상으로 삼습니다. 1절에서 3절은 이스라엘의 초기 시절을 말합니다. 애굽에서 겪었던 고초들과 사사기의 아픔들을 노래합니다.
그래서 홀로 먼 곳에서부터 순례를 하며 왔던 순례자는 가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순례의 여정에서 오는 모든 굳은 일도 기쁜일도 함께 할 가장 좋은 동반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세상보다 하나님을 택한 순례자, 그래서 홀로된 순례자는 잠시 있다 사라질 세상의 친구가 아닌, 함께 길을 걸을 가족과 자녀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사랑하는 백성을 잊지 않으십니다. 4절을 통해 공의로서 악인들의 줄, 마치, 가축처럼 이스라엘을 옭아매었던 그 올무를 끊어버리셨다고 노래합니다.
시편 127편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께 나아왔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홀로 두지 않고, 복에 복을 더하심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는 자가 될 것이라고 5절에서 8절까지 노래합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께서 세우신 성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한주의 시작에 우리가 이 복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든든히 순례의 길을 행할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행하셨던 일, 행하실 일들을 찬양하는 129편은 회중찬양입니다. 혼자서 하는 고백도 아니고, 누구를 권면하기 위한 지혜시도 아닙니다. 다 함께 모여서 부르는 찬양입니다. 모든 사람이 화답하며 부르는 찬양입니다.
바로 이 129편처럼 우리는 모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개개인에게 역사하십니다. 하지만 또한 우리의 교회에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모인 곳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어가십니다.
분명 믿지 않는 자들은 우리를 비방하며, 우리의 구성원 한명이 한 잘못으로 우리 전체를 모욕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처음에 이 땅 이 민족을 세우셨던 것처럼, 우리의 교회를 세우며, 그들의 모든 비방을 멸시하실 것입니다.
왜냐면 그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지 못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속에서 믿지 않는 자들의 비방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외치는 소리에 흔들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입니다. 오히려 복은 우리에게 있으며, 우리에게서 넘쳐 흘러야만이 받을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라는 자부심을 가지시며, 언제나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기쁨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11월 11일부터 있을 부흥회를 위해
11월 14일에 있는 수능을 치는 자녀들을 위해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환우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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