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2)
여호수아 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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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요즘 TV프로그램을 보면 유난히 ‘음식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다
대충 예를 들면 ‘맛있는 녀석들’이나 ‘한끼줍쇼’나 수미네 반찬‘도 있고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있다
아침.저녁으로도 ’맛집을 알려주는 방송‘이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이나 식단‘을 소개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맛이 있든 없든 먹을 수 있는 것이면 충분‘했는데 지금은 ’같은 값이면 건강식이고 맛있는 음식‘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고 ’양보다는 질을 따지는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사실 성경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양보다는 질을 더 우선적으로 따지셨다‘고 말한다
이스라엘이 아이성 정복전쟁에서 대패한 이유도 ’한 사람 아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물건을 빼돌렸기 때문‘이었다
어찌보면 별것 아닌 물건 몇 가지일 수 있지만 ’그게 양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속였다는 질적인 문제‘였다
하나님은 일찍이 그의 백성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거룩한 백성이 되길 원하셨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보시기에는 ’아간의 범죄‘가 이스라엘 전체를 벌하실 만큼 중대한 문제였다는 말이다
지금도 하나님은 ’양보다 질적인 기준‘으로 자기 백성의 거룩함을 저울로 달아보고 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너희 의가 바리새인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Q1.하나님의 기준에 미달되어서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은 다시는 회복될 수가 없는 상태였을까?】
【Q1.하나님의 기준에 미달되어서 ‘심판을 받은 이스라엘’은 다시는 회복될 수가 없는 상태였을까?】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아주 특별한 관계’였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아주 특별한 관계’가 바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이다
만약 지금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관계인가를 알려고 하면 반드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관계’를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여리고를 정복할 때 ‘이스라엘은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그 큰 성 여리고’를 정복했다
그때 이스라엘은 당연히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들의 편이 되어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여리고보다 작은 아이 성을 정복하기 위해 ‘정탐꾼을 보내고 전략을 짜서 전쟁’을 했으나 완전히 참패하고 말았다
그 이유를 찾던 중에 ‘여호수아는 하나님으로부터 한 사람의 범죄’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범죄한 사람 하나를 찾기 위해 ‘제비’를 뽑았고 제비 뽑힌 아간과 그의 가족, 훔친 물건을 모두 불태웠다
그때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두려워서 다음 전쟁을 할 힘을 상실’하고 말았다
왜냐면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그 큰 여리고 성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는 걸 경험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은 범죄한 이스라엘백성을 향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을 말씀’을 해 주셨다
1절을 보면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다“고 했다
여기서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는 말은 ‘아이 성의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본문에 사용된 단어인 ”두려워하다“는 말과 ”놀라다“라는 말은 모두 ”하나님을 상대“로 사용된 단어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심판을 받은 아간’을 보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양보다 질을 따지시는 분이기 때문에 ‘한 사람의 범죄’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는 걸 알고 두려우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마음이었기에 이스라엘백성들은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어 그냥 두려워떨고 있었던 것’이다
EX)아이들이 잘못했을 때를 생각해 보면 ‘아이의 잘못을 꾸짖고 야단을 치면 아이는 두려워 떨고 있다
그걸 보고도 그냥 두면 그 아이는 ’두려운 마음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떨고만 있다
그때 누군가 다가가서 그 아이에게 ’잘못했지만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하지 않으면 된다‘고 위로하고 격려를 해 주면 그 아이는 두려운 마을 떨쳐내고 다시 씩씩해질 수 있다
지금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 바로 그런 상황인 것이다
★그때 하나님이 먼저 이스라엘을 향해 ’손을 내밀어 위로하고 격려‘를 해 주셨던 것이다
다시는 자기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 때문에 두려워떨고 있는 이스라엘이 용기를 얻었다
1절을 다시 보면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고 한다
앞서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처럼 하나님이 이스라엘 군대를 진두지휘하겠다는 말씀이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다“고 한다
앞서 여리고를 정복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했던 이스라엘‘에게 그때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말이다
이만하면 하나님이 두려워 고개 푹 숙이고 떨었던 이스라엘에게 얼마나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겠는가!
★하나 더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던 것은 ’여리고와는 달리 아이 성에서는 매복작전‘을 사용했다
매복작전을 감행하는 것이 왜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는가‘하고 의아해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군대로 훈련시키신다‘는 것이다
모든 가나안의 정복전쟁을 ’여리고처럼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정복‘할 수는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작전을 짜고 그 작전대로 가나안 땅을 정복해 나가자는 제안‘을 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에게는 천군만마를 얻게 되는 것이고 하나님은 ’함께 동역할 백성‘이 생긴 것이다
하나님은 ’말 잘 듣는 애완동물 하나를 얻기 위해 이스라엘 즉 교회공동체‘를 세우신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그 영역을 확장해 갈 동역의 무리‘로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그 말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펼쳐나갈 동역자이자 동맹군‘으로 세움을 받았다는 말이다
★요즘 ’4차 산업시대‘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인간을 대체하는 기계의 시대‘가 왔다는 말이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쉽게 지치고 많은 대우를 바라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계문명의 시대‘가 왔다는 말이다
더 이상 노사분규를 찾아볼 수 없는 시대가 올 수 있다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를 곧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마치 ’인간과 기계의 관계‘로 오해할 수 있다
그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자기 백성이요 동역자요 동맹군대‘로 선택하여 불렀다
그래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곧 교회와의 관계를 ’말 잘 듣는 기계의 관계‘로 이해하면 큰일난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그런 존재로 선택하여 구원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을 우리 생활에 적용하자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늘 말씀을 우리 생활에 적용하자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순종하는 것을 ’기계가 인간의 조종을 받는 것‘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동역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때에도 ’아이의 말을 경청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오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마음으로 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두려워 떠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오해‘했지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듣고 그 오해가 풀린 것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잘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함께 상고한 이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시고 한 주간을 하나님의 동역자요 하나님의 동맹군으로 사탄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