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3.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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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315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계 2:1-5 (신약 400페이지)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12 몸을 돌이켜 나에게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설교
ㅇ그당시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일곱교회외에도 다른 교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시록은 특별히 소아시아, 아나톨리아지역에 있는 일곱교회를 향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왜냐면 그들의 장점과 문제는 세상 모든 교회의 칭찬이자 문제점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20절에 말씀하신대로 일곱촛대는 당시 환난을 당하던 일곱 교회이며, 일곱 별은 그 교회에서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사자, 지도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일곱 촛대사이에 있으신 상태입니다.
그런 예수님의 모습은 사도
사역하실 때나 부활하실 때 뵌 모습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모습을 13절에서 16절까지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묘사된 예수님의 모습은 하나님과 같은 모습으로 나옵니다. 이것은 17절에서 말씀하신대로 처음이요 마지막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당시 일곱 교회는 환란과 핍박중에 있었습니다. 그들은 정말 보잘것없는 교회였습니다.
지금 우리와 같이 크고 좋은 예배당도 없었습니다. 권세있는 자도 없었습니다. 정말 초라하기 짝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의 지도자들은 교회에서 환난을 함께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성도들의 공격도 받으며 힘겹게 싸우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처음으로 에베소교회를 향해 편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환상을 통해서 보여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다름 아닌 일곱교회사이에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그리고 일곱교회는 세상에서는 초라하기 짝이 없지만,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보좌를 섬기는 일곱 금촛대로서 예수님께서 옆에 두시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마지막으로 교회의 지도자들, 온갖 박해를 당하면서도 성도를 권면하며, 기도하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친히 사자라고 칭하시고, 그 사자된 일곱별을 예수님의 오른손에 직접 두셨음을 알려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에베소교회를 향해 하신 말씀은 ‘알고 있다’입니다. 에베소교회가 한 헌신들을 모두다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 이것을 예언 이전에 보여주십니까. 이 모든 예언과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리신 것이며, 그리고 초라해보이는 일곱교회와 지도자들을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부호라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와 함게 하십니다.
우리가 여기서 잘 살펴봐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에베소교회를 향한 칭찬을 살펴보면, 실제로 칭찬하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보통 칭찬이라고 하면 잘했어, 수고했어와 같은 말을 합니다. 오히려 안다라는 말은 위로할 때 쓰는 말에 가깝습니다. 중병에 걸린 사람을 위로할 때, 같은 병으로 힘들어했던 사람이 가서 나도 안다라고 하면 위로를 받게 됩니다.
지금도 우리를 위하십니다. 그 권능의 손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향해서 우리가 하는 것과 같은 칭찬을 하시지 않습니다. 왜냐면 교회가 하는 그 모든 것에 예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속에서 온전한 자유를 누리는 우리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안다라는 말씀은 에베소교회가 인내하며 수고하는 그 모든 순간에 예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 최고의 칭찬이자 위로입니다. 왜냐면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이 이 아노라라는 말씀에 모두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 아노라라는 말씀은 우리에게 있어 가장 큰 권징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있는데도, 옆에 계신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를 의식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에베소교회와 같은 결과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아시아의 수도이자 첫번째로 언급되었던 에베소교회를 향한 책망은 첫사랑입니다.
장자로서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계시는데도 첫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모두가 에베소교회를 향한 주님의 말씀을 다시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알고 계심이 우리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주님이 알고 계신 것처럼, 우리 스스로를 먼저 알기를 원합니다. 에베소교회와같이 주님께 지적받기 전에, 스스로 알아 자정할 수 있는 힘을 얻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언제나 주님안에 있음이 기쁨되는 우리 한명한명과 가정과 교회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총회를 위해
내일 있을 예배를 위해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환우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