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0.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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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413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13-18 (신약 412페이지)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The Holy Bible: New Korean Revised Version. (n.d.). (electronic ed., ). South Korea.
설교
ㅇ오늘 본문은 성도들을 미혹하고 힘들게하는 권세에 대해 말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짐승이 그저 세상의 권세를 지닌, 즉 힘만 강한 짐승이었다면, 오늘 본문의 짐승은 세상적인 힘에 더해서 영적인 권세까지 행사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나타난 짐승은 세상권세를 상징합니다. 2절에 나타나는 짐승의 모습은 다니엘 7장에서 나타나는 모습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슷한 모습은 이 짐승이 세상 권세를 상징함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짐승이 섬기는 것이 용임을 나타내는 것은 결국 세상권세는 공중권세를 잡은 자, 사탄의 하수인이 될수 밖에 없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믿는 자가 왕이 된다고 하더라도 왕은 왕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선시 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왕들조차 그랬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본문6-7절처럼 이 세상에서 우리들은 핍박을 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단하나, 영생에 들어감만은 결코 양보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우리에게 있는 천국의 시민권외에는 우리가 세상에서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9절과 10절을 통해 성도들중에서 사로잡힐 자도 있으며 죽을 자도 있을 것이라고 분명 못박습니다.
이 짐승이 행사하는 13절의 기적은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행하신 기적입니다. 이를 통해 이 짐승은 자신이 하나님임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바로 적그리스도, 거짓선지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 땅이 아닌, 천국이 바로 우리의 본향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권세가 아닌 하나님께 굴복하는 것이 우리의 권세입니다.
우리는 누구의 권세에 굴복하고 있습니까. 세상에게 굴복하면, 8절처럼 세상에서 편안하게는 살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길은 생명의 길이 아닙니다.
이 거짓선지자의 기적은 너무나 대단해서 15절에 이르러는 돌로 만든 우상을 살아나게 해서 말을 하게 합니다. 이 장면은 하나님께서 아담을 창조하실 때를 따라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입니다. 그러니 그 기록됨에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즉, 하나님의 모든 것을 따라하며 자신이 진정한 메시아인것처럼 행사할 것입니다.
분명 세상이 우리를 깔보고 무시할 수 있어도, 최후의 날에 승리할 자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우리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확신과 기쁨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결국 세상권세와 합쳐져서 자신의 권세하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의 삶 자체를 힘들게 만들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6절에 보다시피 모든 자들이 짐승의 표를 받아 짐승에게 소속된 자임을 증명할 것입니다.
17절에는 이렇게 증명된 자가 아니면 매매조차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떨어져나가고, 생존자체가 힘들어지게 될 것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8절은 짐승의 수이자 사람의 수 666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 땅에서 패배하고 고난을 겪는 성도들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분명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자유를 얻었지만, 세상속에서 하나님게 아무런 은총도 받지 못하는 짐승에게 고난을 겪고,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다시 죄악의 사슬, 사람의 숫자로 들어올 것을 강요당하고 있는 성도들의 아픔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18절에 말하는 지혜로운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하나님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짐승의 표가 절대적인 것같지만 하늘에서 벌써 하나님의 표가 준비되어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오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이 말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지혜로 판별할 수 있는 지혜로운자, 총명한 자가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환우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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