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14.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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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314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계 16:1-7(신약 414페이지)
1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3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 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5 ◎또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증거 장막의 성전이 열리며
4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6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맑고 빛난 세마포 옷을 입고 가슴에 금 띠를 띠고
5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6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7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들에게 주니
7 또 내가 들으니 제단이 말하기를 그러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심판하시는 것이 참되시고 의로우시도다 하더라
8 ◎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8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9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설교
ㅇ성도들의 찬양이 끝난후, 15장 8절에서 나오듯이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폐쇄하십니다. 이것은 구원의 길이 닫혔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재앙의 시작에 앞서 구원받은 모든 자들이 모여 함께 찬양함이 나타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불이 섞인 유리바다가에 서있습니다. 어찌보면 불섞인 바다에서 성도들은 아무런 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그 신비한 풍경속에서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이땅의 없어질 찬양이 아닙니다. 악기조차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이제부터 재앙은 땅에 모든 자들과 만물에 미칩니다. 지금까지는 심판을 피하는 자가 있었고, 심판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용과 짐승과 적그리스도가 자신들의 위세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이자 어린양의 노래를 부릅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구약에서부터, 창세기부터 계시된 하나님의 온전한 소유임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육체의 혈육에 따라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분명히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곱대접의 재앙은 세상의 모든 자들을 향한 재앙임을 명시합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단 한번으로 심판을 끝내지 않습니다. 땅에서 성도들은 짐승과 적그리스도에 의해서 점점 몰리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큰 고통과 시련을 당했습니다. 복수하는 것이 내게 있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당한 그대로 땅에 있는 모든 자들, 짐승에게 굴복한 자들에게 하나씩 하나씩 그들의 평안과 가진 것들을 확실하게 빼앗으십니다.
첫째 재앙으로 우상숭배자들,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 악독한 종기를 나게 하십니다. 이것은 그들의 평안이 제거됨을 뜻합니다. 피병이란 너무나 극악하여서 단 한시도 쉬지않고 고통과 끔찍한 간지러움이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땅의 모든 자들은 평안을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성도들은 자신들을 옳아매고 고난을 주었던 모든 것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벗어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가 되었습니다.
둘째 재앙으로 땅의 인간들이 생명의 근원이라 찬미하는 바다를 죽여버리십니다. 죽은 자의 피같이 되었다는 말은 바다가 썩어버렸다는 말입니다. 바다에서 어떤 양식도 찾을수 없어졌습니다. 동시에 썩은 바다는 물류, 해양을 다니는 배에도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것은 짐승의 표가 있다 하더라도 사고 팔 것 자체가 제거됨을 뜻하는 것입니다.
세번째 재앙으로 생수가 피가 됩니다. 이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은 이제 깨끗한 물을 마실수가 없게 됩니다. 살기 위해 그들은 피를 마셔야 하고, 이것은 수많은 질병에 노출되고 종래에는 죽을 것임을 명시하는 것입니다. 그저 양식 문제가 아닙니다. 음식에는 물이 필수적으로 들어갑니다. 이들은 이제 의식주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제거됨을 당한 것입니다.
이때 천사는 이 심판이 너무나 합당하고 의로운 심판이라 찬양합니다. 왜냐면 그들은 땅에 있는 성도들과 선지자들을 피를 이렇게 흘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심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바로 성도들입니다. 이땅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당한 것을 그대로 갚아주심이 바로 일곱대접의 심판인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공의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것이 바로 심판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 말씀앞에서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이렇게 갚아주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하며, 정말 풀리지 않는 한을 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을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대접에 모으고 계십니다.
갚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그 하나님께서는 공의로 우리를 이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동시에 이런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우리의 모습역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닮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동시에 7절은 진노의 일곱대접을 묘사하며,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진노라고 묘사합니다.
이 두가지 묘사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명백합니다.
세상에서 권세를 잡은 자들은 엄청난 힘을 휘두릅니다. 그리고 그들의 권세는 쇠하지 않을 거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정말로 두려우신 것은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싫어하며 우리에게 분노를 터뜨려도, 그것은 결국 쇠하여지고, 사라질 분노입니다. 그러나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의 진노는 결코 꺼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은 불타는 유리바다가에 서있는 것입니다. 왜냐면 성도들은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말미암에 그 불길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역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그리스도의 피는 그만큼 엄청난 것입니다. 이정도로 보배로운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이 있기 때문에 불타는 유리바다는 우리에게 장엄하고 신비로운 광경이 되며, 마치 관광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처럼 그 앞에서 우리는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뻐함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존귀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한 생명의 기준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분명 우리는 세상에서 살고 있기에 세상의 가치관, 세상의 판단을 가지고 함께 교회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로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을 입고 있다 말하면서, 우리의 행동은 세상과 똑같이 한다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본문의 장엄함을 생각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따라 살고 행동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담임목사님을 위하여
공동의회를 위해서
담임목사님 원로추대와 장로 5인 시무집사 15인 권사 20인을 위해서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환우들을 위해
예배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