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1-20
Notes
Transcript
들어가며
왕의 탄생 역사 부분
왕의 탄생을 알리는 천사들
왕의 탄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나가며
들어가며
8월을 영어로 오거스트라고 합니다.
8월 오거스트는
로마의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자리 이름을 달력에 넣고 8월을 오거스트로 했습니다.
10월을 나타내는 영어 악토버는 로마자로 8이고, 12월의 디셈버는 10을 말합니다.
그런데, 달력에서는 이렇게 디틀려 있습니다.
달력이 이렇게 숫자가 디틀려 있는 것은 로마의 황제 카이사르가 11월 1일에 달력을 공표했기 때문입니다. 1월 1일에 하면 좋은데, 빨리 집정관에 취임하고 자기 공적을 높이기 위해서 당시에 11월인 재뉴어리가 1월로, 당시 12월인 페브어리가 2월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면서 7월을 자기 이름을 딴 율리우스로 바꿔 쥴라이가 되었습니다.
거대한 나라의 황제가 자기 이름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달력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8월의 오거스트는 원래 30일 밖에 없었지만, 당시 로마에서는 짝수가 불길한 숫자로 생각했기에, 2월에서 하루를 옮겨서 8월도 31일이 되어 있습니다.
아우구스투누스는 시저의 외조카로 시저의 후계자가 되었고, 황제가 되기까지 수많은 전쟁과 전투들을 치뤄서 황제가 되었습니다.
그의 적 중에 우리가 아는 사람으로는 “클레오파트라와 그녀의 남편 안토니우스”도 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시대 대규모 전쟁이 없었기에,
이를 기념하여 팍스 로마나라고 불렸습니다. 로마의 평화 시대라는 의미죠.
평화를 의미하는 팍스라는 단어와 대비 되는 다른 단어로 샬롬이라는 단어입니다.
기독교에서 샬롬은 절대적인 평화를 의미합니다.
팍스라는 단어가 전쟁을 군사력으로 눌러서 평화를 지키는 단어라면,
샬롬은 군사력이 아니라, 마음의 선함으로 인하여 찾아오는 절대적 평화를 뜻합니다.
그래서 팍스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샬롬의 시대를 꿈꾸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샬롬을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 왕의 탄생을 오늘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탄절을 이틀 앞둔 오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왕의 탄생”이란 제목으로 살펴보려고 하는데,
시작을 아우구스투스로 한 이유는
그가 오늘 본문의 가이사 아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가이사 아구스도는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입니다.
그는 인구 조사, 인구 센서스를 명령했고, 그 명령으로 인하여
갈릴리 나사렛에서 살고 있던, 요셉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가야했고,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을 낳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예수님의 탄생을 같이 살펴보면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왕의 탄생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의 탄생 역사 부분
누가는 예수님의 탄생을
가이사 아구스도가 인구조사를 하라고 명령했고,
당시 구레뇨라는 사람이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때 했던 첫번째 인구 조사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문구 때문에 불신자들에게 믿을 수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고고학적 발굴에 의해서 성경의 역사 기록이 사실임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1961년에 고고학자들은 "본디오 빌라도, 유대의 총독"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석회석 벽돌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1990년에는 가야바의 이름이 새겨진 납골 상자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어떠한 의심도 할 수 없는" 진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우리는 고고학적 발견에 성경이 역사라는 것을 믿을 뿐만 아니라,
아직 알수 없는 성경의 진리에 대해서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한 연극을 보면,
호적하러 베들레헴으로 요셉과 마리아가 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여관에 빈방이 없어서,
이곳 저곳을 찾다가 어쩔 수없이
마굿간에서 마리아가 출산하고 구유에 눕힌 것으로 설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게 문제가 있습니다.
4절부터 보죠.
요셉이 누구의 후손입니까?
다윗의 집 족속이라고 말하니 다윗의 후손입니다. 마리아도 다윗의 후손이었죠.
그들이 찾아간 베들레헴을 어떻게 부르고 있죠??
다윗의 동네라고 부르고 있죠??
다윗의 동네라는 말은 베들레헴이 다윗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집성촌이라는 말이죠.
다 다윗의 후손들이 거의 모든 집들이 요셉의 친척이면서 마리아의 친척이죠.
그런 곳에서 임산부를 위해서 방 한칸 내줄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는
그래서 마리아가 출산을 할때, 마굿간에서 출산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베들레헴 사람을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들일 겁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베두인 족은 원래 손님에게 관대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임산부에게 관대하지 않았을 리는 없습니다.
거의 모든 민족들은 임산부에게 관대한 편이니까요??
그러면 예수님은 여관이 없다는 말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오늘 본문의 여관이란 단어는 카툴루마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객실, 손님 용 방이란 의미입니다.
최후의 만찬을 할때, 객실이 필요하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는데,
그런 방, 다락방 이런 의미입니다.
여관을 나타내는 단어는 다른 단어인데, 번역을 잘못한거죠.
호텔과 같은 의미의 여관은 판도케이온"(πανδοχεῖον)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기를 낳을 만한 객실용 방이 없었다는 의미입니다.
구조를 그림으로 볼까요??
집 구조 말고,
요셉이 미리 베들레헴으로 와서 지냈다고 6절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거기 있을때에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 탄생과 관련하여
우리가 알던 기존 지식을 새로 정립해야 할 부분입니다.
왕의 탄생을 알리는 천사들
성탄절이 겨울이다 보니,
예수님 탄생이 겨울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8절을 보니,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중동이니, 1년 내내 무더운 여름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런 날씨는 4~ 10월까지입니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겨울로, 서리, 바람, 눈 등이 내리고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겨울에 밖에서 양을 치기는 불가능합니다.
즉, 예수님의 탄생은 4~10월 사이 일 것 같습니다.
목자들이 양떼를 지키고 있었는데,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였습니다.
이런 갑작스런 조명에 다들 무서워하는 것은 당연하죠.
밤에 비추는 강렬한 조명에도 사람들은 겁을 먹는데,
밤의 갑작스런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으니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목자들이 제사장도 아니고,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도 아니고
자기들은 전문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비췄으니,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천사들이 빨리 말합니다.
두려워 하지 말아라!!
좋은 소식을 전하러 온 것이다.
그 좋은 소식은 11~ 12절이죠.
다윗 동네에 너희를 위한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하는 그리스도가 나셨습니다.
그것도 다윗의 동네에서.
다윗의 후손이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과 같은 왕이 태어나
자기들을 식민지에서 풀어주기를 원했는데,
다윗과 같은 성군, 우리 입장으로 보면 광개토 대왕과 세종을 합쳐 놓은 것 같은 그런 장군, 그리스도를 원하는데,
다윗의 후손에거 왕이 나셨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런데, 그 아기가 표적이래요.
표적은 무슨 뜻이지요??
표적은 표시, 신호라는 뜻입니다.
아기를 볼 것인데,
그 아이가 그리스도입니다.라는 뜻이죠.
아이의 출산은 왕의 출산이었고,
이 왕은 선지자들이 예언한 그 메시야, 그리스도였습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아기는 법률로서 다스리는 왕이고, 놀라운 상담가이며, 옆에서 돕는 참모(제갈공명)이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이시며, 영원히 존재하시는 아버지이요, 평강의 왕입니다.
2000년 전에 태어난 아기가 우리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좋은 소식이 2000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에게도 전해졌고,
복음을 들은 우리도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아
이 좋은 소식으로 기뻐하는 성도들 되었으면 합니다.
왕의 탄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설교를 준비하면서 몇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아기를 우리에게 주셨을까?
왜 밤에 천사들이 나타났을까?
왜 목자들에게 나타났을까?
왜 아기를 우리에게 주셨을까?
하늘에서 짜잔하고 내려오면 일하기가 더 쉬웠을 텐데,
왜 아기로 우리에게 오셨을까?
아기로 오신 것은 우리와 같은 존재가 되시기 위해서이다.
신적 존재로 내가 너희를 용서하노라 라고 하는 높은 곳에서의 말씀이 아니라,
우리와 같이 존재가 되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도우시는 친구로
예수님은 오셨습니다.
신이 사람과 함께 하시기 위해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정말 놀라운 부분입니다.
그 어떤 신이, 사람이 되려 합니까?
신은 무한한 존재인데, 사람이된다는 것은 유한한 존재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고, 고통과 아픔을 느끼게 되는데,
사람이 되지 않고, 신적 존재로 돕고, 길을 열어 주면 될수도 있지만,
예수님은 사람이 되셔서,
우리를 돕고, 함께 하시고, 우리의 짐을 대신 지셨습니다.
왜 밤에 천사들이 나타났을까?
성경에서 천사들이 나타날때는 대부분 낮 시간대였어요.
그리고 밤에 나타날때는 주로 꿈으로 나타났죠.
그런데, 밤에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며 밤에 나타난 것은
어둠의 시절 빛 이신 하나님이 나타나심으로
어둠을 물리치고, 어둠을 쫓아내시는 하나님의 능력,
우리에게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시가 이스라엘 사람들뿐만 아니라, 로마 전체가 굉장한 어둠의 시대였습니다.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그 전쟁으로 노예로 팔려가서 살았습니다.
로마 시를 걷는 사람의 2/3이 노예다 라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예입니다.
부자들이 그러면 노예를 사람취급하지 않았습니다.
말하는 동물취급했죠.
부자들은 온갖 좋은 것을 먹으며, 맛보며 즐기고 싶어서
토하는 약을 먹고, 토해 버리고, 계속 맛을 보았다고 합니다.
배가 부르면 못 먹으니까 토해 버리고, 속을 비운뒤 다시 먹는 거죠.
그게 부자들의 모습이었어요.
얼마나 더럽습니까?
누구는 전쟁으로 포로가 되어서 허리 부러지게 일을 해야 하고,
누구는 먹을 것이 없어서, 노예로 팔려가야 가족들이 먹고 사니 팔려가고,
누구는 부모형제와 헤어져, 어떻게 될지 모르는 두려움과 고통속에서 살아가는데,
그들이 가져다 준 음식으로 단 맛을 보고, 그 단맛을 더 누리기 위해서 약까지 먹는 현실.
정말로 어둠입니다.
왜 밤에 나타났을까와 연결되는 질문이
왜 목자들에게 나타났을가? 입니다.
목자들,
얼마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고,
제사장처럼 성전 곁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서기관처럼 잘 배워서 정치를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저 정말 평범한, 목자들.
왜 그 밤에 목자들에게 나타났을까요?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낮아지신 것처럼,
정말 낮아지신 것이죠
높아 보이는 정치가나, 종교지도자나, 많이 배운 학자들에게
메시야가 보이신 것이 아니라,
정말 평범한 목자들,
정말 평범한 집에서 예수님은 태어나신 겁니다.
왜 이것이 우리에게 의미가 있죠??
예수님이 지금 태어나신다면,
강남의 부유한 아파트 촌이나, 엄청 큰 주택에서 태어나지 않고,
광명의 허름한 집, 방 2칸짜리 집에서 태어나실 겁니다.
내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알아도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예수님은 찾아오셔서,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격려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왕이 되셔서
우리를 이끌어 가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왕이십니다.
이렇게 좋은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좋은 에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