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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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304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창8:20-22(구약 10페이지)
1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시온의 주민은 그들의 왕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지어다
3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시며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설교
ㅇ노아는 홍수가 끝나고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한 것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얼마없는 짐승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예물을 드립니다.
1절은 새노래로 찬양하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새 노래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사실 찬양에서 은혜를 받는 경우, 대부분은 우리가 익숙해서 외우고 있는 찬양에서 은혜를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새노래가 꼭 좋지만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은 기쁨이 아니라 낯설고 힘든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문은 새노래로 하나님께 찬양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것도 성도의 모임가운데에서 찬양할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모든 사람이 새 노래로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항상 새일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쳐 있을 때, 새 힘을 주십니다. 우리가 좌절해 있을 때 새로운 위로가 되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영생이라는 새로운생명을 선물로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어느정도 자라면 자신의 범위, 그것이 생활의 반경이든지, 생각의 반경이든지, 자신이 할 수있는 범위내에서 맴돌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새롭고 끊임없습니다.
이 새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새로운 노래로 찬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낯선 노래, 새로운 노래에 박자를 맞추어서 온 몸으로 모든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할 준비가 우리는 되어 있습니까.
그 짐승들은 노아에게 매우 소중한 것들이었을 것입니다. 홍수기간동안 계속해서 자신이 돌본 그 짐승들을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을까요? 홍수 이후 모든 것이 부족했을텐데, 최소한 몇년동안 고생을 할 것인데, 모든 것을 아끼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요.
4절에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기뻐하신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겸손한 자입니다. 이 세상에서 겉보기 좋은 옷이나 몸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아닌, 그 마음이 그리스도 예수의 보혈로 씻긴 자가 겸손한 자입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사는 것은 예수님때문에 예수님덕분에 사는 것임을 잊지 않는 자가 겸손한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낯설고 따라부르기도 힘들고, 내 스타일도 아닌 새로운 노래이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라는 이유만으로 기뻐하고 온몸과 마음으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노아는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합니다. 홍수의 처참함대신 그 홍수에서 나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께 예물을 드립니다.
만약 노아가 제사를 드리며 바라는 것이 있었다면, 이런 하나님의 말씀은 짐이며, 시험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상황을 거쳤다면 바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변한 세상속에서 안정과 평안, 쉽게 말해 잘먹고 잘사는 것을 바랬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앞에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속사람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으로 보십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앞에서 우리 역시 마음으로 대답할 수있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러나 노아는 자신이 먹고 살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지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기대와 달랐음이 분명하지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예물을 받으시며, 마음을 향하여, 말씀을 하십니다.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도 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굳이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이 말씀은 노아와 전혀 상관없는 말씀입니까.
이제 땅과 사람을 구별한 것입니다. 사람의 죄악이 그 본질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의 죄악이 아무리 심하다 하더라도 땅의 축복은 거두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또한 땅과 하늘이 변할 것을 노아에게 22절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시며, 또한 얼마나 큰 권한을 주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땅과 모든 생물이 소속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죄악의 결과를 땅과 모든 생물들이 함께 당해야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땅과 사람을 구별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죄악의 구별입니다. 축복의 구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뭐라 말씀하십ㄴ가. 너는 복이될지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될 사명을 가지고 이땅에 부르심을받았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노아처럼, 우리의 상황과 환경보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예물과 향기를 받으셔서 은혜와 사랑과 긍휼을 마음껏 세상에 내볼수 있는 그런 하나님의 빛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교회를 위하여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환우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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