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0 더리버처치 새벽예배 (수10:9-11)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
본문 말씀의 배경
① 기브온에 남부 지역의 모든 왕들이 모임(수 10:1–5)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를 점령하고 기브온이 화친하여 이스라엘 중에 있다는 소식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이들 왕들이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서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게 되었다(수 10:1–5). 이 전투가 일어났던 장소가 기브온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기브온 전투’라고 부르지만 이곳에 남부 지역의 왕들이 다 모였다.
② 기브온 전투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과 도우심(수 10:6–15)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남부 지역 다섯 도시의 왕들이 동맹을 이루어 공격하자 위기에 처하게 된 기브온이 길갈에 진을 치고 있었던 여호수아에게 전갈을 보내 “산지에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수 10:6)라고 구원을 요청했다. 여호수아는 비록 기브온에게 속아 조약을 맺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군대를 이끌고 기브온을 돕기 위하여 길갈에서 올라갔다(수 10:7). 그때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그들 중에서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수 10:8)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기브온을 돕기 위하여 길갈에서 밤새도록 올라갔다. 그리고 갑자기 당도하여 기습공격을 가하고 기브온에서 크게 살륙하고 난 뒤에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렀다(수 10:9–10). 이러한 지명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군대가 남쪽의 중요한 거점도시들을 다 점령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 또한 이 전투에서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도우셨는데 큰 우박을 내리시고 태양과 달을 멈추게 하셨다(수 10:11–14). 흥미롭게도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의 수보다 우박에 죽은 자의 수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