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13-31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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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티켓
골든 티켓
<하나님 나라의 골든 티켓은 예수님과 복음을 위한 순수함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에게 주어짐. >
사람은 이럴 때 비로소 진정으로 내가 하나님을 따르고 있는가? 정말로, 천국만을 하나님만을 소망하고 있는지가 드러난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서 이 길을 형통케 해 주시고, 뭔가 복을 주시고 그런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로 삼는다. 또 거기에 힘 입어 더 많은 재물과 권력 등을 얻고자 한다. 그리고 강화가 된다. 역시 하나님께서 나를 지지해 주신다. 함께 하신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어느새 그는 하나님만이 아닌, 하나님을 등에 엎고, 자신의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런 것들을 의지하고, 그런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가게 된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살아가게 된다. 예수님을 따라, 오직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정말 아무 것도 없을 때, 내가 의지할 만한 것이 아무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따르려는 그 자체와 태도만이 진정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태도이다.
실제로,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박해도 받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가족을 얻게 되고, 논밭을 백 배나 받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관계와 삶의 터전을 주심. 진실로 그렇게 살아갈 때, 오직 예수님만 따라갈 때, 예수님께서는 관계와 삶의 터전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 부자 청년은 그래도 순수했던 것 같다. 십계명도 잘 지키고, 그래서 재물을 얻은 것을 보니, 분명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더 확실한 보증을 얻고 싶었던 것 같았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확실한 보증이 무엇인지, 증표가 무엇인지, 방법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고 싶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확실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방법인지 확인하고 싶었던 것 같다. 물론 그랬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분명 그러하지만, 하지만 둘 다를 섬길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진실로 그가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 하나님을 따르길 원하는지, 순수하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에 초점을 두고 살아왔는지, 정말로 그에게 있어서 재물은 아무런 의미가 아닌 것이었는지? 정말로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따를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제자들처럼 자신의 어떤 욕망을 가지고 따를 것인지? 예수님은 그에게 선택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결국..... 예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다. 예수님의 말씀보다는 재물의 증표에 대해 더 신뢰하였다. 자신의 삶의 행복, 영원한 생명의 근거를 예수님의 말씀보다는 십계명을 충실히 지키고, 그에 따라 받은 증표인 재물에 두었던 것이다. 만약 재물이 사라진다면, 그에게 십계명의 충실히 지킴으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증표가 사라지는 것이다. 자신이 정말 하나님의 인정을 받은 자인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인지, 영원한 생명을 얻을 자인지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는 선택하여야 했다. 그것을 신뢰할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을 신뢰해야 하는지?
제자들에게도 양자택일의 순간이 왔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을 때. 비로소 그들이 진정 무엇을 따랐는지 드러난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랐던 것이 아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루고자 한 하나님 나라였다. 하나님 나라를 추구한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어 가신다. 우리의 동기. 우리 신앙의 동기.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오직 예수님의 축복을 받으러 온, 아주 미약한 어린 아이와 같이, 그렇게 겸손하게 예수님께 나아오는 자는..... 하나님 나라를 그런 마음으로 가난한 마음으로, 다른 어떤 사심 없이 받아들이는 자, 예수님을 그저 신뢰하며, 다른 어떤 것을 동시에 추구하지 않고 나아가는 자는..... 오직 예수님께만 모든 소망을 두는 자는.....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고,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제자는.....
우리의 힘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고 말고 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14만 4천명에 들기 위하여, 열심히 전도하고 그런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I. 서론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윌리 웡카의 초콜릿 공장에 들어갈 수 있는 다섯 개의 골든 티켓. 전 세계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이 이 티켓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먹는 것을 탐내는 독일의 아우구스투스.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가지려고 한 욕심쟁이, 버릇 없는 영국의 버루카, 승부욕으로 가득찬 껌씻기 챔피온 바이올렛, 똑똑하지만 게임중독이고 화를 잘 내고 부모님을 무시하는 마이크, 그리고 가난하지만 가족을 사랑한 찰리. 모두 자신들의 욕심으로 인해
중간에 탈락을 하고 최종적으로 남게 된 찰리. 윌리 웡카는 그런 찰리에게 초콜릿 공장을 물려 줄 것을 제안했지만
가족을 선택한 찰리. 결국 찰리의 가족은 초콜릿 공장으로 옮겨 져 초콜릿 공장 안에서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
오늘 본문에서는 초콜릿 공장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골든 티켓이 나온다. 이 골든 티켓은 누구에게 주어지고, 누가 결국 하나님 나라를 얻게 되는지,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자.
II. 본론
1. 골든 티켓이 주어질 수 있는 자격1 (13-16)
골든 티켓을 받기 위해 아이들이 옴. 예수님한테 가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골든 티켓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예수님께 모여듬. 그 중에 사람들에 이끌려 온 한 아이들도 있었음.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아이들이 골든티켓을 받기를 바랬음.(13)
하지만 제자들의 반응. 제자들은 생각하였음. 하나님 나라에 들어오려면 로마에 대항하여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없는, 힘 없는 어린 아이라는 사실에, 너는 그런 자격이 되지 못한다며 꾸짖음. 너는 골든 티켓을 받을 자격이 없으니 예수님께 나아오지도 말라고 함. 예수님께 요청하지도 말라고 함. (13)
골든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시는 예수님. 하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의 그런 기준과 판단에 대해 화를 내셨음. 하나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골든 티켓은 오히려 이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임. 하나님 나라를 통해 제자들과 같이 자신의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자, 자신의 욕심을 이루고자 하는자가 아니라, 어린 아이와 같이 그저 하나님 나라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자에게, 아무리 그가 보잘 것 없든지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음. 그저 겸손하게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주어짐. 결국 아이들은 골든 티켓을 받게 됨.
2. 골든 티켓이 주어질 수 있는 자격2 (17-27)
골든 티켓을 얻기 위해 온 사람들과 한 아이. 주여 우리 아이에게
자신은 골든 티켓이 주어질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 한 청년의 등장. 예수님께 골든 티켓을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을 지 물음(17)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명하신 십계명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심. 이에 대해 안심을 하고 미소 지으며 그 청년은 ‘그럼 그렇지…나는 골든 티켓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어.’라고 생각함. 그리고 자신은 어릴 적부터 이 모든 것을 잘 지켜 왔다고 말함. 이제 골든 티켓은 나의 몫이다!! 야호!님 (18-20)
예수님께서 사랑스런 눈으로 그를 바라보시며. 그래. 아주 잘 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너가 잘 살아왔구나. 이제 한 가지만 더 하면 된단다. 자네가 가진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게나. (21)
그 청년은 십계명을 착실히 잘 지킨 보답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재물이 많았음. 그 청년은 하나님을 섬김으로써 얻게 되는 재물이 더욱 소중하였음. 하나님보다 재물이 더욱 소중하였음. 그 또한 하나님 나라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통해 얻게 되는 재물이 더 소중하였음. 그리고, 이 재물의 많음은 그만큼 하나님으로부터 인정 받는 신앙인의 표지로 생각하였음. 그 인정의 표를 버릴 수 가 없었음. 그는 선택을 해야 했음. 재물이 없다 할지라도, 스스로의, 그리고 사람들로부터의 인정이 사라진다 할지라도, 예수님이 이끄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그것들을 포기해야 할지. 결국 그는 슬퍼하며 떠나감. 결국 골든 티켓을 받지 못함. (2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치심. 재물이 있는 자가 순수한 목적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힘든 지에 대해. 그는 하나님 나라와 재물을 둘 다 소유하려 들려고 함. 그는 하나님 나라와 인정을 둘다 소유하려 듬. 그는 오직 예수님을 따름으로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 앞에 과감한 믿음의 시도를 하려 하지 않음. 그래서 낙타가 바늘귀로 지나가는 것이 더 쉬운 일임. 불가능함. (23-25)
3. 골든 티켓은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어짐 (26-27)
십계명을 잘 지키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부를 얻은 사람이 골든 티켓을 못 받는다면 누가 골든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것인가? 그렇게 율법을 잘 지키는 자도 골든 티켓을 받을 수 없다니… 제자들은 의아해 함. 놀람. (26)
골든 티켓을 스스로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오직 하나님이 주실 때 가능함. 하나님께서 골든 티켓을 줄 자를 선택하여 그로 하여금 받을 수 있도록 하심. (27)
신천지에서 14만 4천명에 들기 위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골든 티켓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그 애씀으로 말하자면 그 어떤 기독교 신자들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임. 포기할 것 다 포기했음. 가족도, 직장도, 미래도, 젊음도.... 하지만 골든 티켓을 얻기 위해 얼마나 애쓰느냐 따라 골든 티켓이 주어지지 않음.
4. 골든 티켓을 받는 자들이 누리게 될 축복과 고난 (28-31)
베드로는 그 부자 청년과 달리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고 말함. (28) 하지만 정말 그들이 오직 하나님 나라라 그 자체를 위해 그랬던가? 하나님 나라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또 다른 속셈이 있지 않은가? 하나님 나라를 통해 자신들이 큰 자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다스림을 받던 자에서 다스리는 자로 서기 위해서이지 않은가? 비록 잠시 잠깐 모든 것을 버렸지만 다시 그것들을 찾고 더욱 얻기 위함이 아닌가?
예수님은 말씀하심. 만약 진정으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자라면, 다른 그 어떤 이기적인 욕심을 가지지 않고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다시금 가족을 얻게 되고, 또 삶의 터전 또한 갖게 될 것이 죽고 나서는 영원한 생명을, 즉 골든 티켓이 주어질 것임. 이런 자, 정말 순전히 예수님이 왕이 되시는, 그리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세상인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에게는 골든 티켓이 주어지고, 이 땅에서도 다음 세상에서도 영원히 살 수 있음. 하지만, 또한 박해 또한 받게 될 것임. 골든 티켓을 받아 다스리고, 부유하고, 더욱 얻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박해 또한 받게 될 것임. 우리의 삶이 그러함. 가족들을 떠나, 안정된 삶을 떠나, 이 곳에 살아가고 있음. 미래도 불안정함. 알 수 없음. 그럼에도 그렇게 살아감. 우리의 경우 분명 재정적으로 어렴움이 없게 해 주셨음. 공부해야 할 때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셨음. 안식년 갈 때 재정을 다 채워 주셨음.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됨. 아마.... 십계명 율법을 잘 지켜 재물의 복을 받아 어쩌면 하나님으로부터 이미 인정받은, 골든 카드의 1순위라고 생각된 그 청년이 첫째. 하지만, 그 청년은 결국 골든 카드를 받기 위한 우선 순위에서 저 멀리 꼴찌가 되었을 것이다. 왜냐면, 그것을 포기할 수 없기에 그 누구보다도 골든카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줄어듬. 반면, 예수님이 부르실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른 그들은 비록 재물이 없다 할지라도, 아무런 인정 받을 것도 없고 할 지라도, 비록 꼴찌로 자청하였으나, 골든 카드를 받을 첫 번째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자들 역시, 겉으로는 다 버린 듯 하였지만 그래서 아이들처럼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보잘 것 없는 자처럼 보였지만, 실상 그들의 내면에는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에서 첫째가 되고자 하는 욕망이 다들 있었던 것임. 아직 그들에게 골든 티켓이 주어지지 않음. 그들에게도 선택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음. 그들의 욕망이 완전이 드러나고 그들의 소망이 산산이 부서지는 그 순간. 십자가의 시간.
III. 결론
찰리를 제외한 4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는 비록 초콜릿 공장에 방문할 수 있는 골든 티켓을 받았지만, 결국 찰리 혼자만 그 골든 티켓으로 온 가족이 모두 초콜릿 공장에 살아갈 수 있었음. 나머지 4명의 아이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따라 공장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찰리는 그러지 않았음.
우리가 찰리와 같이 하나님 나라의 가족을 소중히 생각하며, 하나님 사랑과,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가족들을 사랑할 뿐만 하니라, 예수님만을 추구하며, 신뢰하며 살아갈 때, 우리는 비록 완전히는 아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집은, 이 가족은 초콜릿 공장 안에, 즉 하나님 나라 안에 살아가고 있는 것임.
그렇기에 하나님 나라에 속해 살아감으로써 누리게 되는 풍성한 누림도 있지만, 또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고난도 이 땅에서는 여전히 함께 갖고 살아갈 것임. 그 고난이 위협이 때로는 우리의 안정된 삶을 위협할 수도 있고, 우리의 부와 명예와 인정 등을 내려 놓도록 할 때도 있겠지만, 그때는 우리는 언제든지, 오직 예수님만을 추구하며, 하나님 나라만을 추구하며, 그런 것들을 과감히 내려 놓을 수 있어야 함. 예수님의 도전 앞에 머뭇거리며 떠났던 부자 청년과 같지 않고.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의 제자로서의 순수성을 테스트하시기 위한 순간들이 항상 올 것임.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사건이 그랬던 것처럼. 하지만, 진실로 골든 카드를 받은 자들은 이 모든 것들을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잘 이겨 나갈 수 있을 것임. 골든 카드를 받고 살아가는 삶은, 오직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함. 예수님과 복음으로 인해 내가 높아지는 삶이 아닌.
짝퉁 골든 티켓일까 진짜 골든 티켓일까?
(\골든 티켓을 얻기 위해 온 사람들과 한 아이. 주여 우리 아이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