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25 더리버처치 새벽예배 (룻4:16-17) '믿음의 부교를 타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룻기는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룻 1:1)는 상황적인 소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사기의 결론 부분(삿 17:1–21:25)에는 사사시대의 특징인 사람마다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전형적인 두 개의 이야기가 있다. 사사기 17–18장은 종교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미가와 단 지파가 제사장을 세우는 이야기를 통하여 보여 준다. 사사기 19–21장에는 정치·사회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베냐민 땅의 기브아에서 있었던 부끄러운 이야기를 통하여 보여 준다. 그런데 룻기는 사사시대의 또 다른 시대적인 특성을 보여 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반더발(Vanderwaal 1978c, 111)은 사사시대의 두 결론의 ‘부록’(appendix)으로 보고 룻기를 ‘사사기의 세 번째 부록’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그의 이해는 사사시대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해 주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룻기는 단순히 사사시대의 특징만을 반영하지 않는다. 사사시대 가운데 특이하게도 폭풍 속에서 고요를 표현한다(Fewell & Gunn 1990, 11). 룻기는 하나님이 사사시대의 암흑기에도 룻과 보아스를 통하여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반더발(Vanderwaal 1978c, 112)은 성경 전체의 그림에서 하나님이 언약을 성취하시는 그림을 잘 보여 준다. “룻기는 다윗에 이르러 끝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왕이 없었으며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창세기 3:15의 약속을 부지런히 성취하고 계셨다. 왕이신 예수님께서 오고 계셨다! 모압 여인 룻이 가나안 여인 다말과 라합과 함께 참여한다. 이 세 여성은 모두 그리스도의 계보에 있다.” 이 계보에 룻과 그의 시어머니 나오미의 기업을 무른 보아스도 있다. 이것은 사사기 17:6과 21:25에 기록된 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사사시대였다고 할지라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가셨다는 것을 보여 준다.
룻기는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룻 1:1)는 상황적인 소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사기의 결론 부분(삿 17:1–21:25)에는 사사시대의 특징인 사람마다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전형적인 두 개의 이야기가 있다. 사사기 17–18장은 종교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미가와 단 지파가 제사장을 세우는 이야기를 통하여 보여 준다. 사사기 19–21장에는 정치·사회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베냐민 땅의 기브아에서 있었던 부끄러운 이야기를 통하여 보여 준다. 그런데 룻기는 사사시대의 또 다른 시대적인 특성을 보여 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반더발(Vanderwaal 1978c, 111)은 사사시대의 두 결론의 ‘부록’(appendix)으로 보고 룻기를 ‘사사기의 세 번째 부록’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그의 이해는 사사시대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해 주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룻기는 단순히 사사시대의 특징만을 반영하지 않는다. 사사시대 가운데 특이하게도 폭풍 속에서 고요를 표현한다(Fewell & Gunn 1990, 11). 룻기는 하나님이 사사시대의 암흑기에도 룻과 보아스를 통하여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 반더발(Vanderwaal 1978c, 112)은 성경 전체의 그림에서 하나님이 언약을 성취하시는 그림을 잘 보여 준다. “룻기는 다윗에 이르러 끝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왕이 없었으며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창세기 3:15의 약속을 부지런히 성취하고 계셨다. 왕이신 예수님께서 오고 계셨다! 모압 여인 룻이 가나안 여인 다말과 라합과 함께 참여한다. 이 세 여성은 모두 그리스도의 계보에 있다.” 이 계보에 룻과 그의 시어머니 나오미의 기업을 무른 보아스도 있다. 이것은 사사기 17:6과 21:25에 기록된 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사사시대였다고 할지라도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 가셨다는 것을 보여 준다.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나오미는 그의 남편 엘리멜렉과 사랑하는 두 아들과 풍족한 재산을 잃어버린 원인을 설명하였을 것이다. 마치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처럼 여겨졌던 모압 드림(Moabite Dream)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도 설명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때마침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찾으시며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은혜를 베풀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하였을 것이다.
나오미는 그의 남편 엘리멜렉과 사랑하는 두 아들과 풍족한 재산을 잃어버린 원인을 설명하였을 것이다. 마치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처럼 여겨졌던 모압 드림(Moabite Dream)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도 설명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때마침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찾으시며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은혜를 베풀고 계신다는 소식을 듣고는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하였을 것이다.
현실은 남의 밭에서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 연명하는 삶이었다. 왜냐하면 룻의 시어머니인 나오미가 말한 것처럼 자신의 이름이 ‘기쁨’을 의미하는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괴로움’을 의미하는 ‘마라’라 부르라고 하였고, ‘풍족하게’나갔으나 여호와께서 ‘비어’돌아오게 하셨기 때문이다(룻 1:19–21).
ㅇ 해결방법
ㅇ 나타난 결과
보아스는 룻을 아내로 삼았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게 하사 아들을 낳게 하셨다(룻 4:13). 이 아들에 대하여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기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이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룻 4:14–15)라고 했다.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 하여 ‘오벳’이라고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의 아버지였다(룻 4:17). 그리고 베레스의 계보를 언급하며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룻 4:21–22)라고 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형사취수법, 즉 계대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보아스가 말한 대로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우는”(룻 4:5)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엘리멜렉의 아들 말론의 아들 오벳’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본문은 나오미가 오벳의 양육자로 나타나고, “나오미에게 아들이 태어났다”(룻 4:17)라고 했다. 이것은 나오미의 가문이 끝난 것이 아니라 오벳으로 말미암아 가문이 이어지고, 나오미의 아들이 이새의 아버지라는 것을 보여 준다. 이것은 오벳은 엘리멜렉의 아들이면서 동시에 보아스의 아들이고, 다윗은 두 가문에서 나왔음을 의미한다(신득일 2012, 326). 그래서 보아스와 룻은 다윗의 조상으로 그리스도가 오시는 통로로서 구속사에서 큰 몫을 담당하였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믿음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