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 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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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언터넷에 보면 큰 회사들 예상 면접 질문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그동안 나왔던 문제들을 가지고 면접연습을 압니다. 면접관이 혹은 그 회사가 어떤 인재상을 요구하는지 알면 참 마음이 든든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훨씬 더 중요합니다. 12절에 보면 5가지가 나옵니다. 경외하라, 걸으라, 사랑하라, 섬기라, 지키라. 바로 어제 본문에 이전에 나온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일 것입니다.
그러면서 16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합니다. 이 “그러므로”는 앞에 나온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명령들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조건을 말하는 것이겠죠.
1. 마음에 할례를 받으라!
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할례란 아브라함 자손들의 남자들의 생식기에 있는 표피를 잘라내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언약의 증표로 그리하라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할례를 받아 언약아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표입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으라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성경에 할례받지 못한이라는 표현은 자주나옵니다.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uncircumcised lips. 둔한 입술을 가르켜 할례받지 못한 입술이라 스스로 말하였습니다.
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uncircumcisd ears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할례받지 못한 귀.
신체일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사용하였습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으라는 것은 마음이 제기능을 하도록 마음을 고쳐 먹으라는 것입니다. 또한 할례는 겉으로 보이는 신체에 하는 것인데 보이지 않는 마음에 하라는 것은 정말 중요한 곳에 있는 고집스럽고 완고한 마음을 버리라는 명령입니다.
이들이 전 세대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거집 부려 광야에서 멸망당하였습니다.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팬데믹 상황이 되니 사람들 안에 가려져 있던 완고함이 드러나는 것을 보게됩니다. 나라에서 금하고 있는데도 나는 걸려도 상관없다. 나 하나쯤은 괜찮다. 내 자유를 침범하지 말라. 이런 저런 이유로 날씨를 쫓아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 해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갔습니다. 듣지를 않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완고한지 모르겠습니다. 공동체의 이익이나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끼칠 피해보다 그들에게는 개인의 자유와 즐거움이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그 즐거움이 그들이 섬기는 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마음이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고집스럽게 완고하게 반응하지 않는지 항상 돌이켜 봐야합니다.
모든 것이 멈춰있는 것 같은 요즘 우리 마음을 점검하기 얼마나 귀한 시간입니까? 묵상과 말씀을 들으면서 내 삶에 조정해야 할 것은 없는지 잘 살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거룩한 부담감을 무시한 적은 없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팬데믹 상황이 끝나면 나중에 코로나의 시간은 여러 모양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집에서 줌으로 친구 만나고 아빠엄마와 보드게임하던 기억으로,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는 고등학교 마지막학기, 졸업여행, 뱅큇, 졸업식을 앗아갔던 잔인한 시간으로, 어떤 엄마에게는 삼시세끼 밥했던 것으로 기억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가족을 읽은 아픈 기억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는 다른 건 몰라도 나를 둘러싸고 있던 거추장 스러운 옷들이 벗겨지고 자세히 내 영혼을 점검할 수 있던 귀한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