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예배(고 문성수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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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사도신경 신앙고백하심으로 고 문성수집사님의 발인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608장 찬양드리겠습니다.
권태현 장로님 기도드리겠습니다.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고후 5:1(신약 290페이지)
5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설교
ㅇ오늘 우리는 고 문성수집사님의 발인예배로 모여있습니다. 이 자리에 우리들의 구주께서도 함께 게신줄 믿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며, 위로받고 권면받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수고는 언젠가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을 때 우리는 탑을 쌓기를 원합니다. 나이가 들어서는 그 쌓은 탑을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손들에게 잘 물려줄지 고심하게 되는 것같습니다.
그 탑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재산이라는 탑도 있을 것입니다. 명예라는 탑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충고라는 탑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고인이 살면서 남긴 삶의 발자취가 우리에게 쌓인 탑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쌓은 것은 언젠가 무너질 날이 오기 마련입니다. 마치 진시황의 제국처럼, 알렉산더의 제국처럼, 너무나 크고 멋져보이지만 아무도 얻을수 없고 받지 못한 탑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정말로 이어받을 탑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장막집이 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쌓는 탑의 본질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크고 튼튼한 탑, 자식들과 가족을 위한 멋진 탑을 쌓았다고 생각했지만, 그 탑은 하나님앞에서는 장막, 텐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며칠 머무르면 싸서 이동해야 하며, 환경의 조그만 변화에도 견디지 못하는 임시처소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언젠가 장막은 무너질수밖에 없습니다. 그 장막을 아무리 튼튼하고 두꺼운 천으로 만들어도 그것은 천이며, 텐트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는 우리에게는 장막이 아닌, 집이 있다고 오늘본문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을 쌓아올린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집이 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바로 그 영원한 집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보호해주며, 우리의 영원한 쉼터이자 요람이 되는 곳이 바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고 문성수집사님께서 가족에게 남겨두신 탑, 물려주신 탑이 무엇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발인예배, 고인의 마지막 모습을 앞두고, 그 모든 탑, 무너질 탑보다 고인이 생전에 갔던 교회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곳에서 선포되고 있는 말씀을 더욱 중요시 여기기를 바랍니다.
혹시 믿어지지 않는다할지라도, 아버지의 모습을 기억하며 그 모습이 배여있는 교회로 나올수 있는 여유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고 문성수집사님이 가계신 천국에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함께 있을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찬송가 246장 찬양드리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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