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6.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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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458장
사도신경(천천히)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벧전 3:13-17 (신약 380페이지)
1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설교
ㅇ사도 베드로는 13절에서는 정말 열심히 선을 행하는 사람이 되면 해칠 사람이 없다고 말하지만, 바로 이어서 고난을 말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해치는 것과 고난은 비슷한 단어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면 누가 고난을 줄까?라고 말하자 마자 의를 위해 고난을 당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삶을 살다보면 고난이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중에서 아무런 고난이나 어려움없이 평탄하기만 한 인생을 사신 분이 있습니까. 아무도 없을 거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과는 반대로, 의를 위해 살다가 고난을 받는 것보다, 악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는게 더 낫지 않습니까.
다른 말로 바꿔보면, 교회에서 열심히 헌신봉사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고난을 당하는 것보다, 내 마음대로 살다가 고난을 당하는게 차라리 더 낫지 않습니까. 내 맘대로 살다가 큰 어려움을 당하면, 나와서 기도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잘못했습니다. 라고 뼈를 치는 회개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말씀보고 기도하며,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를 쓰고, 세상의 빛이 되기 위해 달리다가 예상지 못한 고난에 넘어지면, 우리는 정말로 일어나기가 힘듭니다.
정말 원망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주님 제게 대체 왜이러십니까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실족하는 사람도 참 많이 있습니다.
물론 오늘 말씀은 특별히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당하는 고난, 선행을 행하지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말씀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의를 위해 달려가다 받는 고난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겪는 상황과 오늘 말씀이 말하는 상황은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14절에 베드로사도는 의를 위해 받는 고난이 복이 있다 합니다.
또한 14절 후반절, 고난의 원인이 된 것때문에 두려워하거나 근심하지 말라 하십니다.
반대로 바로 실족하려는 그때, 왜 내가 이 자리까지 이르렀는지, 그 근본되는 그리스도를 다시한번 소망하라고 15절에서 권면합니다.
누가 물어봐도 답할수 있을 정도로 명확한 믿음과 이유를 가지고 소망을 품으라고 말합니다.
다른 말로, 의를 위한 고난으로 넘어지려 할 때, 오히려 굳게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합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는 의의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따라 가다가 받는 고난은 17절처럼 하나님의 뜻이며, 연단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선을 위한 고난은 하나님의 상급이 있는 고난입니다.
그러니 내가 고난당하는 이유를 알 수 없을 때, 더욱 마음을 굳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상급이 우리를 위해 예비되고 있습니다.
그 굳은 믿음속에서 끝까지 하늘을 향해 입을 크게 벌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축복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받아먹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 기도할 때, '주님, 주여'는 하지말자.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기도제목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첫째는 원로목사님과 새로 오실 담임목사님을 위해서
예배를 위해서
코로나19가 빠르게 진정되도록
이때에 타국에서 고초를 겪고있을 김진리, 박종휘 선교사님들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여 일창하신후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