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3 SEEIT 청년선교사 연합예배 (벧전1:13-25) '선교 한국'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ㅇ 해결방법
첫째 명령, 허리를 동이고는(주동사보다 선행하는 부정과거 분사) 종종 그 문장 안에서의 주동사(여기서는, “바라다”)의 행동보다 앞서 발생한 행동을 뜻하는 문법적 형태로 되어 있다.
둘째 명령, 근신하며는 현재 분사 형태로 되어 있어, 이 문맥에서는 주동사와 동시적인 행동을 나타낸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의역할 수 있다. “우선,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의 일을 고려할 준비하고 즉시로 그분께 복종하라. 그 다음에 계속적으로 영적으로 깨어있으면서, 너희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하나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게 될 것임을 간절히 그리고 확신을 갖고 기대하라.”
베드로는 그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의 상태를 “전에 알지 못하던 때”-하나님과 그들의 길에 대한 무지-로 간주한다(참조, 행 3:17; 17:30; 엡 4:18). 그 때는 사욕(passion)이 그들의 삶의 방식을 지배하였다. 비록 이 단어, 에피튀미아(epithymia)가 긍정적 의미로 사용될지라도(눅 22:15; 빌 1:23; 살전 2:17), 베드로는 항상 그 단어를 사람들로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불순종으로 이끄는 죄된 욕구라는 부정적 의미로 사용한다(2:11; 4:2, 3; 벧후 1:4; 2:10, 13; 3:3).
그리스도인들은 이 욕구들이 무엇인가에 대해 인식해야 하며(이들 중 몇몇은 갈 5:19–21과 요일 2:26에 나열되어 있다), 그 다음에 그들의 삶이 이 욕구들에 의해 영향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Phillips는 다음과 같이 의역한다. “너희의 성격이 너희 무지한 날들의 욕구로 인해 형성되지 않게 하라.”
베드로가 그러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은 그가 그러한 욕구가 여전히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고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그는 또한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사역이 그러한 욕구들의 지배적이고, 좌지우지 하는 힘을 깨뜨렸으며 그리스도인들이 그 욕구들을 상당한 정도로 이겨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바울과 의견을 같이 하였다는 것을 나타낸다(롬 6:11, 14; 갈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