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8.14 더리버처치 새벽예배 (렘42:19-20) '볼모로 이용하지 말라'
찬양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13–18〉 신명기 30:11–20에서처럼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언약 백성의 남은 자들에게 제시된다. 애굽(14, 15, 16[TNIV는 한번 번역했지만 2회 등장한다], 17, 18)과 정착하다(15, 17; 머물러 살다-개역개정)라는 두 말이 여러 번 등장한다. 그들에게 유다에 머무르기를 요청하는 예레미야의 마지막 요청에도 두 말이 반복된다(19, 22).
‘정착하다’는 말은 실제로는 ‘이방인으로 살다’는 뜻이다. 애굽은 결코 ‘약속의 땅’이 될 수 없다. 유대인들은 언제나 ‘이방인’이요 ‘낯선자’일 것이다. 이곳은 언약 백성의 ‘남은 자’가 있어야 하는 곳이 아니다. 이들은 전쟁의 소리(전쟁 나팔 소리, 14절; 4:5; 6:1 참조)와 종종 포위와 전쟁과 동반하는 기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이 모든 것이 애굽에서 그들에게 일어날 것이다(16, 22절).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은 노예의 땅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출애굽기를 보라). 18절의 언어는 예루살렘이 파괴되기 이전에 주어진 예언의 반복이다(7:20; 24:9; 25:9; 29:18).
이것은 ‘듣지 않고 순종하지 않은’ 결과이다(21절; 6절 참고!). 전쟁과 그것의 결과를 가리키는 세 단어(칼, 기근, 전염병, 17, 22절)에 대하여 예레미야 14:12, 21:9, 24:10, 29:18을 보라. 이 단어들은 신명기 28장의 언약적 저주를 요약한다. 만일 백성들이 자신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불순종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심지어 ‘남은 자’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19–22〉 예레미야는 개인적으로 이들에게 애굽으로 가지 말고 하나님에게 순종할 것을 간청한다. 예레미야는 이들이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을 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이들에게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도(6절) 이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고 말한다(문자적으로 ‘너희는 너희 마음에서 잘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