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10 더리버처치 새벽예배 (단6:8-10) '불법을 행하는 자들'
찬양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을 풀이함으로써 바벨론을 비롯한 이후의 세상 제국들의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린다. 느부갓네살의 꿈에 나타난 신상은 금, 은, 놋, 쇠 부분으로 나눠져 있었다. 이 부분들은 연대순으로 이어지는 네 개의 나라(제국)들을 상징하면서도 모두 하나님나라를 대적하는 세상나라를 가리킨다.12) 세상나라는 아무리 큰 권세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손대지 아니한 돌”(바위)에 의해서 한 번에 깨뜨려진다(34–35절). 이것은 하나님나라에 의해 세상나라가 한 번에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혹자는 신상의 네 부분을 느부갓네살, 벨사살, 메대 사람 다리오, 고레스 등의 왕들을 가리킨다고 보기도 하고, 바벨론, 메대, 페르시아, 헬라의 네 나라로 보기도 한다. 그러나 대체적인 의견은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종말의 제국)를 가리킨다고 해석한다.13)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메대의 다리오 시대에 총리 다니엘은 왕이 금지한 것을 알면서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한다. 다니엘은 결국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되지만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우심으로 건짐을 받는다. 이 또한 하나님나라의 왕이 당신의 신실한 성도들을 세상 나라의 박해 가운데서도 건져 내심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서도 세상 통치자(다리오)는 하나님의 능력과 통치를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살아 계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하지 않으실 이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의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26절). 이것은 정확하게 다니엘서의 주제를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