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놀라운 말씀의 권위

Luke Serise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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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가버나움에서 축귀

Notes
Transcript

Intro

1) 누가복음의 두 가지 특징

누가복음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방인에게 기록된 성경책이고, 다른 하나는 소외된 계층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1) 이방인들을 위해 기록했다.

마태, 마가가 복음서를 기록했듯이, 누가라는 사람도 복음을 증언하기 위해서 붓을 들었습니다. 특별히 1장에서 누가는 ‘데오빌로 각하'에게 이 글을 보낸다고 이야기합니다.
데오빌로 각하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이방인들이 읽을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서 기록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록했다.

또, 누가복음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절반 이상은 삶이 어렵습니다. 세상은 어려운 사람들보다는, 잘사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복음은 특별히 세상사람들이 집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입니다.
의로운 사람이 아니라 죄인들에게,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병자들에게, 당시에 차별을 당하던 여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입니다.

2) 전문맥

오늘 본문은 본격적으로 예수님이 사역을 시작하시는 내용입니다. 사역을 시작하시기 바로 직전에 어떤일이 벌어졌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님께서 시험을 이기시고, 성령을 받으셨다. (4:1-13)

(2) 주님의 성령이 자유를 선포하도록 예수님을 보내셨다. (4:16-30)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시고나서,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시험을 이기시고나서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사역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이방인이나 죄인까지도 구원하시는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나사렛에서 고향사람들에게 배척을 당하셨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세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가르침의 권위가 있다. (31-32)

예수님의 가르침은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31절과 32절은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서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서 가르치셨다. (31a)

(1) 갈릴리 가버나움은 어떤 도시일까?

이방인이 많은 도시입니다.
가버나움은 두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나훔의 마을이라는 뜻이고, 다른 하나는 위로의 마을이라는 뜻입니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바다의 북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부유한 도시입니다.
로마의 세관이 있을만큼 동네가 크고, 다른 동네에 비해서 비교적으로 풍족했던 도시입니다.
유대인들 입장에서는 죄인들이 사는 도시였습니다.
나사렛 근처의 도시입니다.
바로 전 문맥에서, 나사렛에서 배척을 받았는데 그 근방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크기 때문에 소문이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2) 안식일에 가르치셨다. (31b)

(1) 반복적인 일이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모이는 것은 아주 반복적인 일입니다. 사람들은 매주 안식일에 랍비들의 가르침을 받았을 것입니다.

(2) 두종류의 사람들이 있었다.

아마도 여기 모인 사람들은 대부분은 유대인들이고, 간혹가다 여호와 하나님에게 관심을 가졌던 이방인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3)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이 권위 있어서 놀랐다. (32)

여기에서 인정을 받는 것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32절을 보겠습니다.
Luke 4:32 NKRV
32 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1) 예수님의 가르치심은 놀랍다.

반복되던 회당의 가르침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랐습니다. 왜 놀랐을까요?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2)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권위가 있음을 보고 놀랐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는 내용이 범상치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납득할만큼 그 권위도 있었습니다.
전환: 지금까지 예수님의 가르침이 권위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좋고 잘 가르친다고 해서 그 권위가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위가 있습니다. 가르침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는 무엇일까요? 둘째, 자유케하는 말씀입니다.

둘째, 자유케한다. (33-35)

1)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크게 소리질렀다.

(1)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크게 소리질렀다.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는 억눌린자를 자유케 합니다. 33절부터 35절의 내용이, 바로 자유케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드러냅니다. 33절을 보면,
Luke 4:33 NKRV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회당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도 마찬가지로 더러운 귀신 들린자가 있었습니다.
회당에서 권위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귀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서워서 벌벌 떠는 일이었고, 그 거룩함 앞에서 자신이 멸망당할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그래서 그 귀신이 할수 있는 일은, 소리 지르는 일이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소리질렀습니까? 3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Luke 4:34 NKRV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 우리를 멸하러왔나이까 소리질렀다.

나사렛 예수여!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거절 당했습니다. 자기 고향에서 거절당했지만, 귀신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있습니다.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예수님을 두려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말속에는 진실이 담겨있었지만 예수님은 어떻게 하십니까?

2) 예수님께서 꾸짖으셨다.

Luke 4:35 NKRV
3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1) 꾸짖으셨다.

예수님은 귀신을 꾸짖으셨습니다. 귀신이 이야기 한 것이 예수님의 상황에 더 유리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귀신을 이용했으면 사람들에게 더욱 빠르게 유명해지고, 권세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2)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예수님은 한 사람이 더욱 중요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어려움에 빠진, 죽을 위기에 빠진 연약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죄와 사망 가운데에서 허우적대는 더러운 죄인을 구원하러 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러운 귀신에 사로잡힌 그 한 사람도 예수님께는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특별한 일을 하지 않으시고, 오로지 ‘말씀'으로만 하셨습니다.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권세는 귀신처럼 크게 소리지르지 않아도 강력합니다.

3) 귀신이 축출되었다.

(1) 무리중에 넘어뜨렸다.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귀신은 요란했습니다.

(2) 그 사람이 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수님의 권세 아래에서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하였습니다.

(3) 더러운 귀신에 잡혀서 자유롭지 못했던 사람이, 자유케 되었습니다.

더러운 귀신에 잡혀서 자유롭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아무리 회당에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를 자유케 할 수 없었습니다. 한 사람이 자유케 되는 일은 상당히 놀라운 일입니다. 악한 권세에서 해방된다는 그 사실 자체는 실제로 벌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만약 그런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우리가 말씀을 보고, 말씀대로 산다고 하지만, 예수님의 권세가 아니면 아무도 자유케 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지난 날을 돌이켜보면, 우리의 마음은 추악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도 없고, 질투하고, 비교하는 존재들입니다. 악할 뿐만아니라 연약해서, 작은 유혹에도 쉽사리 넘어지는 사람들입니다. 나같은 자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신 것도 모자라서, 우리가 그 안에서 자유케 되었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말씀의 권세가 복음으로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하나님의 모든 진노를 예수님께서 다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형벌을 예수님께서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셋째, 놀랍다. (36-37)

Luke 4:36 NKRV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그래서 말씀의 권위의 세번째는, 놀랍다는 것입니다.

1) 서로 말할 정도로 놀랐다.

있던 사람들이 다 놀랐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크게 소리지르는 귀신을 꾸짖고, 잠잠하라고 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보면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놀라운 소식이었습니다.

2) 도대체 예수님의 말씀이 무엇이길래

예수님의 말씀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가 얼마나 높길래, 능력이 얼마나 강하길래 말만 했다고 해서 귀신이 나가겠습니까? 나가라고 하니, 귀신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는 감출 수 없었습니다.

3) 소문이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Luke 4:37 NKRV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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