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20 더리버처치 선교사 파송 주일예배 (요20:21-22) '성령으로 함께 서겠습니다'
본문
서론
ㅇ 본문과 관련있는 예화 혹은 성경이야기
한국 교회는 지금까지 14,0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여기에 교단과 선교 단체에 정식으로 등록하지 않은 선교사를 포함하면 2만 명 정도가 될 것이다
세계한인선교사회(World Korean Missionary Fellowship, 이하 WKMF)는 1977년 7명의 선교사가 선교사동지회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이듬해에는 정식 명칭을 한국선교사동지회라 하고 홍콩 주재 홍종만 선교사(당시 최고령자)를 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1986년에는 미국 시카고 휘튼 대학에서 미국 비자 문제 등을 돕고 서로 협력하기 위해 100여 명의 한인 선교사들이 모였다. 이때 명칭을 세계한인선교사회로 바꾸고 체제를 정비해 4년마다 모임을 갖기로 했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The Korean World Mission Council for Christ, 이하 KWMC)는 1988년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128명이 선교를 목적으로 모임을 가진 것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한국 장로교회 총회 통합측 전도부 총무를 역임한 김계용 목사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각 교단 대표들이 중심이 되었다. 휘튼 대학에서 5,000달러를 지원하여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선교사들의 비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기숙사 등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었다. 1992년에는 400여 명, 1996년에는 2,000명, 2000년에는 3,000명, 2004년에는 만 명 정도가 모였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orean World Mission Association, 이하 KWMA)는 1990년 6월 25일 서울 소망교회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회장 곽선희 목사, 총무 전호진 목사를 선출했다. 한국 교회 교단 선교회와 선교 단체가 상호 협력하고 연합하여 선교의 남은 과업을 완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991년 11월 5–8일 제1차 민족과 세계복음화회의를 개최한 뒤 4년마다 선교대회를 가지며 선교연합운동에 힘쓰고 있다.
이 세 선교 기구는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2020년까지 100만 명의 한인 자비량 선교사를 세계 258개국 25,000종족에 파송하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 100만인 자비량선교사 파송운동을 위해 황성주 목사가 일하고 있으며, 새로 양육될 100만 자비량선교사는 현재 선교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와 혼동되지 않도록 사역자로 통일하기로 했다.
오늘날 중국에서 근무하는 전문직 한인은 대략 60만 명이다. 이들 중 최소 20%가 기독교인이라고 한다면, 중국에는 12만 명의 사역자가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KWMA는 이들을 조직화해 선교 훈련을 진행하며 선교 전략을 개발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2030년 10만 정병(精兵) 선교사 파송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 해외 선교사를 17,000명으로 본다면 그동안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2030년에는 약 46,0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다. 여기에 한인 디아스포라를 선교 마인드를 가진 현지 사역자로 양성하고, 이들 모두를 연결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국의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디아스포라를 선교사로 육성하면서 10만 정병 선교사로 양육하는 것이다.
본론
ㅇ 주제와 관련 있는 문제제기 (원인과 결과)
ㅇ 해결방법
그러므로 참된 교회가 아니면 참된 교회를 재생산해 낼 수 없습니다. 참된 교회에 속하여 바른 신앙고백을 배우고 성령의 중생케 하시는 능력을 체험하고 영적인 예배와 성령 안에서의 풍성한 교제와 기도의 희열 그리고 경건한 삶이 만들어 내는 증거의 능력을 경험한 공동체와 그리스도인들만이 동일한 것을 재생산해 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기를 바라는 것은 합당한 기대가 아닙니다.
오늘날 선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의 일차적인 원인은 선교사가 아니라 그들을 파송한 교회입니다. 외적인 성장이 교회의 본질이고 건강함의 표지라고 내세우는 교회에서 보고 배운 선교사에게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바르게 사역하고 참된 교회를 재생산 해내도록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교회에게 기대하고 맡기신 선교의 사명을 시작하는 첫 걸음은 교회가 교회답게 되고 참된 교회가 되는 데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