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새벽기도설교

새벽기도설교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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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새벽을 함께 깨우시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어 힘차게 달려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찬송 :218장 찬양하시겠습니다.*2
찬송가 218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찬양하시겠습니다.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대하 2:17-18(구약 658쪽)
17 ◎전에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 땅에 사는 이방 사람들을 조사하였더니 이제 솔로몬이 다시 조사하매 모두 십오만 삼천 육백 명이라
18 그 중에서 칠만 명은 짐꾼이 되게 하였고 팔만 명은 산에서 벌목하게 하였고 삼천 육백 명은 감독으로 삼아 백성들에게 일을 시키게 하였더라
설교 - 함께하는 온전함.
서론
오늘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본문입니다. 본문을 살펴보며 은혜를 나눌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솔로몬은 자신의 통치를 안정시킨 후, 가장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준비부터 시작합니다. 성전을 건축할 준비를 하며,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시작합니다. 그 당시 우상들의 전과는 달리,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는 집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압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온 우주라도 하나님께는 부족함을 안다라고 6절에 고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전이란 하나님께 분향할 곳, 다른 말로 제사하고 기도할 곳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합니다. 즉,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입니다. 아무리 솔로몬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는 한없이 부족함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성전 건축을 준비합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이 부분입니다.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는 것,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우리는 솔로몬이 성전을 준비하는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다고 할 때에는 자신을 드리는 것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자신만 드리지 않습니다. 자기에게 있는 것만 가지고 성전을 건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솔로몬은 두로의 후람왕에게 요청을 보냅니다. 자신이 가진 것, 이스라엘에서 나는 나무보다 훨씬 좋은 레바논의 백향목을 요청합니다. 비록 자신의 것은 아니지만, 솔로몬이 아는 것중에 가장 좋은 것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기술자를 요구합니다. 그것도 ‘지혜로운’ 기술자를 요구합니다. 7절에서 ‘재주있는’은 ‘지혜로운’이라는 뜻입니다.
7절에도 나와있지만 이스라엘에도 지혜로운 기술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거기에 더해 두로의 후람왕에게 추가로 요청합니다. 내게 있는 것으로 충분히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음에도,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해 협력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9절에 말하듯이, 하나님께 가장 크고 화려한 성전을 봉헌하려는 것입니다. 두로왕 후람은 이런 솔로몬의 요청에 최선을 다해 응답합니다. 그냥 기술자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14절에 나오듯 이스라엘과 관련이 있는 사람을 보냅니다. 또한 성전을 짓기 시작하는 일꾼들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닙니다. 17절과 18절을 보면 알지만 그들은 이방인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데, 모든 사람이 협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혼자서 성전 건축을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충분히 할 능력에 됨에도 추가로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요청에 두로왕 후람은 기꺼이 응답합니다. 또한 성전을 실질적으로 짓는 일꾼들은 이방인으로 구성됩니다. 거기에 더해 모든 사람의 지혜가 합쳐집니다. 솔로몬의 지혜, 두로왕 후람의 판단력, 지혜로운 기술자들. 모든 자들의 지혜가 협력하여 함께 하나님의 성전을 지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구원사역을 홀로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승천후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삼위 하나님과 함께 하십니다. 이처럼 성전건축은 한명이 아닌, 함께함의 결과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전함이란, 성숙함, 잘 익은 것을 말합니다. 나무의 과실들중 하나만 온전히 익었다면, 그 나무가 아름답습니까. 그 나무의 모든 열매가 정도는 다르지만 함께 익어져갑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몸된 우리가 함께 온전해지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함께할 때, 우리의 교회가 하나님앞에서 온전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자 자랑이 될 것입니다. 그를 위해 나 혼자가 아닌 서로를 돌아보며, 함께 성전이 되어가기를 기도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함께 성전을 지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고3 수험생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합심기도
매주 월요일은 특별히 ‘성도들의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이 시간 기도하실 때
- 이번 한 주간도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되고 자녀들이 형통하며 영육간 강건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장마다 하늘 문을 여시고 복 내려 주시도록
- 성도들이 서는 곳마다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어 지역사회가 복을 받도록
- 그리고 계속해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온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해 달라고
특별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가정과 사업, 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 기도
(오늘은 1교구가 릴레이 1끼 금식기도로 담당해 주십니다.)
- 성도의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신 후에 자유롭게 기도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 시간 기도하실 때 먼저 저를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여 문을 열어 주옵소서”(2회) – 다 같이 주여 부르짖은 후 기도하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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