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주파수를 띠 게릿

겨울이 가고 겨울이 왔다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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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신 예수님

Notes
Transcript

1. 입동(入 冬)

여러분 정말 잘 지내셨나요?
어제가 입동이었다고 합니다.
입동이 무엇인지 들어 보셨나요?
무슨 북가좌동 같은 그런 것이 아니라
입동은 겨울에 접어 들었다는 것입니다.
마침 코로나가 우리를 괴롭혔던 시기가 지난 겨울이었는데요.
정말 겨울이 가고, 겨울이 왔습니다.
그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2. 테스형!

우리의 뒤를 돌아 봅시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올 코로나 시즌의 노래는, 세계를 뒤흔든 BTS의 다이너마이트? 라라라이프 이즈 다다다이나 마이트 투낫
도 있지만요, 제 올드한 감성에는 역시…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이런 노래가 좀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정말 나훈아 할아버지의 테스형~ 처럼 또는 BTS의 다이너마이트 처럼 요즘 세상이 정말 흉흉합니다. 언제 터질지도 모르는 폭탄과 같고, 소크라테스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아무 대답도 못해줄 것만 같은 상황입니다.

3. 한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김복유씨의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 같은 너무나 아름다운 찬양도 있고요, 제가 지난 2월에 이 이야기를 전한 적도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는지요… 그 때 사마리아 여인의 삶에 대해 어둡고 외로운 삶에 찾아오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전했었습니다. 사실 그 설교가 코로나로 온라인 예배로 전환 바로 직전에 했던 설교인데요. 기억 나시나요?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온 이 삶은 마치 사마리아 여인의 삶 처럼 어둡지는 않은가요?
오늘 여러분들과 나눌 이야기는 그 이야기의 2편입니다.

4. 최대의 고민

자 지금부터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교육부 장관이라고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앞에는 빨간 버튼 하나가 놓여져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모든 학교 등교가 중지되고 수능도 연기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코로나가 더 위협적이게 변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주저 없이 이 버튼을 누를 수 있을 것인가요?
사실 세상의 누구도 정답을 모른다고 했던걸 알려준게 바로 이 코로나 사태입니다.
아무리 똑똑한 교수님들 박사님들이 모여서 서로 머리를 맞대어 논의를 해도 누구도 언제 그 빨간 버튼을 누르는게 옳다고 쉽게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총 5개의 단계로 이루어진다고 해요.
1, 1.5, 2, 2.5 그리고 3단계 불과 엊그제까지만 해도 단계는 3개에 불과했고, 우리가 처음 온라인 예배를 드릴 때에 사회적 거리두기란 말은 존재하지 않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놀라운 사실은 이 세상에 정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여인은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도 아주 큰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어디서 예배를 드리나의 문제였어요.
사실 여기에는 지루한 역사적 문제가 있었는데요.
사마리아 사람들은 옛날 옛날 에루살렘이 멸망할 때 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이 다 무너져 내리자 자기들이 모여서 살며 그리심 산이라는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했는데,
어느날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이 다시 돌아와서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만 한다며 자기들을 아주 심하게 괴롭히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의 역사대로 이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유대인들의 말 처럼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인지 가장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20절을 보면,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 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라고 묻습니다.
이 안에는 그런 고민 뿐만 아니라,
유대인인 예수님에 대한 원망 역시 담겨있는 것입니다. 아니 선지자이신 예수님! 왜 유대인들은 우리를 괴롭힙니까?
우리 주변에도 우리를 괴롭게 하는 이들이 있지 않습니까?
과연 예수님은 누구의 편을 들어 주실까요?

5. 주파수를 맞추세요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이와 같습니다.
본문 21절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예수님의 대답은 어느 한 쪽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대답이 아니셨습니다.
오히려 이 질문 사이에 숨겨졌던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사실 누가 어디서 예배를 드리는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예배드리는 바로 그 사람들의 마음이 문제라는 것이죠.
여러분 혹시 라디오를 보신 적이 있나요?
대부분의 라디오에는

6. 충격적인 진실!

사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파수를 맞춘 것입니다.
유대인인 예수님은 사실 사마리아 여인에게 다가가실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삶은 남편이 전에 다섯 이 있고 지금도 하나가 더 있는 상처 받은 삶입니다. 남들의 눈을 피해서 해가 뜨겁디 뜨거운 태양 아래 물을 길러 나오는 그런 상황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던, 찾지 않을 것 같던 그 한 낮의 우물가에 예수님이 찾아 오시는 것입니다.
네 주파수를 맞추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그 주파수로 다이얼을 돌리는 것입니다. 즉 찾아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직접 여인을 찾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찾아 오셨습니다.

7. 결론 : 주파수 띠 게릿

길고 긴 10개월 간의 코로나로 인해 이제 우리는 상처만 남았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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