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chariah's visions

스가랴 1장은 회개의 촉구와 회복의 약속을 통한 위로의 말씀입니다. 스가랴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귀환자입니다. 그는 바벨론 포로기를 직접 경험하였고 귀환자들의 삶을 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입니다. 그는 제사장이요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귀환자들이 방해 세력이 부딪혀 성전 재건축을 멈추었을 때 이들을 깨우고 위로하며 재건축을 마치게 합니다. 그는 학개와 함께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학개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고 두 달 후에는 그에게도 말씀이 임합니다. 그의 첫 메시지는 회개의 촉구입니다. 그는 유다의 열조들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신 메시지를 거부하여 멸망한 것을 언급합니다. 유다 귀환자들이 선조들의 전철을 밟지 말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외칩니다. “돌아오다"(Return)은 회개를 뜻합니다. 죄로 향하던 발걸음을 방향을 전환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는 마음의 방향을 틀어 삶의 발걸음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들 죄에 대한 심판의 마음을 돌이켜 사랑으로 용서해 주십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유일한 회복의 길입니다. 유다 열조들은 그들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586년에 멸망하였습니다. 이제 포로에서 귀환한 후대들은 선조들의 실패로부터 배우고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돌아온 땅은 여전히 황폐합니다. 생계 유지에도 힘이 듭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돌아 왔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들을 적대시하며 성전 공사를 방해합니다. 이들이 접한 환경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은 생존을 위해 하나님의 사명을 버립니다. 결국 잘못된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잡고 성전 재건축을 마쳐야 합니다. 여호와는 스가랴를 통하여 이들을 격려하며 성전 건축을 완공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스가랴는 밤에 붉은 말를 탄 자가 화석류나무 사이에 선 것 환상을 봅니다. 이는 온 땅을 정찰하고 와서 여호와의 사자에게 온 땅이 평안하고 보고합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여호와께 바벨론 포로기가 70년이 다 되었다고 말하며 유다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길 구합니다. 여호와는 그에게 선한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도에 지나도록 치고 압제한 나라들이 안일함에 빠져 있는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그 백성을 위한 여호와의 거룩한 열정입니다. 또한 그의 거룩한 열정(“질투")는 그 백성에게 긍휼로 나타날 것이며 성전 건축과 예루살렘의 회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스가랴는 네 뿔과 네 장인(“공장")의 환상을 보는데 네 뿔은 이스라엘을 치고 압제한 네 나라(애굽, 앗수르, 바벨론, 메대-바사)를 상징합니다. 네 장인은 이 나라들을 심판하기 위하여 여호와께서 택한 나라를 상징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친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시며 유다 귀환자들을 위로하시고 성전 재건축을 마치라고 격려하십니다.

스가랴 2장은 예루살렘의 회복을 보여주는 환상입니다. 스가랴는 예루살렘을 측량하는 환상을 보비다. 황폐했던 예루살렘에 다시금 사람들이 거하고 육축이 많아질 것입니다. 성벽이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불 성곽이 되셔서 그 영광을 드러내시며 그 성을 보호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다 귀환자들에게 그 당시 예루살렘의 회복을 뜻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오실 메시아의 시대를 뜻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새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영광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유다 귀환자들은 궁극적인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바라 본 것입니다. 그런데 바벨론에서 정착한 많은 유다인들은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길 거부하였습니다. 그곳의 쌓은 부와 누리는 안락함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스가랴를 통하여 이들에게 바벨론의 멸망을 경고하며 약속의 땅으로 돌아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말씀을 무시하고 바벨론에 남았습니다. 여호와는 그 백성을 노략한 나라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백성을 범하는 것은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으로 여기시며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여호와는 그 백성 중에 거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그 소유인 백성들이 기뻐하고 소망할 이유입니다. 여호와는 그 성소에서 온 세상을 통치하실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을 통하여 이루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