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믿고 순종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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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순종은 예수님의 순종을 드러내며 아담의 언약을 계승하는 언약이다.

Notes
Transcript
AG1 노아, AG2 예수님, AP 자녀들, CP 세상, PW 순종, MIW 모두다 행하니라
A 보존, 구원, C 심판, SC 순종을 통해 보존의 역사를 성취함

S1 인사와 축복

반갑습니다. 예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좌우에 계신 분들과 ‘순종하며 삽시다’ 하고 인사 나누십시다.
네 감사합니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언약을 소중히 붙들고 그 약속을 순종하며 사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담과 언약을 맺으시며 온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비록 타락하여 하나님 앞에 범죄한 우리 인생들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지키시고 만물을 다스리는 소명을 주십니다. 땅이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서 오늘날 코로나의 고통과 같이 우리의 삶의 형편들이 무겁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모든 성도들과 이 땅의 인류가 자연과 만물을 온전히 다스리고 거룩한 뜻을 이루며 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말고 은혜의 소망을 온전히 붙들고 사시는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S2 본문 내용 제시 및 서론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멸망하지 않으시고 아담과의 언약을 세워 만물을 이 땅에 다시 생존하게 하시는 약속을 보여 줍니다. 구원의 방주를 지으라고 하신 하나님은 그 방주 안에 노아와 그의 가족들과 함께 심판 이후의 세상을 살아갈 만물을 함께 들여 보내십니다. 비록 노아의 자녀들이 모두가 다 구원을 받을 아들들은 아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 또한 아담의 언약 안에서 방주에 태워 만물의 구원에 참여케 하십니다. 감사한 것은 이 어렵고 힘든 명령을 의심 없이 믿고 순종하여 방주를 만드는 노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직까지 하나님의 심판은 역사의 종말이 아니었습니다. 죄와 이로 인해 오염된 세상을 향한 심판이 있었지, 종말을 가져오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방주가 필요했고, 순종할 사람이 있어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노아의 순종을 통해 심판의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성도인 우리들도 이 세상을 살면서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대강절을 앞두고 오늘 우리의 삶이 순종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우리 삶의 화두를 순종에 두고 순종하며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S3 문제 제기

먼저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하나님께서는 노아와는 아담의 언약을 굳게 하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우리 17, 18절 말씀을 같이 봅시다.
창세기 6장 17, 18절
17.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홍수 심판은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을 멸절하시는 심판이었지만, 역사를 마감하는 최종 종말 심판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세우시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는 ‘언약을 맺는다’를 ‘언약을 자른다’고 표현합니다. 우리말은 ‘약속한다’고 하지만, 히브리어는 ‘자른다’는 말을 씁니다. 그런데 노아 언약에서 하나님은 ‘언약을 세운다’는 ‘헤킴 브릿트’를 사용하십니다.
‘언약을 세운다’는 의미는 이미 이전에 언약이 있었고, 그 언약을 다시 확증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노아 이전에 있어던 언약은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으신 언약입니다. 창세기 2장 16, 17절 말씀을 같이 봅시다.
창세기 2장 16, 17절
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아담 언약을 선악과를 먹으면 죽게 되는 언약으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노아 언약에서 이전 언약, 곧 아담의 언약을 확고히 세우시겠다는 말씀은 ‘아담의 언약’이 단순히 ‘금지의 언약’이 아님을 말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으신 언약은 ‘생명의 언약’이고 ‘영원한 약속의 언약’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을 심판하시면서, 아담의 언약을 다시 세우겠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언약이 심판의 언약이었다면 모든 타락을 심판하면 언약은 완성이 됩니다. 그러나 아담의 언약은 생명의 언약이었기 때문에 아브라함과 구원의 언약을 맺으시기 전에 타락을 보존하시기 위한 조치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노아의 아들들은 다 구원받는 믿음의 아들들이 아닌데도 이 언약을 통해 종말의 날까지 보존되도록 하십니다. 노아의 아들들만 아니라 생물들도 방주를 통해 보존의 은혜를 얻게 하십니다. 우리 본문 19, 20절을 같이 봅시다.
창세기 6장 19, 20절
19.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20.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세운 언약을 노아를 통해 지속하시면서, 마지막 종말의 날까지 타락한 인류와 모든 생물들을 보존하실 것’이라는 약속을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맺으신 언약은 아담을 온 우주에 하나님을 대리하는 자로 삼아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하는 청지기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청지기가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자기의 나라로 뒤짚어 엎으려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의 악이 가득차게 된 역사의 그 시간에 모든 악과 함께 이들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종말의 날까지 최종적 심판을 유예하시고, 만물을 그때까지는 보존하시기로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우리는 이 땅에 여전히 악이 존재하고, 지금도 이런저런 심판의 소용돌이들을 경험하고, 오늘날과 같은 코로나 펜데믹을 지나가면서도 하나님의 최종적 종말이 아직 임하지 않았음을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키시고 보존하실 것입니다. 인간이 자연과 환경을 파괴하고 생명을 경시하여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가장 연약한 배아의 생명을 죽여도 좋다는 악한 태도를 가져도 하나님의 보존의 은혜는 종말의 날이 올 때까지 지속될 것입니다.

S3’ 문제 제기

우리의 질문은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종말까지 이 세상이 지탱할 수 있고, 이 무너진 땅이 견딜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지금 같으면 주님 오시기 전에 핵폭탄이 터져서 다 망할 것 같고, 코로나 때문에 모든 경제가 무너져 환자는 병으로 죽고, 남은 자들은 경제 파탄으로 다 죽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 세상이 유지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해결 J1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진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를 지으라고 하실 때 그 방주는 아무것도 없는 빈공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방주를 지으실 때 그 속에 먹을 것도 충분히 준비를 시키십니다. 우리 본문 21절을 봅시다.
창세기 6장 21절
21.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120년 동안 방주만을 준비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이후 홍수 시절 배에서 견딜 양식도 비축할 것을 준비시키셨습니다. 사람에게 먹을 것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짐승들에게도 먹을 것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사람과 짐승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가장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 그분은 이미 창조의 시간에 먹을 것을 준비하셨던 분입니다. 우리 창세기 1장 29, 30절 말씀을 같이 봅시다.
창세기 1장 29, 30절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30.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은 항상 사람이 무엇을 먹을까를 먼저 준비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먹을거리가 아닙니다. 홍수 심판을 이기기 위한 문제는 하나님의 이 마음을 다 이해는 못해도 이 말씀을 순종할 사람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다 헤아리지는 못해도 순종할 사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노아가 순종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순종의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22절 말씀을 봅시다.
창세기 6장 22절
22.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J1. 하나님은 심판으로 몰락하는 인간의 세계를 위해 하나님의 사람 노아를 준비시키셨습니다. 노아의 의로움에 근거하신 것이 아니라 노아에게 비추신 하나님의 눈에 담긴 그 은혜를 노아가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곧 아담과의 언약을 세우시겠다는 그 약속을 믿고,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공급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 계획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존의 계획을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들은 노아는 모든 과정을 다 이해할 수는 없었겠지만,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이 보존의 언약에 헌신하기로 결단하고 순종을 통해 그 일을 성취합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들은 아버지의 이 놀라운 구원 계획을 들으신 아들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일에 감격하시고 아무런 조건 없이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단하시고, 성령님께서는 그 사역을 이루시기를 함께 작정하시는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작정과 아들의 순종과 성령님의 경륜적 준비를 통해 이 땅은 심판의 상황에서도 영원한 구속의 역사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여기에서 아버지께 순종하신 아들과 성령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J2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이 놀라운 작정의 여정에 동참하여 그 주인공이 되십니다. 그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직접 사람이 되셔서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 죽기로 작정하십니다. 그리고 이 땅에 오셔서 성령님을 통해 동정녀의 몸에 잉태되셨습니다. 당시 이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천사를 통해 전해 들은 마리아는 이 엄청난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라 방황하다가 세례 요한을 태중에 가졌던 엘리사벳을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나이가 많아 더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여인이었는데 아기를 가지게 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도착과 함께 자신의 뱃속에서 아이가 뛰어노는 태동을 느끼고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누가복음 1장 43-45절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마리아는 ‘내 주의 어머니’ 곧, ‘하나님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종말의 날까지 심판의 세상에 은혜를 보내셔서 아담 안에서 주셨던 만물을 다스리는 인간의 삶을 지키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예수님은 온 천하 만물의 머리라고 고백합니다. 우리 에베소서 1장 10절의 말씀을 봅시다.
에베소서 1장 10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인간과 만물, 그리고 하늘의 영적인 모든 것의 머리가 되셔서 종말의 최종적 심판의 날까지 이 땅의 만물과 죄인들을 살려두시고 호흡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노아를 통해 주어진 보존의 언약은 이후 교회와 만유의 왕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다스림 안에서 지금도 유효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J3

우리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셔서 이 보존 언약의 지속을 위해서 모든 것에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노아가 세상에서 방주를 지으며 곡식을 저장하고 인내하며 긴 세월 배 짓는 일에만 집중한 것처럼 우리 주님도 이 땅에 오셔서 삼십년 동안은 인간의 삶을 인내하며 지내셨습니다. 또한 방주를 짓던 노아가 의를 전파하고 회개를 전하다 외면을 당한 것처럼 주님도 그 백성들에게 외면을 당하셨습니다.
베드로 전서 3장 20절
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요한복음 1장 10, 11절은 노아의 날처럼 외면당하신 주님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1장 10, 11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만물은 보존되고 그 백성은 구원을 얻는 은혜를 누리게 되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주님을 부인하고 부정하는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고난까지도 견디시며 노아 언약의 성취자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W1.

우리 예수님은 보존의 언약을 이 땅 가운데 성취하시기 위해 모든 일에 순종하신 바로 그 메시야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에도 불구하고 아담 언약이 파기되기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담 언약은 선악과 언약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이 만물을 다스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도록 약속하신 생명 언약입니다. 선악과는 파기의 과정이지 선악과 언약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타락하여 심판의 대상이 된 인간이 여전히 아담 언약 안에서 바로 이 만물을 다스리는 삶을 이어가게 해주셨습니다.

W2.

예수님의 참된 순종이 바로 이 사역을 성취하게 하십니다. 노아의 순종을 통해 심판의 세상에 구원의 방주가 마련되어 노아와 그 가족들과 만물들이 홍수 이후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주님의 순종하심을 통해 구원받을 자들과 종말의 심판을 가진 자들, 나아가 자연과 우주의 만물은 지금도 보존되고 그 질서를 유지하며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은 타락하였으나 만물을 다스리는 자의 지위를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W3.

우리 하나님은 순종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의 땅이 보존되고 믿음의 백성들이 구원을 얻는 참된 삶이 회복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지혜와 지식의 은혜를 공급하시고, 특별히 성도들에게는 구원의 영광을 주셔서 만물이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며 살도록 그 문을 열고 계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노아를 구원하시면서 그의 불신의 자녀와 만물까지도 함께 구원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T1.

이 놀라운 보존의 은혜를 통해 노아는 홍수 이후 새로운 시대의 새 주인으로 살아갑니다. 이제 인류는 아담을 대치하여 노아를 머리로 살아가는 새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의 순종으로 새 인류가 준비되었고, 노아를 통해 구원을 얻은 만물들은 새로운 지구를 이루는 자연이 된 것입니다.

T2.

믿지 않는 세상도 노아의 방주 안에서 생존의 은혜와 보존의 영광을 함께 누립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나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 아래에서 보존과 생명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도 동일하게 자연 만물의 머리가 되고, 타락하였으나 하나님의 형상의 남은 것들로 이 세상을 다스리는 인간으로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T3.

무엇보다 우리 성도들은 이 시대와 삶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영광의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이요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낼 영광의 백성으로 부름을 받으신 것입니다. 이 일의 머리 되신 예수님 안에서, 그분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 성도는 세상에 믿음의 온전함을 드러내고 증거하며 그 복된 삶을 누리며 사는 자들이 된 것입니다.

L5.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예수님의 순종을 삶 속에 이루어야 합니다. 성도들이 사는 세상은 심판의 세상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이 악한 세상에 도피가 아닌 참여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온전히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나와 내 자녀의 삶이 성도로서 구원의 공동체를 온전함으로 섬길 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들 안에서 참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섬겨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자녀들은 자신의 학업 영역을 통해, 장년들은 자신의 직업들을 통해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힘써야 합니다. 성숙한 성도들이 주님의 순종의 삶을 본받아서 이러한 놀라운 은혜의 열매들을 맺어야 합니다.

L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에게는 영적 결단이 필요합니다.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지혜로서 이 세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공동체인 교회를 봉사하기를 결심해야 합니다. 노아는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전적으로 순종하여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주님의 순종을 삶의 거울로 삼아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결심하십시다. 만물을 보존하신 하나님은 마지막 종말의 날까지 우리의 땅이 의와 거룩으로 넘치기를 원하십니다. 나라와 사회가 변할 수 있도록 교회인 우리들이 먼저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아가기를 결단합시다. 그래서 은혜 안에서 보존된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하나님 뜻에 온전하도록 항상 중보하고 섬기는 이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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