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신 예수님

히브리서  •  Sermon  •  Sub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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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씀에 이어서 오늘 본문도 계속해서 예수님이 좋으신 분인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앞선 말씀에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참 제사장이 되시기에 우리에게 예수님이 좋은 분이라고 말했는데 오늘도 이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좋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22절 말씀은 예수님이 제사장이 되신 것이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언약의 보증, 즉 하나님의 약속의 보증 중에서 더 좋은 보증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맹세가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110편 4절 말씀은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서 제사장이 되신 것이 우연히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맹세의 결과로 인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우리의 제사장이 되시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입니다. 레위 제사장들도 하나님이 정하신 규칙에 따라 직분을 감당했지만, 하나님의 맹세라는 것은 율법을 뛰어넘는 더 큰 권위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제사장 직무가 레위 제사장들보다 더 확실하고 좋은 보증이 된다는 것입니다.
레위 제사장들은 사람이기에 결국 죽게 되기에 많은 제사장들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죽지 않고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시기에 예수님의 제사장 직무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금도 자신을 의지하는 자들을 위하여 간구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25절 말씀은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고 말합니다. 레위 제사장이 할 수 없는 일을 예수님은 영원토록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습이 비록 죄로 얼룩져버린 비참한 모습이라 할지라도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두렵거나 거리낄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어떤 공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힘입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삶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물론 우리 삶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명령들을 지키는 삶이 되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예수님의 어떠함,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도 이런 예수님을 더욱 더 의지하며 언제나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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