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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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본문은 계속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읽은 본문은 예수님께서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시며, 새 언약을 성취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새 언약이 가지는 특징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는데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새 언약에서는 하나님이 그 법을 우리 마음에 새기신다고 말씀합니다.
10절 말씀을 보시면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니”라고 말합니다. 구약 시대에 모세에게 주신 옛 언약에서 하나님의 법은 돌 판에 기록되었습니다. 돌 판에 새겨진 법을 백성들이 받았지만 백성들은 그 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새 언약의 법을 마음에 새기신다는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그것을 지키도록 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법을 주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으시고, 그 법을 백성들로 하여금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능력으로 하면 지키지 못할 것이 뻔하니, 예수님과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게 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마음에 새겨진 새 언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11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새 언약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옛 언약을 통해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이 완전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새 언약에서는 모든 것이 완전하게 나타났습니다. 옛 언약은 소수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구원의 소식이 전해졌다면, 새 언약으로는 모든 열방의 백성들에게 구원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역시 구원의 소식을 듣고 하나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알게된 새 언약에서는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께서 자기 몸을 제물로 드리심을 통해서 죄에 대한 모든 진노를 하나님께서 거두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더이상 예수님 안에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우리가 마음대로 죄를 짓고 살아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죄를 용서 받았으니 더욱 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노력해야 합니다.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법을 따라 죄를 피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이제 새 언약 안에 있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마음에 새겨진 새 언약의 법을 따라 하나님을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죄를 기억치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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