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30.새벽기도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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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새벽을 함께 깨우시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새 힘을 얻어 힘차게 달려가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찬송 :212장 찬양하시겠습니다.*2
찬송가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찬양하시겠습니다.
광고 : 있을경우(헌금)
말씀봉독(짧을 경우 혼자) : 대하 23:17-21(구약 687쪽)
17 온 국민이 바알의 신당으로 가서 그 신당을 부수고 그의 제단들과 형상들을 깨뜨리고 그 제단 앞에서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이니라
18 여호야다가 여호와의 전의 직원들을 세워 레위 제사장의 수하에 맡기니 이들은 다윗이 전에 그들의 반열을 나누어서 여호와의 전에서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다윗이 정한 규례대로 즐거이 부르고 노래하게 하였던 자들이더라
19 또 문지기를 여호와의 전 여러 문에 두어 무슨 일에든지 부정한 모든 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20 백부장들과 존귀한 자들과 백성의 방백들과 그 땅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왕을 인도하여 여호와의 전에서 내려와 윗문으로부터 왕궁에 이르러 왕을 나라 보좌에 앉히매
21 그 땅의 모든 백성이 즐거워하고 성중이 평온하더라 아달랴를 무리가 칼로 죽였었더라
설교 - 온 국민이
서론
오늘은 역대하 23장 하반부의 말씀을 살펴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론
오늘 본문, 특별히 여호야다의 개혁이 특별한 점은 17절 처음에 나오는 ‘온 국민’이라는 표현입니다. 그 이전까지 개혁은 왕이 하는 개혁, 위에서 내려오는 개혁이었습니다. 아사왕도, 여호사밧도, 히스기야도 다 왕이 주도한 개혁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야다의 개혁은 다릅니다. 여호야다가 제사장이라는 점이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 동참한 사람이 온 국민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온 국민,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동참하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동참은 왕의 명령이 있은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왕은 없습니다. 왕이 없이 제사장과 온국민이 하나님앞에 겸비하기 위해 개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대의 모든 백성, 하나님의 백성들이 끔찍한 상실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는 왕의 정책을 따라갔습니다. 왕이 하나님을 섬기라고 하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악한 왕이 우상을 섬기라 하면 우상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도, 우상을 섬길 때도, 마치 도망칠 길을 준비하듯이 한쪽 발은 우상이나 하나님께 걸치고 살았습니다.
이것이 삶의 지혜인 듯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아달랴가 남유다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남유다를 장악하며 가장 먼저 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다윗의 씨를 말살하는 것이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살아남은 다윗의 혈통은 없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하나님과 자녀의 언약을 맺은 혈통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이 끊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은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6년간 그 절망을 맛보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왕이 하는 말을 따를 때는 몰랐습니다. 그들은 왕이 시켜서 했다는 핑계가 있었습니다. 책임은 왕이 지는 것이라고 미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온 국민들은 그들이 하나님앞에 침묵할 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뼈저리게 경험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사장 여호야다가 다윗의 유일한 후손인 요아스를 데리고 오자, 이렇게 일어난 것입니다. 다시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잃을 수 없다는 듯이 분연히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명한명과 직접 대면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속에서 우리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듯이, 교회에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런 생각들이 모일 때,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엄청난 상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다행히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그들은 그 상실을 채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상실의 경험은 상처로 그들의 가슴속에 남았을 것입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나 하나가, 한명한명이 하나님 앞에 방만한다면, 어쩌면 우리는 끔찍한 상실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윗지방의 수많은 교회들이 팔렸습니다. 어떤 교회는 이슬람에게 넘어가 이슬람성전으로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명 한명의 방만함이 모여 커다란 상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때, 누구를 원망하겠습니까.
그러니 우리가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처럼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들처럼 상실을 경험하기 전에 한 마음이 되어 주님의 교회를 세워나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리하여, 언제나 시온성같이 든든히 서는 우리 삶과 가정과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모든 성도가 주님앞에 겸비하게 하소서. 그래서 시온성과 같은 가정과 교회를 만들어나가게 하소서.
그리고 고3 수험생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합심기도
매주 월요일은 특별히 ‘성도들의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날입니다.
이 시간 기도하실 때
- 이번 한 주간도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하나되고 자녀들이 형통하며 영육간 강건하도록
- 성도들의 생업과 사업장마다 하늘 문을 여시고 복 내려 주시도록
- 성도들이 서는 곳마다 예수님의 향기를 나타내어 지역사회가 복을 받도록
- 그리고 계속해서 담임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온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해 달라고
특별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가정과 사업, 교회의 예배회복을 위해 기도
(오늘은 1교구가 릴레이 1끼 금식기도로 담당해 주십니다.)
- 성도의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신 후에 자유롭게 기도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 시간 기도하실 때 먼저 저를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여 문을 열어 주옵소서”(2회) – 다 같이 주여 부르짖은 후 기도하겠습니다.
주기도문(천천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 나이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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